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어체 90% 시대: 문어체는 외국어처럼 느껴진다
구어체와 문어체 사이의 가치와 역할에 대한 해석 차이가 커지고 있다. 나민애 교수는 우리 언어 생활에서 구어체 비중이 90%를 넘어서면서 문어체가 마치 외국어처럼 낯설게 느껴지는 현실을 짚었다.
구어체는 신속하고 휘발성이 강한 효율적 의사소통 수단이지만, 문어체는 의미가 집약된 깊이를 담는 그릇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AI 시대일수록 압축적인 문어체적 사고와 글쓰기가 지닌 '침잠'의 가치를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