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속에서 서로의 존재를 재확인하는 부부
자연 속 생활은 도시와 달리 서로에 대한 의존도를 높이는 계기가 된다. 도시에서는 각자의 삶이 분명해 배우자의 부재가 크게 느껴지지 않지만, 시골에서는 상대방이 자신에게 꼭 필요한 존재임을 순간순간 느끼게 된다.
이처럼 서로가 필수적인 존재라는 인식이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만든다. 부부는 이러한 환경 덕분에 사이가 더 좋아질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충북 진천군 파랑골에서 두 아이와 함께 자연의 삶을 선택한 한경호, 김소영 부부의 겨울나기를 조명한다.
자연 속 생활은 도시와 달리 서로에 대한 의존도를 높이는 계기가 된다. 도시에서는 각자의 삶이 분명해 배우자의 부재가 크게 느껴지지 않지만, 시골에서는 상대방이 자신에게 꼭 필요한 존재임을 순간순간 느끼게 된다.
이처럼 서로가 필수적인 존재라는 인식이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만든다. 부부는 이러한 환경 덕분에 사이가 더 좋아질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이 배추로 만든 된장국은 여름이나 봄에 비해 겨울에 먹을 때 가장 깊은 맛을 낸다.
한경호 씨는 아이들만큼이나 강아지들을 살뜰히 보살피며 애정을 쏟는다. 어미 강아지의 보살핌 덕분에 새끼 강아지들은 토실토실하게 자라났다.
추운 겨울, 새끼 강아지들은 어미의 품을 파고들며 따뜻함을 찾는다. 어미가 곁에 있어도 품을 파고드는 것은 그만큼 어미의 온기가 그리운 것이다.
한경호 씨는 남들이 모두 같은 길을 간다고 해서 자신까지 그 길을 따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며 자신만의 삶의 방식을 선택했다. 자연의 품 안에서 살아가는 지금의 삶에 깊은 만족감을 느낀다.
삶의 여유가 생기면서 주변의 작은 사물도 더욱 아끼고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갖게 되었다. 이는 자연 속에서 얻는 평온함이 가져다주는 긍정적인 변화다.
아빠 한경호 씨는 아이들과 함께 주워 온 솔방울을 활용해 천연 가습기를 만든다. 물에 담그면 솔방울이 꽃처럼 피어나는 원리를 이용해 집 안 습도를 조절한다.
시골 생활은 이처럼 소소한 일상에서 재미를 찾을 수 있는 점이 매력이다. 조금만 신경 쓰면 새로운 것을 만들거나, 눈 속에서 먹을거리를 발견하는 등 작은 활동들이 큰 즐거움이 된다.
겨울이 되면 얼음이 내려앉은 연못은 아이들의 신나는 놀이터로 변신한다. 아이들은 차가운 얼음 위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추위도 잊는다.
아빠의 목에 손을 넣으며 따뜻함을 나누는 부녀의 모습처럼, 가족의 따뜻한 온기는 서로에게 난로가 되어 추위를 이겨내게 한다. 좋아하는 일을 할 때는 추위나 더위를 느끼지 못하는 것처럼, 아이들은 얼음 놀이에 푹 빠져 추운 줄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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