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후보, 호남·서울서 압도적 1위
원본 영상 0:06리얼미터가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남녀 중 민주당 지지층 및 무당층 15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김민석 후보가 호남권 지지도에서 과반을 얻으며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습니다. 김종대 전 정의당 의원은 이 결과를 두고 "호남이 거의 더블 스코어가 나왔고 서울도 김민석 후보가 이겨버렸다"며 놀라움을 표했습니다.
민주당 지지층 대상 여론조사에서 김민석 후보가 호남에서 57.7%를 기록하며 과반을 넘어섰으나, 최종 승리에는 투표율이 관건으로 지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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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가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남녀 중 민주당 지지층 및 무당층 15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김민석 후보가 호남권 지지도에서 과반을 얻으며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습니다. 김종대 전 정의당 의원은 이 결과를 두고 "호남이 거의 더블 스코어가 나왔고 서울도 김민석 후보가 이겨버렸다"며 놀라움을 표했습니다.
호남권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김민석 후보는 57.7%의 득표율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정청래 후보는 28.2%를 얻었으며, 송영길 후보는 6.8%에 그쳤습니다. 이는 김민석 후보가 호남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수치입니다.
박순봉 경향신문 기자는 이번 여론조사 수치가 기존 예상보다 격차가 크다며, 김민석 캠프가 상당히 고무되어 있다고 전했습니다. 캠프 내부에서는 당초 호남에서 10%포인트대 격차를 예상했지만, 57%라는 높은 득표율로 인해 과반 승리가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민석 의원 측은 호남에서 두 자릿수 득표율 차이를 내고 서울·수도권에서 5%포인트 정도만 이기면 1차 투표에서 과반으로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박순봉 기자는 김민석 캠프가 1차 과반 승리를 위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투표율이라고 밝혔습니다. 높은 투표율이 동반되어야 이러한 승리 계획이 현실화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이석현 시사평론가는 호남 지역 여론이 강하게 움직이고 있다면서도, 세대별로 지지층이 갈리는 지점에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호남은 20·30대와 40·50대가 명확히 갈리는 경향이 있으며, 이번 김민석 후보에 대한 지지는 주로 40·50대, 나아가 60대까지에서 나왔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석현 평론가는 40대에서 60대 사이의 수도권 중산층, 특히 '뉴스 공장'의 강성 청취층이 정청래 후보를 지지하는 경향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들은 노무현 대통령 서거에 대한 미안함을 크게 느끼는 세대이며, 그 감정을 해소해 준 김어준 총수에 대해 높은 애정과 충성심을 갖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너 그 MB 정권 때 뭐 했어? 김어준처럼 싸웠어?"와 같은 질문이 이 세대와의 대화에서 자주 나온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종대 전 의원은 노사모 또는 노무현이라는 이름으로 브랜딩되는 정치 현상이 "마지막 현상"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번에 노사모 브랜딩이 실제 부작용을 낳았다며, 노무현과 노사모는 다른 존재이며 노사모화가 노무현 자체는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선거 전략으로 노무현 대통령을 끌어들여 '꽃이 지고 봄인 줄 알았습니다'와 같은 '깨시민' 전략으로 나가는 것은 "철 지난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김 전 의원은 노 대통령의 정신을 시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젊은 세대와 소통할 수 있는 언어 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오히려 고립적인 언어를 사용하며 마치 아우라가 있는 것처럼 활용하는 방식은 시대에 뒤떨어진다고 덧붙였습니다.
진행자는 노사모의 정의에 따라 판단이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하며, 노사모는 2009년에 해산되었다고 밝혔습니다. 김종대 전 의원이 언급한 부정적 이미지의 노사모는 2002년 노무현 대통령 당선 이후 서거까지의 시기에 나타났고, 이후에는 노무현 재단으로 주로 활동이 이어졌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현재 '노사모'라고 스스로 주장하는 현상은 노사모의 원형과는 다를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박순봉 기자는 여야 모두에서 노사모 브랜딩에 대한 이질감을 느낀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젊은 기자들 사이에서는 노무현 전 대통령 관련 이야기를 한다고 해서 지지율이 올라가는 것인지 의문을 제기하는 경우가 많다고 밝혔습니다.
야당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나타나는데, 박순봉 기자는 유승민 전 의원의 홍보에 대해 젊은 기자들이 '그렇게 대단한 일인가'라는 의문을 갖는다고 언급했습니다. 이는 시대가 변화하면서 인물에 대한 평가 기준도 달라지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박순봉 기자는 김민석 후보 측이 호남에서 20%포인트 이상 격차가 벌어지는 여론조사 결과에 따라 수도권 전망도 상향 조정했다고 전했습니다. 원래는 수도권을 박빙 우세로 보았지만, 호남에서의 격차가 커지면서 수도권에서도 더 큰 격차로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박순봉 기자는 김민석 캠프와 정청래 캠프가 호남 여론조사 결과를 다르게 해석하며 전략을 세우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김민석 캠프는 호남에서 10%포인트 격차를 예상했으나, 최근 흐름과 리얼미터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20%포인트까지 격차를 벌려 더 여유롭게 승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합니다. 반면 정청래 캠프는 호남에서 박빙을 만들어내면 수도권에서 5~10%포인트 승리하고, 국민 여론조사 30% 비중에서도 이겨 과반 승리가 가능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김종대 전 의원은 정청래 후보 측이 본인들에게 유리한 선거 전략으로 '도청농석'이라는 프레임을 내세웠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도시는 정청래, 농촌은 김민석'이라는 의미로, 조직은 김민석, 바람은 정청래라는 구도를 도시와 농촌으로 재해석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종대 전 의원은 정청래 캠프가 호남에서 '비등비등하게 만들면 이길 수 있다'는 주장은 "하나 마나 한 얘기"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현재 여론조사에서 압도적인 차이가 나고 있는 상황에서, 이러한 주장은 지지층에게 시나리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김종대 전 의원은 송영길 후보가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하여 김어준 총수를 '난타'하고 온 사건을 "우리 정치사에 중요한 장면"으로 평가했습니다. 이는 우상이 몰락하는 모습으로, 과거 스탈린 동상이 쓰러지는 것에 비유하며 지지자들에게는 세상이 무너지는 느낌이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당시 김어준 총수는 전혀 반응을 하지 못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박순봉 기자는 정청래 후보 캠프가 지난 충청권 사례를 분석한 결과, 도시 지역이 상대적으로 유리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전했습니다. 친문계 의원들의 표현에 따르면, 도시 지역은 '조직 선거가 통하지 않는 곳'입니다. 후보 조직이 강한 농촌 지역에서는 조직이 잘 활용되어 높은 지지율이 나오지만, 도시에서는 그렇지 않다는 것을 근거로 삼고 있습니다.
박순봉 기자는 김민석 후보 측과 정청래 후보 측이 서로 상대방이 '조직을 가동한다'고 비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민석 캠프는 정청래 캠프가 노사모 같은 조직을 가동하지만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지지율이 낮게 나온다고 주장합니다. 반대로 정청래 캠프는 김민석 캠프가 의원 현수막 설치 등 당 차원의 공조직을 개입시키고 있다고 맞서고 있어, 양측의 '조직' 공방이 주목할 만하다고 언급했습니다.
김종대 전 의원은 정청래 캠프가 남은 선거 기간 동안 이성윤 최고위원 후보를 전략적으로 밀 가능성이 있다는 소문이 실체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최민희 후보가 '선의의 피해자'가 될 수 있으며, 이성윤 최고위원 후보를 당선시키기 위해 최민희 후보 대신 이성윤 후보에게 '몰빵'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종대 전 의원은 조직 선거는 모수가 적은 선거에서 통한다고 분석했습니다. 선거 때마다 조직 본부와 홍보 본부가 비판을 받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바람과 명분이 있어야 홍보도 되고 조직도 가동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과거처럼 물질적인 보상으로 사람을 모으던 시대는 지났으며, 명분이나 흐름이 없으면 조직 또한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양측 캠프 모두 조직을 가동했겠지만, 그 효과는 명분과 바람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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