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러 이사 발언에 따른 금리 동결 기대감과 연준의 고민
김세한 하나증권 골드PB는 월러 이사가 금리 결정을 앞두고 시장을 완화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그는 개인적으로 9월 또는 10월 안에 금리 인상이 한 번 있을 것으로 전망하며, 연준이 물가 상승을 막기 위해 선제적 대응을 택할지 고민 중이라고 덧붙였다.
연준의 금리 인상 기조가 지속될지, 아니면 새로운 완화 정책으로 전환될지 시장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김세한 하나증권 골드PB는 월러 이사가 금리 결정을 앞두고 시장을 완화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그는 개인적으로 9월 또는 10월 안에 금리 인상이 한 번 있을 것으로 전망하며, 연준이 물가 상승을 막기 위해 선제적 대응을 택할지 고민 중이라고 덧붙였다.
연준의 물가 목표인 2% 초과 기간이 길어지면서 연준의 신뢰도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이상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연준이 물가를 잡으려는 노력을 할 것인지, 의지가 있는가에 대한 시장의 의구심이 장기 금리, 특히 초장기 금리에서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상황은 연준이 선제적인 대응을 할 수도 있는 배경이 되며, 다음 주에 발표될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가 향후 금리 방향성에 중요한 힌트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테슬라의 사이버캡 공개를 앞두고 시장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지만, 김세한 PB는 디자인적인 요소만을 강조하고 제한적인 차량만 공개하는 수준이라면 행사 후 주가가 다시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현재 테슬라는 경쟁사 웨이모 대비 로보택시 차량 대수가 부족한 상황이다. 또한 연방 정부의 핸들·페달 없는 차량 규제와 캘리포니아주의 승인 난항 등 규제 환경도 테슬라에게는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상연 연구원은 코스피나 필라델피아 지수가 연초 대비 저점에서도 이미 40%가량 오른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3대 지수의 일일 변동폭이 큰 점을 감안할 때, 단순히 20% 하락했다고 해서 약세장으로 판단하기는 무리가 있다는 견해다.
김세한 PB는 현재 증시 상황을 약세장보다는 기간 조정의 관점에서 봐야 한다고 밝혔다. 국내 증시가 박스권에 갇힌 상황이지만, 기업의 펀더멘털이 훼손되지 않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현재 증시가 올라오지 못하는 요인은 외부 매크로 불확실성 때문이며, 이러한 경우에는 약세장이 아닌 조정장으로 해석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상연 연구원은 국내 증시가 단기간에 급등했기 때문에 현재의 되돌림 현상은 약세장으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반면 미국 증시는 일반적으로 지수가 20% 하락할 때 약세장으로 진입한다고 보지만, 아직 약세장에 진입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 증시의 장기적인 이익 성장률이 중요하며, 이익과 가이던스가 견고하다는 점에서 여전히 단기 조정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 창신 메모리나 양주 메모리 등이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지만, 이는 대부분 자국 내 소비 중심이라고 김세한 PB는 지적했다. 한국 기업들이 앞서 있는 HBM 기술 격차는 여전히 크며, 중국 기업들이 글로벌 빅테크에 본격적으로 납품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점유율 격차 축소는 이미 알려진 이슈이며, 실질적인 대량 양산이나 높은 수율을 달성한 상황은 아닌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상연 연구원은 비만 치료제 다음으로 탈모 치료제 시장이 크게 부상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 내 유전성 탈모 인구가 8천만 명 이상에 달하며, 1990년대 후반 이후 새로운 탈모 치료제가 허가된 적이 없어 시장 규모가 80억 달러 이상으로 추산된다. 이러한 거대한 수요와 30년간 공급 공백이라는 특수성은 바이오 헬스케어 섹터 종목들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베라도믹스와 같은 관련 종목들이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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