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E, 국채 청산 서비스 앞두고 주가 하락세
CME 그룹은 오는 12월 새 국채 청산 서비스를 출범할 계획을 밝혔다. 그러나 이러한 사업 확장에 대한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CME의 주가는 9월 한 달 동안 8% 넘게 떨어졌다.
9월 30일 종가는 261.98달러를 기록하며 8월 말 대비 8.2% 하락했으며, 청산소 출범 발표 이후에도 약 4.4%의 하락세가 이어졌다.
미국 최대 파생상품 거래소 CME 그룹이 국채 청산 서비스 시장에 진출하며 새로운 성장동력을 모색하지만, 주가는 하락세를 보인다.
CME 그룹은 오는 12월 새 국채 청산 서비스를 출범할 계획을 밝혔다. 그러나 이러한 사업 확장에 대한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CME의 주가는 9월 한 달 동안 8% 넘게 떨어졌다.
9월 30일 종가는 261.98달러를 기록하며 8월 말 대비 8.2% 하락했으며, 청산소 출범 발표 이후에도 약 4.4%의 하락세가 이어졌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 15% 성장하며 전체 거래량 증가율 6%를 상회한 8월 하루 평균 거래량은 1,180만 계약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5% 성장한 수치로, CME의 전체 거래량 증가율 6%를 상회하며 국채 관련 사업의 중요성을 부각한다.
청산소는 매도자와 매수자 사이에서 결제 책임을 보증하는 역할을 하며, 사는 쪽에는 국채를 넘겨줄 책임을, 파는 쪽에는 돈을 지급할 책임을 맡는다. 이를 통해 거래 이행을 위한 담보를 관리하고 정산을 수행한다.
레포(Repo) 거래는 국채를 담보로 돈을 빌리고 만기일에 다시 사오는 방식으로, 금융기관 간 단기 자금을 조달하는 중요한 수단으로 활용된다.
국채 현물 거래는 2024년 12월 31일, 레포 거래는 2025년 6월 30일까지 청산을 마쳐야 하며 CME는 규제 승인 조건에 따라 12월 7일 청산소를 가동한다. 국채 현물 거래 청산의 최종 기한은 2024년 12월 31일로, 레포 거래는 2025년 6월 30일까지로 설정되었다.
이러한 규제 변화에 발맞춰 CME는 12월 7일 청산소 출범을 예정하고 있으며, 이는 규제 승인을 전제로 한다.
CME는 고객의 거래 증거금, 즉 거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미리 맡겨두는 담보를 줄일 수 있다는 점을 핵심 경쟁력으로 내세운다.
이는 국채 현물과 선물 거래를 연계한 포트폴리오 마진(상계 효과)을 적용하여 서로 다른 거래의 손익을 계산하고 필요 담보량을 최적화하는 방식으로 구현된다.
CME는 신규 참여자로서 고객 확보가 과제이며, FICC와는 경쟁 관계 속에서도 일부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의 케탄 파텔은 8월 발표한 연구에서 고객층이 서로 다른 청산소를 선택하면 시장에 불균형이 생길 수 있다고 지적했다.
돈을 빌리는 쪽과 빌려주는 쪽이 각기 다른 청산소를 이용하게 되면, 중간에서 거래를 처리하는 금융 회사는 담보를 줄이기 어려워져 비용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
국채를 사용하는 거래의 청산 준비는 많이 진척되었으나, 내년 6월까지 레포 거래도 새로운 규칙에 맞춰야 하므로 추가적인 준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일회성 항목 등을 조정한 주당 순이익은 6.35달러로 10% 증가했다.
다만, 2분기만 놓고 보면 매출과 조정 주당 순이익 증가율은 각각 약 1%에 그쳤다. 이는 지난해 2분기 높은 실적에 따른 기저효과가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는 지난해 2분기 실적이 상대적으로 높았던 데 따른 기저효과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TD코앤의 빌 카츠는 9월 28일 매수 의견과 목표 주가 292달러를 유지하며 긍정적인 시각을 보였다.
반면 도이치뱅크의 브라이언 베델은 8월 19일 매수 의견을 보유로 하향 조정하고, 목표 주가도 286달러에서 270달러로 낮췄다. 이러한 의견은 CME의 전체 사업에 대한 평가이며, 국채 청산 사업만을 대상으로 한 것은 아니다.
CME는 10월 21일 3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며, 국채 선물 거래 증가가 매출 증대로 이어졌는지 여부가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또한 12월 새 청산소가 예정대로 문을 여는지, 그리고 어떤 고객들이 이를 이용하는지 주목해야 한다.
고객 담보 부담 경감이라는 장점이 실질적인 수수료 수입으로 이어질지, 그리고 FICC, ICE 등 경쟁사들과의 고객 확보 경쟁에서 어떤 성과를 낼지가 향후 투자 기회를 판단하는 중요한 척도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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