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후티 반군 공습 무기한 연기…금융 시장 안도
이는 공습 실행 시 예상되는 유가 급등과 글로벌 금융 시장의 혼란을 피하고자 한 조치로, 연기 소식이 알려지면서 투자자들이 안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미국이 후티 반군 공습을 무기한 연기하며 유가 급등 우려가 잠시 해소됐으나, 중동 정세는 여전히 불안정하다.
이는 공습 실행 시 예상되는 유가 급등과 글로벌 금융 시장의 혼란을 피하고자 한 조치로, 연기 소식이 알려지면서 투자자들이 안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우디아라비아는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될 상황에 대비해 일찌감치 홍해의 얀부까지 연결되는 송유관을 구축했다.
이 송유관을 통해 홍해로 원유를 수출하고 있었으나, 한국 등 아시아 국가들이 주로 원유를 수입하는 바브엘만데브 해협과 얀부 수출항이 후티 반군의 공격 목표가 될 위험이 커져 유가 상승을 자극한다.
이들은 강한 자존심과 종교적 차이를 바탕으로 독자적인 의사결정 체계를 보유하며, 세계 원유 공급에 미치는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후티는 레바논에 있는 헤즈볼라나 가자지구에 있는 하마스와는 성격이 다릅니다. 그쪽은 경제력도 거의 없고 인구도 굉장히 작기 때문에 이란한테 지원을 못 받으면 그야말로 아무것도 못 하거든요. 그래서 이란의 완벽한 대리 세력이 될 수밖에 없는데 후티는 자기들의 자존심도 굉장히 강하고요.
예멘 전체 인구 4,100만 명 중 후티 반군이 통제하는 인구는 약 3,000만 명에 달하며, 이는 사우디아라비아보다 많은 수치다.
군 병력 또한 2015년 3만 명에서 2020년 22만 명, 2024년에는 35만 명으로 급증해 군사력이 크게 강화됐다.
반면 사우디 정규군 25만 명은 외국인 용병 의존도가 높고 실전 전투 의지가 불확실해 후티 반군에 대한 대응 능력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는다.
후티 반군은 북예멘 정부군이 보유했던 과거 미국 및 소련제 무기를 흡수해 화력을 강화했다.
이들은 바브엘만데브 해협 위협에 충분한 무기 체계를 갖췄으며, 이란의 추가 지원을 통해 일반 반군 이상의 화력을 확보한 것으로 분석된다.
사우디아라비아가 보유한 첨단 패트리어트 미사일 등 방어 무기들이 이란의 지속적인 드론 및 미사일 공격으로 상당 부분 소진됐다.
후티 반군은 사우디의 약화된 방공망을 틈타 협상 조건을 유도하려는 압박 전략을 펼치고 있으며, 사우디는 다른 전쟁 이슈로 방어력 분산 문제에 직면한다.
후티 반군은 미국-이란 협상에서 자신들이 배제될 가능성에 대비하여 도발을 강행한다.
이들은 이란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전후 중동 질서 재편 과정에서 지분을 확보하기 위해 사우디 본토를 공격하여 예멘 정부군 후원자의 돈줄을 끊고, 예멘 정부군 축출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려는 전략을 구사한다.
이들은 확보한 에너지 자원을 예멘 내 2,500만 명을 대상으로 연료를 판매하고 군사력을 증강하는 데 활용하여 자립 기반을 강화하려 한다.
2025년 5월 트럼프 행정부와 상호 공격 중단에 합의했지만, 미국 선박을 제외한 제3국 선박 공격으로 합의 조건을 회피하는 사례를 보여주며 전략적 이점을 극대화하려는 모습을 보인다.
후티 입장에서는 목줄을 죄면 돈도 내놓고 그리고 필요한 연료도 주는구나 이렇게 한번 학습 효과를 봤던 거죠.
이 연합은 사우디의 자금력, 튀르키예의 최신 미국 무기(나토 회원국 자격), 파키스탄의 핵무기를 결합하여 군사력을 증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특히 튀르키예의 대공 방어 시설 지원 가능성이 제기되며, 이는 중동 패권 재편의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이집트의 수에즈 운하 수입은 2023년 102억 달러에서 2024년 39억 달러나 줄어들었다.
수에즈 운하 통행량 감소로 경제적 타격을 입은 이집트는 후티 반군의 활동 억제를 요청하고, 이란은 후티를, 사우디는 예멘 정부군을 지원하며 분쟁이 격화된다.
사우디와 UAE는 지원하는 내전 세력이 달라 갈등 상황에 있으며, 중국과 러시아도 개입하면서 예멘 문제에 연관된 국가가 사우디, 미국, 이란, 이집트, 튀르키예 등으로 확대되며 국제적 파급력이 커진다.
외부 개입자들은 비용 대비 이익이 크다고 판단할 경우 전쟁 지속을 선호하며, 이러한 외부 세력이 많아질수록 복잡한 이해관계로 인해 종전 합의가 더욱 난항을 겪는다는 분석이다.
후티 반군의 마리브 점령 여부에 따라 중동 정세와 유가 시장은 세 가지 시나리오를 따를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미국을 포함한 주요국들의 전략 비축유가 이미 상당히 소진된 상태다.
비축유가 고갈된 상황에서 호르무즈 해협과 홍해의 이동 경로가 모두 막힐 경우, 국제 유가가 통제 불능 상태로 급등할 수 있는 임계점에 다다른다는 분석이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얀부 항구가 정상적으로 가동되는지는 앞으로 유가 안정의 중요한 바로미터가 될 것이다.
한국은 중동산 원유 의존도가 높아 우회 수입 통로 확보가 중요하며, 얀부 항구마저 방해받을 경우 원유 수입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또한 트럼프 행정부의 전쟁 조기 종결 여부가 향후 에너지 가격 변수로 작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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