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중앙시장의 명물, 꿀빵의 비밀
튀김은 사모님이 전담하며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빵집 사장님은 15살에 빵집에 들어서며 제빵 기술을 익혔고, 반죽은 사장님이 직접 비율을 조절해 만들며, 튀김은 사모님이 담당하여 완벽한 팀워크를 자랑한다.
경상남도 진주시의 전통시장과 주변 마을에서 만나는 사람들의 삶과 애환을 조명한다.
튀김은 사모님이 전담하며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빵집 사장님은 15살에 빵집에 들어서며 제빵 기술을 익혔고, 반죽은 사장님이 직접 비율을 조절해 만들며, 튀김은 사모님이 담당하여 완벽한 팀워크를 자랑한다.
한 전통 과자점은 통일이 될 때까지 모든 과자를 공짜로 제공하며 방문객들에게 인심을 베푼다.
이곳에서는 가게 내 모든 과자를 자유롭게 시식할 수 있으며, 돈을 못 벌더라도 사람이 남으면 된다는 사장님의 독특한 장사 철학이 돋보인다.
40년 경력의 옷 수선집 사장님은 100년 가까이 된 오래된 수선 도구들을 여전히 사용하며 가족의 생계를 책임져 왔다.
특히 깨진 부품을 직접 용접해 가며 40년간 사용한 재봉틀은 오래된 물건에 정을 느끼는 사장님의 가치관을 대변한다.
기구들이나 도구들도 계속 쓰시던 게 있으실 것 같은데. 저런 경우죠. 그런 거는 우리 나이를 칠 것 같으면 100년 넘어 그래요.
상설 시장 전 이른 아침 반짝 열린다.
주로 채소 도매가 이루어지는 이곳에는 식당 주인들이 식재료를 대량 구매하기 위해 부산, 마산, 고성 등 서부 경남 전역에서 찾아온다.
상인들의 취향까지 세세하게 기억하는 사장님은 20년째 저렴한 아침을 제공한다. 이른 새벽 장사를 시작하는 상인들을 위해 시작한 봉사가 시장의 필수적인 존재로 자리 잡았다.
처음 봉사로 시작했지만 이제는 기다리는 상인들 때문에 멈출 수 없게 되었고, 사장님은 상인들의 취향까지 세세하게 기억하며 정성껏 식사를 준비한다.
1970년 남강댐 건설로 수몰 지역이 된 고향을 떠나지 못한 주민들은 매일 배를 이용해 드나든다. 일부는 선착장에서 고향 마을까지 매일 30분씩 걸어 들어가는 수고도 마다하지 않는다.
한 주민은 운동 삼아 선착장에서 고향 마을까지 30분씩 걸어 들어가는 등, 고립된 환경 속에서도 삶을 이어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진양호 주변에서 농사를 짓는 손미경 씨는 농막 텃밭을 일구며 사람이 자연을 돌보면 자연은 수확물로 보답한다는 것을 체감한다.
집 주변에는 할머니가 애인 삼아 돌보는 수십 그루의 나무와 산초, 치나물 등 작은 왕국이 조성되어 자연과의 깊은 유대감을 보여준다.
9년 차 농부 한호만 씨와 어머니는 마 수확 현장에서 강이 준 기름진 땅과 가족의 팀워크를 농사 비결로 꼽는다.
남강 주변의 사질 토양은 마 농사에 최적화되어 작물이 잘 자라며, 땅이 얼기 전까지 마 수확을 진행하고 이후 시금치를 이모작으로 재배할 계획이다.
한호만 씨는 농사가 아무리 힘들어도 물건이 잘 나오면 그것만큼 좋은 것이 없다고 말하며 농사의 보람을 전했다.
류재하 씨는 아버지의 뒤를 이어 토단마을에서 28년째 감 농사를 이어가며 가업을 지키고 있다.
그의 농장에서는 9월 말부터 11월 초까지 시기별로 26종의 다양한 감을 수확하며, 흑시 등 흔치 않은 품종도 재배한다.
28년 경력의 류재하 농부도 올해는 난생 처음 겪는 감 수확 현상을 경험했다. 강렬한 햇빛으로 인해 감 색깔이 새카맣게 변하는 현상이 발생한 것이다.
그는 태양을 많이 받은 감이 맛도 훨씬 좋고 몸에도 좋을 수 있다고 말하며, 이례적인 기후 변화 속에서도 긍정적인 면을 찾는다.
농대를 졸업하고 아버지 농장에서 일한 지 2년 된 류재하 씨의 아들은 이론으로 배운 농사와 실제 현장 사이의 간극으로 고충을 겪고 있다.
그는 자신이 원하는 농촌의 모습과 아직은 멀다고 느끼지만, 오랫동안 농사를 지어온 아버지를 스승 삼아 차근차근 현장을 배우며 적응해 나가고 있다.
제가 이제 농촌에 들어온 지 2년밖에 안 됐는데 제가 원하는 농촌이랑 아직은 좀 멀지 않나? 농업 분야에 있어서는 아버지가 오랫동안 하셨으니까 믿고 따라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마을 40여 가구 중 절반 이상이 연 농사를 짓고 있으며, 주민들은 진흙층에서 수확한 연뿌리를 생으로 먹는 체험 행사를 운영한다. 현재 마을 40여 가구 중 절반 이상이 연 농사를 짓는다.
주민들은 진흙층에서 자라는 연뿌리를 직접 수확하는 체험을 즐기며, 생으로 먹어도 아삭하고 은은한 쓴맛이 도는 연의 매력을 만끽한다.
비실마을의 별미인 연잎 막걸리는 연잎을 썰어 불린 쌀과 함께 고두밥을 짓는 방식으로 만들어진다.
연잎의 항균 작용 덕분에 술이 쉽게 쉬지 않고, 발효 후에는 은은한 연 향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향기로운 연잎 막걸리를 만들기 위해 금방 따온 연잎을 잘게 썰어 불린 쌀에 섞는 과정부터 시작한다.
연잎 향이 쌀에 스며들도록 고두밥을 찌는 것이 중요하며, 찐 고두밥에 누룩을 넣어 정성껏 버무린다.
비실마을은 본격적으로 연을 심으면서 농약을 사용하지 않게 되었고, 이로 인해 미꾸라지, 개구리 등 마을 생태계가 회복되었다.
먹이가 풍부해지면서 백로가 찾아오는 등 생물 다양성이 증가했으며, 마을 주민들은 소득 증대보다 생태계 복원이라는 가치에 더 큰 의미를 부여한다.
사흘에서 나흘간 발효시킨 고두밥을 짜서 걸러내면 비실마을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연잎 막걸리가 완성된다.
마을 주민들은 함께 모여 정성껏 빚어낸 연잎 막걸리를 맛보며 은은한 향과 풍부한 맛을 즐긴다.
자막에서 근거가 되는 대목을 찾아 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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