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인원 세탁건조기, 일반 드럼 세탁기 성능 추월
원본 영상 0:31작년부터 올인원 세탁건조기의 세탁력은 일반 드럼 세탁기를 뛰어넘었으며, 건조 속도 또한 건조기 제품과 동급 수준에 도달했다. 테크몽은 이러한 기술적 발전이 특이점 수준으로 빠르다고 평가했다. 올해는 그 성능이 더욱 역전되는 현상을 보였다.
테크몽, LG 트롬 AI 오브제컬렉션 워시콤보 집중 분석… 20kg 건조 용량과 AI 코스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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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부터 올인원 세탁건조기의 세탁력은 일반 드럼 세탁기를 뛰어넘었으며, 건조 속도 또한 건조기 제품과 동급 수준에 도달했다. 테크몽은 이러한 기술적 발전이 특이점 수준으로 빠르다고 평가했다. 올해는 그 성능이 더욱 역전되는 현상을 보였다.
올해 출시된 LG AI 워시콤보는 제품 크기의 폭과 높이는 동일하지만, 내부 건조통의 크기가 훨씬 커졌다. 이로 인해 건조 용량이 20kg을 넘어서며 대용량 건조가 가능해졌다. 또한, 오브제 라인업에 7인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어 사용자 편의성이 향상되었다. 세제 자동 투입구와 스팀 기능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게 되었으며,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 적용으로 건조 성능이 더욱 강화되었다.
미국 에너지부의 세탁기 및 건조기 성능 평가 표준은 약 3~4kg 수준의 빨래량으로, 주로 면 50%와 폴리에스터 50% 혼방 소재를 사용한다. 그러나 제작자는 더 가혹한 환경에서 성능을 검증하기 위해 면 100% 수건 위주의 3kg 빨래로 테스트를 진행했다.
AI 워시콤보의 표준 코스는 예상 시간 2시간 18분으로 설정되었으나, 실제 완료 시간은 2시간 20분으로 예상 시간보다 단 2분밖에 늘어나지 않았다. 이는 매우 정확한 시간 예측 능력을 보여준다. 1회 세탁 및 건조 시 소비 전력은 1.22kWh 수준으로 측정되었으며, 예상 전기 요금은 약 200원에서 400원 사이로 추정된다.
세탁 전후 무게를 비교한 결과, 건조 후 무게가 8g 증가하는 데 그쳤다. 이는 잔여 수분량이 거의 없음을 의미하며, 습기가 매우 적은 상태로 건조가 완료되었음을 시사한다. 초기 모델 대비 3~4% 높았던 잔여 수분 수치가 기술 발전으로 현저히 낮아져 건조 성능이 대폭 개선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속옷, 잠옷, 양말 등 물 흡수율이 보통이거나 낮은 소재들은 완벽하게 건조되어 5점 만점에 가까운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면 100%의 두꺼운 수건은 5점 만점에 4점 정도로 다소 아쉬운 건조도를 보였다. 이러한 건조 편차를 줄이기 위해 건조 정도 플러스 모드를 활용하는 것이 권장되며, 과건조를 방지하고 최적의 건조를 위해 표준 모드와 타월 모드를 구분하여 사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표준 코스는 고정된 방식으로 작동하는 반면, AI 코스는 빨래의 옷감, 오염도, 습도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여 옷감에 최적화된 코스로 작동한다. AI 코스의 예상 시간은 표준 코스보다 길게 산정되지만, 실시간 환경 감지로 인해 실제 종료 시간의 변동성이 클 수 있다. 이는 최적의 건조 상태를 위해 유연하게 작동하기 때문이다.
AI 코스 테스트 결과, 세탁 및 건조 전 빨래 무게가 3,346g이었으나, 완료 후 무게는 2,964g으로 오히려 70g이 감소했다. 이는 빨래의 수분이 완벽하게 제거되었음을 보여준다. 수건 건조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7점으로 매우 높았으며, 수분 측정기 수치상으로도 건조 전보다 낮은 습도를 유지하여 뛰어난 건조 성능을 입증했다.
건조가 완료될 때 빨래의 습도는 매우 낮았지만, 여름철 높은 실내 습도로 인해 따뜻해진 빨래가 공기 중의 수분을 흡수하여 무게가 오히려 늘어나는 현상이 발생했다.
AI 모드는 건조 기준 5kg 이하의 빨래량에서 최적의 성능을 발휘하도록 설계되었다. 테크몽은 대부분의 사용자가 이 범위 안에서 세탁기를 사용하므로, 표준 모드보다 AI 모드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했다.
여름 이불은 예상 건조 시간 5시간 7분보다 짧은 4시간 11분 만에 건조가 완료되었으며, 21g의 무게 감소를 보여 거의 완벽에 가까운 건조 성능을 입증했다. 4계절 차렵이불 역시 예상 시간 5시간 7분보다 짧은 4시간 23분 만에 건조를 마쳤다.
테크몽은 여름 이불의 경우 이불 코스를 따로 돌리지 않고 AI 코스로도 충분히 잘 마른다고 결론 내렸다. 그러나 2kg이 넘는 4계절 차렵이불은 이불 전용 코스를 사용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는 해답을 얻었다.
LG 트롬 AI 워시콤보는 세탁 후에는 문이 자동으로 열리는 기능이 있지만, 건조 후에는 자동 문 열림 기능이 지원되지 않는다. 이 기능은 옵션 설정으로도 켤 수 없어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건조 시 내부 습도는 10%까지 저하되며, 종료 시에는 40% 수준으로 유지된다. 옷감 손상에 영향을 미치는 최대 온도는 60도로 제한되어 AI 모드가 빨래 손상을 막기 위한 온도 관리를 매우 잘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세탁 건조 종료 후 문을 열지 않고 10시간에서 12시간 동안 온도와 습도 변화를 모니터링한 결과, 세탁기 내부 온도가 외부와 비슷해진 시점에 확인했을 때 내부 습도가 외부보다 낮게 유지되는 것을 확인했다. 이는 구김 방지 기능을 통해 빨래가 순환되며 쾌적함을 유지하는 효과가 있음을 보여준다.
LG는 이번 제품을 새로 설계하면서 공기 흐름 구조를 완전히 변경하여 세탁과 건조 결합 시 발생할 수 있는 먼지 유입 문제를 해결했다. 테크몽은 30번 넘게 사용하면서도 내부에 먼지가 쌓이거나 옷에 먼지가 묻어나는 경험을 한 번도 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미니워시를 본체 아래에 설치하여 본체 높이를 올리면 허리를 덜 숙이고 빨래를 넣고 꺼내기 편리하다. 또한, 위에는 일반 빨래, 아래에는 흰 빨래를 넣어 동시에 세탁한 후 미니워시에서 꺼내 한 번에 위쪽 통에서 건조하는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 미니워시는 손빨래 모드와 세제 별도 사용을 지원하여 다양한 세탁물 관리에 유용하다.
2026년형 LG 트롬 AI 워시콤보의 가격은 본체만 약 500만 원, 미니워시를 포함하면 600만 원까지 올라간다. 이에 테크몽은 가전 구독 형태로 구입하는 것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가전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면 내부 청소 등 유지 관리가 용이하며, 제품 설계 단계부터 구독 서비스의 관리 편의성이 고려되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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