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살자들' 제목, 박정희 전 대통령 자작극 암시 논란
영화 '암살자들'의 제목은 암살자가 한두 명이 아니라는 중의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제목이 저격범 문세광 외 배후의 가능성을 암시한다는 해석이 나오면서, 일각에서는 박정희 전 대통령 자작극 논란으로까지 번지고 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의 저격 사건을 다룬 영화 '암살자들'이 역사 왜곡 논란에 휩싸였다.
영화 '암살자들'의 제목은 암살자가 한두 명이 아니라는 중의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제목이 저격범 문세광 외 배후의 가능성을 암시한다는 해석이 나오면서, 일각에서는 박정희 전 대통령 자작극 논란으로까지 번지고 있다.
김종혁 전 최고위원은 권양숙 여사가 노무현 대통령 죽음에 관여했다는 영화 속 가정을 강하게 반발하며, 재단 측은 역사적 비극을 왜곡한 영화의 공식 사과와 상영 중단을 요구했다.
국민의힘에서는 표현의 자유로 정당화될 수 없는 역사 왜곡이라는 목소리가 이어졌으며, 김종혁 전 최고위원은 '노무현 대통령 죽음에 권양숙 여사가 있다'는 영화를 가정하며 반발했다. 박지원·최민희 의원은 픽션에 대한 정치권의 간섭을 반대하며 창작의 자유를 보호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역사적 사건을 기반으로 영화적 상상력을 더해 재구성한 만큼 이를 하나의 예술로 봐달라는 당부가 이어졌다.
중앙일보에서 펴낸 김종필 전 국무총리(JP)의 회고록에 따르면, 박정희 전 대통령은 당시 극심한 고통과 아픔을 느꼈으며, 2002년 김정일 위원장이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에 대해 사과한 바 있다.
박원석 전 국회의원은 세상의 모든 문제를 정치와 진영 논리로 환원하려는 태도를 경계했다.
문화 콘텐츠의 가치 판단은 공론장에 맡겨야 하며, 논란 역시 해당 영역 내에서 자유롭게 논의될 성질의 것이라는 의견이다. 2005년 '그때 그 사람들'의 실화 장면 삭제 사례를 들어 법적 대응은 별개로 하더라도 창작물에 대한 검열은 지양할 필요가 있다.
대통령까지도 희화화할 수 있는 자유가 대한민국을 문화 강국으로 만들었으나, 이제는 사실관계나 명예훼손에 대한 신중함과 관객들의 냉혹한 평점 평가를 고려해야 할 시점이다.
상상력은 존중받아야 하지만 사실관계 왜곡이나 명예훼손은 경계해야 하며, 이미 관객들은 낮은 평점으로 혹평을 내리고 있다.
다큐멘터리가 아닌 극영화를 대상으로 정치인들이 국정감사까지 거론하는 것은 과도한 처사라는 비판이다.
리볼버의 탄피 배출 특성을 간과한 채 영화적 상상을 역사적 음모론과 결부하는 것은 지나친 정치화라는 비판이 제기된다. 정치권의 국회 소환이나 국정감사 또한 부적절한 대응으로 거론됐다.
홍석준 전 의원은 진실 여부를 심각하게 다투어야 한다면 따져볼 필요가 있으며, 영화를 통해 실체를 밝혀야 할 필요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민국은 표현의 자유를 폭넓게 보호하는 나라임을 강조하면서도, 고등학생 단체 관람에 따른 역사 왜곡 우려도 제기되었다.
민주당에는 공과를 인정하는 전략적인 태도 변화가 필요하다는 요구가 있었으며, 법적 대응은 과거 판례상 상영 금지 가처분 수준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현근택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은 좌파 진보 진영에서 다른 종류의 영화가 만들어졌을 때 똑같은 이야기를 했는지 의심스럽다고 비판했다.
5.18 북한군 개입설 등 진보 진영의 반응에 의문을 제기하며 정치적 유불리에 따라 문화 예술을 재단하는 행태를 경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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