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 강보합 마감… 장중 변동성 컸던 이유
원본 영상 0:238월 11일 코스피와 코스닥이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장중에는 변동성이 매우 컸는데, 이는 전날 미국 증시가 좋지 않았고, 특히 10년물 국채 금리가 4.7%를 기록하고 유가가 상승했으며, 호르무즈 해협 관련 불안감이 지속되었기 때문이다. 이런 요인들로 인해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하락하면서 국내 증시에도 영향을 미쳤다.
이번 주 CPI 발표와 외국인 매수세가 국내 증시의 향방을 가를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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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1일 코스피와 코스닥이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장중에는 변동성이 매우 컸는데, 이는 전날 미국 증시가 좋지 않았고, 특히 10년물 국채 금리가 4.7%를 기록하고 유가가 상승했으며, 호르무즈 해협 관련 불안감이 지속되었기 때문이다. 이런 요인들로 인해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하락하면서 국내 증시에도 영향을 미쳤다.
오전 10시 10분경 코스피 분봉 차트에서 갑작스러운 급등 현상이 나타났다. 당시 어느 누구도 이러한 상승의 원인을 명확히 설명하지 못했으며, 나스닥 선물이 갑자기 상승한 것도 아니었다. 코스피가 장중 1% 이상 빠지다가 갑자기 회복한 이 현상은 시장 참여자들에게 큰 의문을 안겼다.
확 뛰는 거예요. 근데 이때 어느 누구도 설명을 못 했어요. 나스닥 선물이 갑자기 뛰는 것도 아니었고 뭔가 나오는 것도 아니었는데 여기서 도대체 무슨 일이야? 무슨 일이야? 왜냐면 이때가 -3, 40% 거의 1% 이상 빠지다가 그걸 감아 올랐기 때문에 이 정도 수준은 사실 무엇이 나왔든지 우리가 이제 모르는 것이지 않습니까?
오전의 갑작스러운 코스피 상승은 시장이 지나치게 많이 빠지거나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희망을 버릴 때 나타나는 현상으로 추정된다. 과거 경험적으로도 이러한 움직임이 있었고, 이후 다시 흥분하면 시장이 눌리는 경향을 보였다. 최근 코스피 종합 지수도 비슷한 흐름을 보였기에, 이 상승은 반도체 관련 기대감에 의한 것이라는 추측이 나왔다.
오늘 외국인 투자자들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대형주 중심으로 총 2천억 원 규모를 순매수했다. 선물 시장에서는 4천7백억 원을 순매수하며 긍정적인 신호를 보였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펀더멘털에 큰 변화는 없었지만, 코스피가 코스닥 대비 상대적으로 덜 오르면서 투자자들이 지쳐있던 상황에서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되었다. 이는 일시적인 소규모 롤링 현상으로 해석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장중 5% 급등했으나 종가는 4% 상승에 그치며 20일 이동평균선을 뚫지 못하고 저항을 받는 모습을 보였다. 기술적으로 여전히 20일선을 돌파하지 못하고 밀려 내려오는 수준으로 평가된다. 반면 SK하이닉스는 6거래일 만에 양봉을 기록하며 분위기 반전을 시도했으나, 여전히 반도체 섹터 전체에 대한 강한 확신을 주기에는 부족했다.
오늘 지금 아무 일이 없었는데 혹은 크게 호재가 나오지 않았는데 삼성전자가 장중에 5%나 뛰었어요. 종가는 4%로 끝났는데 삼성전자 지금 기술적으로 보면 어떻습니까? 여전히 20일선을 뚫지 못하고 여기서 맞고 떨어지는 정도의 수준.
8월 1일부터 10일까지의 반도체 수출 데이터가 양호하게 발표되어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메모리 반도체 기준 수출 금액은 80억 817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YOY) 280% 증가하고 전월 대비(MOM) 1.5% 상승했다. 이러한 수출 호조는 긍정적인 신호이지만, 주가는 이미 이러한 기대감을 어느 정도 선반영한 측면이 있어 추가적인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지는 미지수다.
반도체 업황의 중요성만큼이나 개인 투자자들의 심리 상태가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신용잔고가 줄어든 것은 물론, 많은 개인 투자자들이 주식 투자에 대한 자신감을 잃은 상태다. 소통 결과, '수익을 낼 수 있다'는 확신이 눈에 보이지 않아 지쳐있는 상황이다. 코스닥 시장이 반등을 시도함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심리적 위축은 실망 매물 출회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대부분의 종목들이 거래량 부진을 겪고 있으며, 거래가 죽어 있는 상태에서 특정 섹터 플레이만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내일 추세를 복귀하려면 거래량이 터져야 하지만, 현재로서는 거래량이 뒷받침되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개별 종목의 펀더멘털보다는 시장의 단기적인 흐름과 섹터 플레이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오후 증시는 전반적으로 방향을 잡지 못하고 눈치 보는 장세를 보였다. 주로 단기 매매를 하는 투자자들만이 집중되어 있는 상황이었고, 장기 보유 투자자들을 포함한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지쳐서 짜증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관찰되었다. 이러한 현상은 시장에 대한 명확한 방향성이 부재하고, 투자 심리가 위축되어 있음을 보여준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들은 분위기가 완전히 바뀌었으나, 시장에 반도체 업황에 대한 강력한 확신을 주지는 못했다. 과거에는 삼성전자가 5% 오르면 SK하이닉스가 7~8% 더 크게 오르는 변동성을 보였지만, 현재는 SK하이닉스가 눌려 있는 상황이다. 이는 반도체 섹터 전반의 강력한 상승 모멘텀보다는 개별 종목의 기술적 반등 성격이 강하다는 것을 시사한다.
이게 사실 반도체에 대한 확신을 주지도 못해서 하이닉스까지 같이 그렇게 올랐으면 그니까 전자가 한 5% 뜨면 닉스가 한 예전과 변동성이었으면 7,8% 떠야 하거든요. 더 많이 오르니까는요. 그런데 지금 닉스는 눌려 있는 상황.
개인 투자자들, 특히 최근에 진입한 투자자들 사이에서 SK하이닉스가 다시 전저점을 건드리는 상황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SK하이닉스가 130만원 중반대 전저점을 다시 테스트할 경우, 버티던 개인 투자자들의 마지막 손절 매물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 이러한 상황은 투자자들의 적극성을 떨어뜨리고 시장 전반의 침체로 이어질 수 있어, 시장 참여자들 사이에서는 이러한 늘어지는 흐름이 나오지 않기를 바라는 분위기다. 물론 이러한 상황이 오지 않기를 희망하지만, 만약 현실화된다면 투자 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PCB 업체인 BH는 목표가가 하향 조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오늘 저점에서 거래량이 터지면서 주가가 16% 급등했다. BH는 폴더블 관련주로 알려져 있으며 최근에는 로봇 관련 기대감도 있는 종목이다. 목표가 하향 보고서가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바닥권에서 강한 거래량과 함께 반등한 것은, 저평가 매력이 부각되면서 시장의 관심이 쏠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러한 움직임은 현재 시장에서 많이 빠졌던 종목들이 오히려 강세를 보이는 특징을 보여주는 사례다.
현재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은 '많이 오른 자산은 차익 실현하고, 저평가되어 있거나 관심받지 않는 자산은 팔지 않는' 교집합적인 매매 전략을 사용하고 있다. 이러한 전략은 시장의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 위험을 관리하고 동시에 저평가된 우량 자산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될 수 있다. 따라서 개인 투자자들도 이러한 기관 투자자들의 매매 흐름을 참고하여 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
오늘 중소형 건설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최근 건설주 전반적으로 분위기가 좋았지만, 특히 그동안 움직임이 덜했던 작은 중소형 건설주들이 상승세를 이끌었다. 금호건설이 상한가를 기록하고 남화토건도 상한가에 도달하는 등, 그동안 시장의 관심을 받지 못했던 종목들이 강하게 반등하는 양상을 보였다. 이는 특정 섹터 내에서도 저평가되거나 소외되었던 종목들로 매수세가 확산되는 흐름으로 해석된다.
이번 주 증시의 주요 변수는 내일 밤에 발표될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다. 국내 시장은 이러한 금리 관련 이벤트가 있을 때마다 쉬어가는 경향이 강하므로, 내일 장에서도 시장이 눈치 보는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크다. CPI 발표 결과에 따라 시장의 방향성이 결정될 수 있으므로, 투자자들은 관망세를 유지하며 신중하게 대응할 필요가 있다. 또한 이틀 후 예정된 옵션 만기일도 시장의 변동성을 키울 수 있는 요인이다.
그동안 쉬었던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이 기술적으로 한 번 정도 움직일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된다. 마이크론은 다른 반도체 종목들이 움직일 때 상대적으로 조용했기 때문에, 시장이 관망세에 들어갈 때 오히려 반등할 여지가 있다. 기술적으로도 주가가 잘 모여 있는 상태로 분석되어, 향후 반등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다.
현재 코스피 지수는 20일 이동평균선 부근에서 움직이고 있으며, 이 선을 돌파할지 여부가 중요한 관건이다. 지난번에 20일선이 꺾였던 경험이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일선 돌파 흐름은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세에 달려 있는데, 오늘 외국인이 2천억 원 규모의 매수를 통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유입되면서 시장 분위기를 일부 살린 바 있다. 따라서 외국인들이 앞으로 어떤 매매 패턴을 보일지에 따라 코스피의 20일선 테스트 성공 여부가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
코스닥 시장이 상승세를 보일 경우, 명분 있는 업종, 즉 실적이 뒷받침되는 업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코스피가 횡보하는 기간 동안 투자자들은 실적이 좋은 코스닥 업종으로 다시 투자를 재편할지 고민하는 시간을 가져야 할 것이다. 이러한 실적 기반 업종은 시장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투자처가 될 수 있다.
현재 시장은 매크로 환경이 안정된다면, 지수가 추가적인 하방 압력을 받지 않고 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예를 들어 미국 CPI가 예상보다 좋게 나오거나 유가가 더 오르지 않는 등 매크로 지표가 안정되면, 시장은 현 수준을 유지하거나 약하게 상승할 것이다. 이러한 상황이 며칠 혹은 일주일 정도 확인되면 시장 레벨이 살짝 올라올 것이고, 이전처럼 낙폭 과대 섹터들이 다시 반등할 수 있다. 조선, 방산 등 최근까지 좋았으나 오늘 빠졌던 업종들이 다시 주목받을 가능성이 있다.
현재와 같은 시장 상황에서는 빠져 있는 자산에 집중하고 투자에 대한 자신감을 다시 찾아야 한다. 자신감은 수익을 통해서 얻을 수 있으며, 삼성전자에서 10% 수익을 기대하다가 작은 수익을 놓치는 대신 3~5%와 같은 작은 수익이라도 소중하게 여기는 매매 플레이를 통해 경험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방식으로 꾸준히 수익을 내며 단련한다면, 어려운 시장에서도 점진적으로 투자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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