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황토밭에서 가을 고구마 수확 시작
예로부터 농사짓기에 더할 나위 없는 땅으로 알려진 이곳에서 가을걷이가 시작됐다.
특히 해남의 비옥한 황토밭에서 재배된 고구마는 온화한 해풍을 맞고 자라 특유의 달콤함과 미네랄이 풍부한 명품 특산물로 알려졌다.
해풍 맞고 자란 해남 황토 고구마와 제철 삼치를 수확하는 현장을 찾았다.
예로부터 농사짓기에 더할 나위 없는 땅으로 알려진 이곳에서 가을걷이가 시작됐다.
특히 해남의 비옥한 황토밭에서 재배된 고구마는 온화한 해풍을 맞고 자라 특유의 달콤함과 미네랄이 풍부한 명품 특산물로 알려졌다.
이들의 분주한 일손은 농사의 든든한 지원군이 됐다.
할아버지는 어린 손자까지 함께 일하는 모습을 보며 흐뭇해하며, 가족의 든든한 지원은 고구마 농사에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올가을 첫 수확한 고구마의 맛을 보기 위해 밭 한가운데서 갓 캐낸 고구마를 즉석에서 삶아 시식했다.
갓 삶은 샛노란 고구마에 아삭한 김치를 얹어 먹는 조합은 일품으로, 농부는 "삶은 고구마엔 뭐니 뭐니 해도 김치 하나 얹어 먹어야 제맛, 진짜 맛있네"라고 평했다.
황토 질과 해남의 기후 덕분에 고구마는 꿀처럼 달콤한 맛을 자랑한다.
가을 제철을 맞은 해남 바다에서는 삼치 조업이 활발하며, 잡은 삼치는 다양한 요리로 즐긴다.
어부는 삼치의 빠른 성장과 이동 속도, 그리고 신선도 유지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살이 연하고 부드러워 잇몸으로도 씹을 수 있는 삼치회는 물론, 고소한 풍미가 특징인 삼치 머리구이도 별미다.
생김의 달짝지근한 맛이 삼치의 풍미를 살린다. 해남에서는 삼치회를 그냥 먹기보다 쌀밥과 함께 김에 싸서 즐기는 방식을 고집한다.
달짝지근한 생김은 삼치의 풍미를 한층 더하며, 이 특별한 조합은 어부들이 고된 조업 후 즐기는 별미 중 하나다.
25년 차 선장인 이홍연 씨는 새벽 일찍 조업을 나가 삼치 잡이에 나섰다.
이 선장은 빠른 먹잇감을 쫓는 삼치의 습성을 이용한 전통 어업 방식을 사용한다.
이는 대나무 낚싯대 하나에 네 개의 낚싯줄을 달고 배가 낚싯줄을 끌고 가면서 삼치를 잡는 방식이다.
이홍연 선장은 긴 대나무와 낚싯줄을 사용하는 전통 삼치잡이 방식을 고수하며 조업한다.
바람과 조류의 영향이 커 하루 20마리 포획을 목표로 삼아도 조업량은 매번 달라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못 잡으면 할 수 없고 더 많이 잡으면 좋고 그냥 되는 대로 주는 대로"라며 자연의 섭리를 따른다.
조업 장소를 바꾼 후에는 삼치잡이 전략도 변경했다.
선장은 멸치와 유사하게 만든 가짜 미끼를 줄에 매달아 물고기를 유인하는 방식을 사용한다.
이처럼 포인트가 바뀌면 낚시 방법도 함께 변경해야 좋은 조과를 기대할 수 있다.
기다림 끝에 3kg이 넘는 큰 삼치가 낚시 줄에 걸렸다.
어부는 자신이 잡은 삼치 중 7kg급이 최고 기록이었다며 크기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삼치의 날카로운 이빨 때문에 포획 시 신속한 속도전이 필수적이다.
어 그 꽤 큰데요. 3kg 좀 넘겠어요. 9.7kg가 7kg가 최고.
잡아온 삼치는 배를 대기가 무섭게 항구에서 단골손님들에게 직거래로 판매된다.
무게를 달아 kg당 가격을 책정하며, 갓 잡은 신선함 덕분에 매번 문전성시를 이룬다.
항구에서는 가을철에만 볼 수 있는 삼치 구매를 위한 진풍경이 벌어진다.
손님들은 냉동하지 않은 싱싱한 삼치를 먼저 가져가기 위해 눈치 싸움을 벌이며, 갓 잡은 삼치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인기 높은 삼치는 준비한 양이 눈 깜짝할 사이에 모두 판매되었다.
잡은 고기가 빠르게 팔려나가는 모습을 보며 어민은 고기 잡는 보람을 찾는다.
자연이 준 선물에 감사하며 해남의 풍요로운 가을을 이어가는 어민의 마음이 엿보인다.
자막에서 근거가 되는 대목을 찾아 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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