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핵심 간부 구경호 씨는 누구?
원본 영상 0:24신천지 핵심 간부였던 구경호 장로는 신천지 행사 위장 행사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을 만큼 시몬 지파에서 고위 관료를 지내며 오랫동안 활동했다. 그는 전국기자연합회를 만들어 활동했으며, 신천지의 핵심 간부로 알려져 있다.
구경호 씨는 신천지 간부라는 사실을 본인이 드러내놓고 언론 및 정치권 인사들과 접촉했던 인물로, 신천지의 언론 및 정치권 공식 창구 역할을 담당했다.
복수의 증언과 부고 자료를 통해 정청래 후보의 처남 김도삼 씨가 신천지 신도였으며, 과거 대선 캠프 참여를 시도했으나 신천지 연루 사실로 무산된 정황이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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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핵심 간부였던 구경호 장로는 신천지 행사 위장 행사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을 만큼 시몬 지파에서 고위 관료를 지내며 오랫동안 활동했다. 그는 전국기자연합회를 만들어 활동했으며, 신천지의 핵심 간부로 알려져 있다.
구경호 씨는 신천지 간부라는 사실을 본인이 드러내놓고 언론 및 정치권 인사들과 접촉했던 인물로, 신천지의 언론 및 정치권 공식 창구 역할을 담당했다.
구경호 씨는 본인이 신천지 간부라는 사실을 드러내 놓고 언론과 정치권 인사들을 접촉했던 인물이다. 그는 신천지의 언론 및 정치권 공식 창구 역할을 수행했다고 뉴탐사 측은 전했다.
즉, 신천지 대외 활동의 중요한 가교 역할을 해왔던 인물이다.
구경호 장로는 허재은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2019년 정청래 의원이 사실상 주관한 마포 노벨 재단 행사가 신천지 행사였다고 증언했다. 정청래 후보는 아직도 신천지 연루 사실을 인정하지 않고 있으나, 구경호 장로는 자신이 당시 행사 기획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는 약 천여 명의 신천지 신도가 동원되었으며, 행사 영상은 시몬 지파의 신천지 교회에서 교리를 확정하는 홍보 영상으로 사용되었다는 증언이 나왔다.
이날 행사는 정청래 후보가 신천지 행사인지 모르고 참여했더라도, 결과적으로 신천지의 교세 확장에 본인이 악용된 상황이라고 뉴탐사 측은 지적했다.
정청래 후보는 신천지의 언론 플레이에 놀아났다는 비판에서 벗어나기 어려운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구경호 장로는 마포 노벨 재단 행사가 신천지 행사가 아니면 도대체 무슨 행사인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정청래 후보가 사실을 알았을 때 분명하게 해명해야 할 것들을 하지 않고 침묵하는 모습이 이해하기 어렵다고 언급했다.
더 충격적인 사실은 구경호 장로가 촌수는 기억하지 못하지만, 정청래 후보의 매제 또는 매형 되는 사람이 찾아와 정청래 후보를 신천지 쪽으로 끌어들일 수 있을지에 대해 상담을 해왔다는 증언이다.
구경호 장로의 증언이 사실이라면, 정청래 후보와 가까운 친인척 중에 신천지 신도가 있을 것이라는 추측을 가능하게 한다. 그러나 당시 구경호 장로는 해당 친인척의 이름이 생각나지 않는다고 했으며, 이를 뒷받침할 구체적인 증거는 없었다.
이 때문에 구경호 장로의 증언만으로는 친인척의 신천지 신도 여부를 확정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J 컴퍼니의 정병곤 기자가 정청래 후보의 친척 중 신천지 신도가 있다는 사실을 확인해 뉴탐사 측에 알렸다. 확인된 인물은 정청래 후보의 처남 김도삼 씨다.
구경호 장로가 신천지 시절에 자신을 찾아왔다고 언급했던 정청래 후보의 친인척은 김도삼 씨로 최종 확인되었다.
김도삼 씨는 1951년생으로, 정청래 후보의 배우자인 김인옥 씨의 오빠다. 그는 경기도 광명에서 경기도의원을 두 차례 역임한 경력이 있다.
구체적으로 4대부터 5대 경기도의원을 지냈으며, 1998년 선거에서 당선되고 2002년 선거에서 재선하여 1998년부터 2006년까지 경기도의원으로 활동했다.
광명시의 한 전 시의원은 김도삼 씨가 신천지 신도가 맞다고 증언했다. 그는 김도삼 씨가 정청래 대표 부인 언니의 남편이며, 도의원을 두 번 지낸 후 선거에 계속 떨어지면서 힘들어질 때 신천지에서 도움을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김도삼 씨가 신천지 신도가 된 시기는 두 번째 도의원을 끝낸 후인 대략 2006년쯤일 것으로 막연히 추측했다.
김도삼 씨와 함께 활동했던 광명시의원들의 이야기에 따르면, 김도삼 씨와 연락이 끊긴 지 오래되어 현재 어디서 무엇을 하는지 모르는 상태다. 현재 신천지 신도인지는 알 수 없으나, 도의원 임기를 마친 후 연락이 이어지고 만날 때까지는 신천지 신도였다는 사실을 이들도 확인해 주었다.
뉴탐사 제작진은 김도삼 씨와 직접 통화하지는 않았으나, 김도삼 씨를 잘 아는 지인을 통해 신천지 신도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이는 앞서 구경호 장로와 광명시 전 시의원의 증언을 뒷받침하는 추가적인 확인이다.
정병곤 기자가 찾아낸 2014년도 부고에 따르면, 노향심 씨가 정청래 후보의 장모로 기록되어 있으며, 유족 명단에 김도삼 씨가 모친으로 언급되어 있다.
이는 김도삼 씨가 정청래 후보 배우자 김윤욱 씨의 오빠, 즉 정청래 후보의 처남이라는 가족 관계를 명확히 확인해 준다.
뉴탐사 측은 김도삼 씨에 대한 더욱 또렷한 기억을 가진 전 경기도의원을 찾아냈다. 이 전 의원은 김도삼 씨와 같은 시기에 도의원을 지냈던 인물이다.
그는 김도삼 씨가 도의원 시절 직접 자신에게 신천지에 다닌다고 말했으며, 자신에게도 신천지 가입을 권유했다고 증언했다. 이는 김도삼 씨의 직접적인 경험을 통해 확인된 사실이다.
김도삼 씨는 이재명 대통령이 윤석열 대통령과 겨뤘던 20대 대선 당시 대선 캠프에 들어가려고 시도했다. 그는 실버 자문위원과 같은 직책으로 캠프에 참여하려 했고, 누군가의 추천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주변에서 신천지 신도라는 사실을 아는 많은 사람이 반대하여 결국 이 계획은 좌절되었다. 당시 반대 이유는 신천지 때문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절대 김도삼 씨를 캠프에 넣으면 안 된다는 것이었다.
전 경기도의원의 증언은 두 가지 점에서 중요하다. 첫째, 그는 김도삼 씨로부터 직접 신천지 신도라는 사실을 들었고, 신천지 가입 권유도 직접 받았다. 이는 단순한 추측이 아닌 직접 경험에 기반한 증언이라는 점에서 신뢰도가 높다.
둘째, 김도삼 씨는 2006년 이후 도의원에서 두 번 낙선한 뒤 행적이 불투명했는데, 이 증언을 통해 적어도 5년 전인 20대 대선 당시까지도 민주당과 연결되려 했던 흔적이 발견되었다. 누가 김도삼 씨를 대선 캠프 자문위원으로 추천했는지, 그리고 당시 정청래 후보가 이 사실을 알고 있었는지는 앞으로 취재를 통해 확인해야 할 부분이다.
정청래 후보는 뉴탐사 측의 전화와 문자에 응답하지 않았으며, 보좌진을 통한 문의에도 피드백이 없었다. 이에 뉴탐사 취재진은 정청래 후보에게 직접 처남의 신천지 가입 사실을 사전에 알고 있었는지 물어보러 현장에 찾아갔다.
취재진은 정청래 후보와 눈을 마주 보며 처남 김도삼 씨의 신천지 가입 사실을 물었으나, 후보는 답변을 하지 못했으며 현재까지도 답변이 없는 상태다. 뉴탐사 측은 이 사실이 거짓이라면 진작 반박이 왔을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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