국내 면 생산량 1위 도시 대구, 면심으로 살아가는 곳
대구는 현지인들도 국수가 유명 먹거리임을 인정할 만큼 독자적인 식문화를 오랫동안 형성해 왔다.
현지인들도 국수가 대구의 유명 먹거리임을 인정하며, 명실상부한 국수의 고장으로 자리매김했다.
국내 면 생산량 1위 대구에서 찾은 전통 국수의 맛과 비법을 조명한다.
대구는 현지인들도 국수가 유명 먹거리임을 인정할 만큼 독자적인 식문화를 오랫동안 형성해 왔다.
현지인들도 국수가 대구의 유명 먹거리임을 인정하며, 명실상부한 국수의 고장으로 자리매김했다.
대구 서문시장은 100년이 넘는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전통시장으로, 하루 평균 4만 명 이상의 손님들이 방문한다.
시장 안에는 100m 길이의 국수 골목이 형성되어 국수만을 전문으로 하는 가게들이 즐비하며, 음식 사진작가 김재욱 씨가 대구의 먹거리를 탐방하기 위해 이곳을 찾았다.
상인들이 바쁜 와중에 빠르고 간편하게 찾던 100m 국수 골목은 저렴한 가격과 깊은 맛으로 서문시장의 명물이 됐다.
상인들은 이 국수 골목이 옛날부터 싸고 맛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고 말하며, 저렴한 가격과 깊고 구수한 맛으로 오랜 기간 사랑받아왔다.
얼가리 배추와 멸치를 말려 우려낸 육수를 사용하는 누른국수는 보릿고개 시절 밀가루를 밀어 만들던 것에서 유래했다.
얼가리 배추와 멸치를 바짝 말려 우려낸 육수를 사용하여 맑고 개운한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멸치나 고기, 채소 육수가 아님에도 깊고 담백한 맛을 내는 이 50년 노포는 가스불 대신 장작불의 강한 화력을 고집한다.
이곳 국수는 멸치, 고기, 뼈, 채소 육수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깊고 담백한 맛을 내어 음식 사진작가 김재욱 씨가 "멸치 육수도 아니고 고기 육수도 아니고 뭐 뼈 육수도 아니야. 채소 육수도 아니야. 심지어. 근데 맛있어. 이해할 수 없어"라고 평했다.
이곳 국수의 독특한 맛은 일반 육수가 아닌, 면을 삶은 물인 '면수'를 사용하여 만들어진다.
밀가루 반죽에 달걀을 많이 넣어 차지게 반죽해야 면수 활용이 가능하며, 시어머니에게 배운 방식을 반백년 넘게 그대로 유지하며 비결을 이어오고 있다.
경산의 육국수는 큼지막한 한우 고기를 듬뿍 넣는 것이 특징으로, 안창살을 비롯한 서너 가지 부위를 함께 사용하여 진한 육향과 감칠맛을 낸다.
무, 콩나물, 고사리를 아낌없이 넣어 시원하고 깔끔한 국물 맛을 구현하며, 100% 한우로만 맛을 내는 특별한 국수 요리다.
과거에는 돼지고기 국에 국수를 말아 먹었으나, 현재는 소고기 국을 사용하여 육국수를 만든다.
현재 사장님은 어린 시절 어머니가 끓여주던 방식을 그대로 전수받아 20년 넘게 식당을 운영하고 있으며, 소고기국은 오래 끓일수록 맛이 좋아 면이 퍼지지 않게 따로 삶아 육수를 얹어 제공한다.
경산의 육국수는 서울 육개장에 비해 진함은 덜하지만, 소고기 뭇국에 고춧가루를 살짝 넣은 것처럼 매우 깔끔하고 시원한 맛이 특징이다.
음식 사진작가 김재욱 씨는 "이게 서울 쪽 육개장은 조금 더 뭐랄까 진하고 약간 어떻게 보면 좀 텁텁한데 소고기 뭇국 같은 거에 약간 고춧가루 살짝 넣은 것처럼 굉장히 깔끔해요"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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