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 모델 넘어서는 월드 모델, AGI의 다음 병목
현재의 거대 언어 모델(LLM)은 언어를 통해 논리적 추론은 가능하지만, 물리 세계의 상호작용을 완전히 이해하고 예측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이에 따라 AI 연구의 다음 목표는 물리 세계의 법칙과 상호작용을 학습하고 예측하는 ‘월드 모델’ 구축으로 옮겨가는 추세다. 인간의 언어와 논리 외에 감각 데이터를 결합하여 현실 세계를 모델링하는 능력이 인공 일반 지능(AGI)으로 가는 중요한 다음 단계가 된다.
월드 모델은 AI가 복잡한 물리적 환경에서 실제적인 작업을 수행하고, 다양한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하는 데 필수적이다. 언어 학습만으로는 기계가 사물을 잡거나 움직이는 것과 같은 물리적 행동의 결과를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처럼 월드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 AGI 달성에 있어 다음 주요 병목 지점이 될 것이라고 홍기빈 소장은 내다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