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우 독화살 치료, 화타는 실제 번성 전투 11년 전 사망
진수의 '정사 삼국지'는 관우가 왼팔에 부상을 입었다고 기록했지만, 나관중의 '삼국지연의'는 극적 효과를 위해 오른팔 부상으로 각색했다.
특히 '삼국지연의'에서 관우의 독화살을 치료하는 장면은 널리 알려져 있지만, 해당 시점에 화타는 번성 전투보다 11년 앞서 이미 사망한 실존 인물이었다.
이처럼 '삼국지연의'는 '진수 정사삼국지 이야기에 기초해서 구성되었다'고 서문에 밝히면서도, 기본적인 사실의 골격을 유지한 채 수많은 스토리텔링이 가미되었다.
따라서 소설 속의 화타 이야기는 나관중의 상상력으로 만들어진 명백한 허구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