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트릭스에서 유래한 ‘빨간 약’과 ‘파란 약’
원본 영상 1:27음모론자들이 자주 사용하는 표현 중 '빨간 약을 먹었다'는 말은 영화 '매트릭스'에서 유래했다. 이 영화에서 빨간 약은 불편한 진실을 마주하고 각성하는 것을 의미하며, 파란 약은 달콤한 거짓 속에 머물며 현실을 외면하는 것을 뜻한다. 이외에도 허무주의에 빠지는 것을 의미하는 '검은 약'과 희망을 믿는 '하얀 약' 등의 개념이 음모론 맥락에서 사용되고 있다.
음모론부터 희망고문까지, 딥스테이트의 대중 조종 전략과 그에 맞서는 방법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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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모론자들이 자주 사용하는 표현 중 '빨간 약을 먹었다'는 말은 영화 '매트릭스'에서 유래했다. 이 영화에서 빨간 약은 불편한 진실을 마주하고 각성하는 것을 의미하며, 파란 약은 달콤한 거짓 속에 머물며 현실을 외면하는 것을 뜻한다. 이외에도 허무주의에 빠지는 것을 의미하는 '검은 약'과 희망을 믿는 '하얀 약' 등의 개념이 음모론 맥락에서 사용되고 있다.
딥스테이트는 사람들의 도덕적 우월감을 이용해 선동한다. 좌파와 우파 모두 자신의 지지자들을 현명하고 깨어 있는 시민이라고 믿게 만드는 가스라이팅 전술을 사용한다. 이러한 도덕적 우월감에 빠진 지지자들은 스스로 자기 검열을 하고 의심을 멈추게 된다. 이는 좌파의 PC주의와 우파의 강성 팬덤 문화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현상이다.
좌파에 노사모와 대깨문 같은 팬덤이 존재하듯, 우파에도 강성 팬덤 세력이 존재한다. 이들은 자신이 지지하는 정치인에 대한 비판이 나오면 불같이 화를 내며 맹목적으로 변호하는 패턴을 보인다. 이는 정치인을 비판하는 행위 자체를 용납하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다.
모든 음모론이 그렇지는 않지만, 현대에 만들어지는 많은 음모론은 우파를 선동하기 위해 기획된 경우가 대부분이다. 딥스테이트는 대중이 직접 공부하고 진실을 찾아 나서기보다, 조각난 정보를 소비하며 자신들이 우월하다고 느끼는 상태에 머물게 유도한다. 이는 맹목적인 믿음을 통해 통제하기 위함이다.
딥스테이트는 진실을 숨길 때 꽁꽁 숨겨두지 않고 오히려 사람들 앞에 대놓고 드러내는 전략을 사용한다. 대신 드러난 진실을 '음모론'으로 포장하여 우스꽝스럽게 만들어 버린다. 여기에 역정보를 교묘하게 섞어 대중이 음모론을 믿는 사람들을 비웃게 유도한다. 이는 정치인을 희화화하여 본질적인 문제를 보지 못하게 만드는 심리전의 일종이다.
적을 우습게 보는 것만큼 어리석은 짓은 없다. 정치인을 희화화하는 것이 실제로는 정치인 본인들의 전략일 수 있다는 점을 경계해야 한다. 역사는 적을 얕잡아 본 자는 반드시 패배한다는 교훈을 수없이 보여주었다. 따라서 적을 얕잡아 보지 말고 늘 경계하는 태도가 중요하다.
딥스테이트는 희화화의 반대 전략인 성역화와 신격화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특정 인물이나 주제를 종교처럼 성역화하여 그에 대한 비판 자체를 원천적으로 차단한다. 비판을 시도하는 사람들에게는 집단적인 린치를 가하여, 스스로 의심하고 비판하는 것을 포기하게 만든다. 이러한 방식은 대중의 사고를 마비시키고 맹목적인 추종을 유도한다.
정치인의 성역화와 신격화를 통한 대중 조종은 좌우 진영을 막론하고 나타나는 현상이다. 딥스테이트는 성역화된 곳에 비밀을 숨겨놓고, 신격화된 인물을 꼭두각시 삼아 대중들을 조종한다. 예를 들어 윤석열 대통령의 신격화는 본인이 아닌 이전의 앙숙들이 주도하는 것으로 보이며, 이는 대중이 특정 인물에만 매몰되게 만들어 본질을 보지 못하게 하는 전략이다.
딥스테이트는 댓글 부대와 언론을 이용해 대세를 가장한 가짜 여론을 만들어 대중을 통제한다. 대중의 맹목적인 대세 추종 심리를 이용해 소수의 진실을 다수의 이름으로 침묵하게 유도하는 것이다. 결국 진실을 말하지 못하게 하는 것은 딥스테이트만이 아니라, 국민 스스로가 진실을 외면하고 부정함으로써 진실을 말하지 못하는 사회를 만드는 결과를 초래한다.
숨기고 싶은 진실이 있을 때, 딥스테이트는 언론과 연예인을 이용해 또 다른 이슈를 만들어낸다. 이는 전형적인 '이슈는 이슈로 덮는다'는 전략으로, 대중이 언론이 보여주는 것에만 관심을 가지게 하여 중요한 본질을 놓치게 만든다. 불리한 이슈는 연예계 스캔들이나 다른 사회적 이슈로 덮어버리며,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SNS 역시 딥스테이트의 통제 하에 있다는 경고도 나온다.
딥스테이트는 진실을 추구하는 '깨어난 자들'을 특정 틀 안에 가두기 위해 일부러 중소 언론사나 음모론 채널을 통해 제한된 진실을 퍼뜨린다. 이는 깨어난 자들을 특정 정보원으로 불러모으는 전략이다. 커다란 진실은 차단한 채 제한된 정보만을 제공하여, 이들이 진실의 전체 그림을 보지 못하고 통제된 정보 안에서만 활동하게 만든다.
SNS 시대에는 언론을 대신하여 인플루언서나 정치인들이 '앞으로 내 말이 맞다', '큰 거 온다', '언제 무언가를 폭로하겠다'와 같은 낚시성 발언으로 대중의 주의를 분산시킨다. 이들은 대중의 관심을 다른 곳으로 돌리려는 사기꾼들에 불과하다고 경고한다. 이러한 발언들은 대중의 기대를 조작하고 통제하려는 새로운 기만 전략이다.
딥스테이트는 대중에게 거짓 희망을 함께 주어 원하는 방향으로 유도한다. 이를 흔히 희망고문, 영어로는 '오퍼레이션 트러스트'라고 부른다. 이 전략은 대중을 통제 아래 가두고 모두가 한곳만 바라보게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거짓 희망을 맹신하게 함으로써 다른 대안을 고민하거나 진실을 파헤치는 것을 방해하는 것이다.
풍선에 가스가 가득 차면 폭발하듯, 국민의 분노 또한 임계점을 넘으면 폭발하여 시민 혁명으로 이어질 수 있다. 딥스테이트는 이러한 예측 불허의 사건을 극도로 혐오하기 때문에, 대중의 분노가 폭발하기 전에 미리 분노를 다른 곳으로 돌리는 '가스 빼기' 전략을 사용한다. 가상의 적을 만들거나, 거짓 희망을 주거나, 가짜 정치인을 내세우는 세 가지 방법으로 분노를 관리한다.
유다의 염소는 도살장에서 겁먹은 양떼를 도살장 안으로 이끄는 염소를 의미한다. 딥스테이트가 세운 가짜 정치인들은 이러한 유다의 염소와 같이, 대중들에게 그럴듯한 대안을 제시하고 눈에 띄는 성과를 보여주며 사람들을 현혹한다. 이들은 대중이 가짜 정치인에게만 주목하게 하여, 결국 도살장과 같은 함정에 갇히게 만드는 역할을 수행한다.
우리는 자신이 믿고 지지하는 정치인이 '유다의 염소'는 아닌지 늘 의심해봐야 한다. 유다의 염소는 정치인의 모습으로만 등장하지 않는다. 인플루언서, 유튜버, 연예인, 언론인, 시민 단체 등 다양한 형태로 대중에게 다가올 수 있다. 적은 외부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등 뒤에 숨어 있을 수도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딥스테이트는 자신들의 계획을 실행하기 위해 대중들의 이목을 다른 곳으로 돌리는 '연막 전술'을 사용한다. 연막탄을 뿌려 적들이 중요한 것을 보지 못하게 만드는 것처럼, 정치 이슈, 말실수, 정당 분쟁 등 사소한 것들로 대중의 시선을 분산시킨다. 본질을 빼앗는 모든 사소한 것들이 사실은 딥스테이트의 연막이라고 볼 수 있으며, 대한민국의 공산화와 통제 사회라는 본질을 직시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손자병법에 '적을 궁지에 몰면 죽기 살기로 싸우니 퇴로를 열어 도망치게 만들고, 그 퇴로에 함정을 파놓아라'는 전술이 있다. 몽골에서는 이를 '만구다이'라고 부르는데, 딥스테이트는 이 전술을 정치에서도 사용한다. 국민이 우르르 몰려든 곳이 오히려 딥스테이트의 함정일 수 있음을 경고하며, 상대가 우리보다 더 똑똑하다는 점을 인지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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