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학, 수치 넘어 인지·심리까지 다룬다
이러한 심리적 요인은 결국 돈의 흐름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으며, 최근 경제학 연구는 투자와 경제적 자유를 종교화하는 경향까지 포함해 인간의 비합리성을 깊이 탐구하고 있다.
인간의 비합리적 판단이 자산의 흐름과 결과에 직접적 영향을 미쳐 개인 투자에 위험으로 작용한다.
이러한 심리적 요인은 결국 돈의 흐름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으며, 최근 경제학 연구는 투자와 경제적 자유를 종교화하는 경향까지 포함해 인간의 비합리성을 깊이 탐구하고 있다.
이에 개별 종목 투자보다는 지수 투자나 ETF(상장지수펀드) 투자가 개인 투자자에게 훨씬 합리적인 선택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심지어 꾸준히 수익을 내던 투자자도 시장 폭락이나 급작스러운 목돈 인출 상황에서는 손실을 실현할 수 있음을 지적했다.
미국에서 진행된 운전자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93%가 스스로를 상위 50% 이상의 운전 실력을 가졌다고 평가했다.
에릭 앵그노의 저서 '어떻게 경제학을 사랑하지 않을 수 있을까'는 전통적인 경제학이 인간을 합리적인 존재인 '호모 이코노미쿠스'로 가정했던 한계를 지적한다.
이러한 가정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면서, 심리학자 카네만과 트볼스키는 인간의 비합리적인 의사 결정 패턴을 연구하며 행동경제학이라는 새로운 학문 분야를 개척했다.
인간은 합리적이지 않아 틀린 결정을 자주 내리지만, 이러한 오류는 무작위로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일정한 방향성을 가지고 반복된다.
도박사 오류 사례에서처럼 독립적인 확률을 가진 주사위나 도박에서도 이전 결과를 근거로 다음 결과를 예측하려는 경향을 보이는 등, 인간의 의사 결정은 비합리적인 편향에 의해 왜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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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고 수정하는 것을 어렵게 만드는 과신의 주범으로 인해 비합리적인 결정을 반복한다.
트루먼 대통령 사례처럼 복잡하고 불확실한 세상에서 사람들은 명확하고 단순한 확신을 갈망하는 경향이 있으며, 이러한 확신에 대한 선호가 스스로의 판단이 맞는지 틀리는지 확인하려는 노력을 방해한다.
우리는 왜 자꾸 과신을 하느냐? 거기에 대한 답이 우리는 과신을 그냥 좋아해요. 우리가 이렇게 실수를 하는구나, 틀리는구나라는 거를 알면은 그거를 수정할 수가 있는데 이 과신이 그거를 막는 주범입니다.
사람은 첫인상에 취약하여, 첫인상이 좋았던 대상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정보만 선택적으로 받아들이고 부정적인 정보는 간과하는 경향을 보인다.
반대로 첫인상이 좋지 않았던 대상의 실수나 단점은 강하게 기억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러한 현상이 확증 편향으로 설명된다.
사람들은 ‘미래는 예측하기 어렵다’는 거시적인 원칙에는 대체로 동의한다.
하지만 개별적인 투자 판단에서는 자신이 투자한 주식이 100% 오를 것이라고 확신하는 등, 큰 원칙과 작은 사례 사이에서 이율배반적인 태도를 보인다.
과신에서 벗어나기 위한 첫 번째 기법은 '사전 부검'이다. 이는 특정 사업이나 투자 시 1년 후 실패한 상황을 가정하고, 그 실패의 원인이 무엇이었을지 역으로 분석하는 방식이다.
두 번째는 '확률 사고'를 적용하는 것으로, 단순히 '확실한가?'라고 묻기보다는 '성공 확률이 몇 %인가?'라고 질문하여 객관적인 시각을 유지하는 것이다.
이러한 기법들은 투자 결정을 내릴 때 발생할 수 있는 과신을 줄이고, 보다 현실적이고 신중한 접근을 가능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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