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주식의 이례적 강세 속, 다우·S&P·나스닥 지수 일제히 하락
오늘 미국 시장에서는 반도체 관련 주식들이 강세를 보였으나,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33%, S&P 500 지수는 0.19% 하락했으며, 나스닥 종합지수는 보합세를 보였다. 겉으로만 보면 시장에 큰 변동이 없었던 것처럼 보이지만, 반도체 부문에서는 상당한 강세장의 움직임이 감지됐다. 이러한 반도체 강세와 3대 주요 지수의 하락세는 시장의 양극화된 움직임을 보여준다.
빅테크 기업들이 대규모 미래 지출 약정을 재무제표에 반영하지 않아 투자자들의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오늘 미국 시장에서는 반도체 관련 주식들이 강세를 보였으나,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33%, S&P 500 지수는 0.19% 하락했으며, 나스닥 종합지수는 보합세를 보였다. 겉으로만 보면 시장에 큰 변동이 없었던 것처럼 보이지만, 반도체 부문에서는 상당한 강세장의 움직임이 감지됐다. 이러한 반도체 강세와 3대 주요 지수의 하락세는 시장의 양극화된 움직임을 보여준다.
이 보도는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됐으나, 시장은 이를 크게 주목하지 않고 지나치는 경향을 보였다. WSJ은 이 부채가 재무제표에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과거 엔비디아의 대규모 투자는 시장에서 부정적으로 받아들여졌으나, 이번 발표에 대한 시장 반응은 사뭇 달랐다. 한편, 알파벳(구글)은 회사채 발행 계획을 발표하며 자금 조달에 나섰다.
샌디스크는 인베스터 데이에서 잉여 현금 흐름 100%를 주주에게 환원하겠다고 발표했다. 이 소식에 따라 샌디스크에 대한 긍정적인 리포트들이 연이어 나왔다. 또한, 미국 상무부 장관은 애플에 대해 중국산 메모리 구매를 자제할 것을 요청하며 반도체 산업의 지정학적 이슈가 부각됐다. 이와 함께 마이크론과 샌디스크의 주가는 상대적으로 좋은 흐름을 보였다.
이는 일종의 보증이나 약정 형태로 회계 처리되어 자신들의 부채나 실제 지출 규모를 숨기는 방법으로 사용됐다. 기사는 이러한 회계 처리 방식이 기업의 실제 재무 상태를 왜곡할 수 있다고 꼬집었다.
월스트리트저널의 분석에 따르면, 빅테크 기업들의 최근 분기 보고서 각주에 언급된 부외 약정(off-balance sheet commitment)은 무려 3조 달러에 달한다. 이는 미래에 부채가 될 수 있는 돈의 규모를 나타낸다. 주요 9개 빅테크 기업의 총 자본적 지출(CAPEX) 합계가 약 6천억 달러인 점을 고려할 때, 이 부외 약정은 CAPEX의 5배에 달하는 엄청난 규모다.
데이터 센터가 완공되고 입주하여 리스료 지급이 시작되면 그때부터 비로소 부채로 표시된다. 이러한 회계 처리 방식은 대규모 데이터 센터 투자를 진행하는 빅테크 기업들의 실제 부채 규모를 파악하기 어렵게 만든다.
구매 약정(Purchase Commitments)은 빅테크 기업들이 반도체 등 특정 물품을 구매하기로 계약했으나, 아직 물품을 인도받지 않은 경우에 해당한다. 현행 회계 규정상 물품을 받기 전까지는 부채로 재무제표에 기록되지 않는다. 이로 인해 이미 계약된 대규모 구매 약정이 실제 부채로 인식되지 않아 기업의 재무 상태를 오해하게 만들 수 있다.
메타는 블루 아울이라는 자산운용사와 협력하여 데이터 센터 지분 80%를 펀드가, 20%를 메타가 보유하는 형태를 만들었다. 이 데이터 센터의 리스는 2029년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메타는 20년 동안 리스비가 채워지지 않을 경우 보증을 서기로 약정했지만, 회계 규정상 리스료 지급이 시작되기 전이므로 현재는 부채로 처리되지 않고 있다. 이러한 방식은 기업의 재무제표에 실제적인 미래 지출 의무가 명확히 드러나지 않게 한다.
미래에 부채가 될 돈인 '부외 약정(off-balance sheet commitments)' 규모에서 알파벳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파벳 다음으로는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순이었다. 알파벳은 전체 3조 달러 규모의 부외 약정 중 약 3분의 1에 해당하는 1조 달러를 차지하고 있으며, 최근 3개월 동안에도 그 규모가 5억 달러 증가했다. 이러한 수치는 빅테크 기업들의 실제 재무 건전성에 대한 우려를 증폭시킨다.
엔비디아가 오픈AI가 입주할 데이터 센터에 1,050억 달러(약 140조 원)를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과거 엔비디아의 대규모 투자에 대해 시장이 부정적으로 반응했던 것과 달리, 이번 투자에 대한 시장 평가는 긍정적이었다. 이는 AI 기술 발전과 데이터 센터 수요 증가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조정 영업이익도 흑자를 달성하여 AI 기술이 실제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엔트로픽은 오는 10월 IPO(기업공개)를 계획하고 있으며, 투자자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는 AI 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다시 한번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이 펀드의 상장 주식들은 시타델로 이관되면서 단기 매도세가 진정되는 효과를 가져왔다. 이러한 상황은 오늘 마이크론과 샌디스크 주가가 상대적으로 좋은 흐름을 보인 이유 중 하나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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