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진 박사, 증시 상승 추세에 신중한 태도
원본 영상 1:41신영증권 김효진 박사는 최근 증시가 상승 추세로 돌입했음에도 불구하고, 시장을 긍정적으로만 보기에는 아직 확인할 부분들이 많다는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 현 상황을 단순히 낙관하기보다는 여러 지표를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는 조금 확인할 것들 좀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인데…
신영증권 김효진 박사는 최근 증시 반등 흐름에도 불구하고 물가 압력, 미국 국채 금리 움직임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AI 인프라 투자를 위한 새로운 금융 기법이 시장에 큰 영향을 미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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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 김효진 박사는 최근 증시가 상승 추세로 돌입했음에도 불구하고, 시장을 긍정적으로만 보기에는 아직 확인할 부분들이 많다는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 현 상황을 단순히 낙관하기보다는 여러 지표를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는 조금 확인할 것들 좀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인데…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마무리되면서 시장의 주요 모멘텀이 사라져 현재 소강 국면에 진입했다는 분석이다. 실적이 나빠서가 아니라, 발표 자체의 동력이 사라졌기 때문에 시장에 활기가 줄었다는 설명이다. 이는 투자자들의 다음 투자 방향을 결정할 새로운 촉매제가 필요한 시점임을 시사한다.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 동결 예상에도 불구하고, 물가 압력이 크게 낮아졌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만약 물가 지표가 예상치를 상회하거나 유가가 80달러대 초반이 아니라 더 올라갔다면 시장 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현재 물가 지표가 시장 예상치를 크게 벗어나지 않아 불안감이 겉으로 드러나지 않을 뿐, 근본적인 물가 압력은 여전히 존재한다는 진단이다.
김효진 박사는 현재 미국의 국채 금리 움직임에 대해 찜찜함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여러 경제 지표와 연관성이 불분명한 국채 금리의 변동이 시장에 불안감을 더하고 있다는 판단이다. 그는 국채 금리 동향이 단순히 표면적인 이유로만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고 보고 주의 깊게 관찰하고 있다.
김효진 박사는 지난 7월을 '긴 7월'로 표현하며, 당시 시장의 불확실성 속에서 마음이 위축되었던 경험을 언급했다. 그는 만약 시장 참여자들의 마음이 다시 위축될 만한 요소가 있다면 무엇일까 고민하며 여러 지표를 검토했고, 그 결과 미국 국채 금리 움직임이 가장 찜찜한 요소로 부상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주 국채 금리가 4.7%를 넘어서는 상황에서 재닛 옐런 재무장관이 동분서주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어, 국채 금리 동향을 더욱 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효진 박사는 현재 국채 금리의 상승 추세에 의문을 제기했다. 유가가 오르락내리락하고 연준의 금리 인상 또는 인하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오갔던 시기에도 국채 금리는 일관되게 상승하는 경향을 보였기 때문이다. 그는 "유가가 이렇게 오르락내리락 하고 연준조차도 금리를 워시장이 추임하면 당장 내릴 거야라고 금융시장이 기대를 했던 시기가 있고 아닌가 올리나라고 해서 걱정했던 시기가 있는데 국채 금리는 도대체 뭘 보면서 가고 있는 거지?"라고 반문하며, 국채 금리가 다른 주요 경제 지표들과 괴리되어 움직이는 현상에 대한 심층적인 분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불일치는 시장 참여자들에게 혼란을 야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적정 금리를 산출하는 복잡한 공식인 '테일러 룰'이 팬데믹 기간 동안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시장의 관심 밖으로 밀려났었다고 설명했다. 이 룰은 물가와 고용 지표를 종합하여 적정 금리를 도출하는데, 팬데믹이라는 특수 상황에서는 그 예측력이 떨어졌다는 것이다. 하지만 최근 채권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과거의 데이터와 이론을 다시 들여다보는 과정에서 테일러 룰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많은 투자자들이 이 룰을 처음 들어볼 수도 있지만, 현재와 같은 고금리 상황에서 중앙은행의 정책 방향을 가늠하는 중요한 지표로 다시 활용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테일러 룰에 따르면 현재 적정 금리가 시장의 국채 금리보다 높게 평가되고 있어 시장에 경계심을 유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고용 지표가 다소 부진하고 전쟁 상황에도 유가가 80달러 초반을 유지하는 등, 언뜻 보기에는 금리가 내려가야 할 것 같은 뉴스 흐름이 있지만, 테일러 룰로 계산한 적정 금리는 5.1%인 반면 현재 국채 금리는 4.7% 수준이라는 것이다. 이러한 괴리는 보수적인 채권 투자자들에게 금리 동향을 더욱 면밀히 지켜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최근 채권 금리 상승에도 불구하고, 이 현상을 '채권 자경단'의 본격적인 귀환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분석이다. 유가가 낮아지고 있고, 물가 및 고용 지표가 채권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만한 수준으로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채권 금리가 크게 하락하지 않는 점을 지적했다. 이는 채권 자경단이 여전히 시장에 대한 경계심을 늦추지 않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된다. 이들은 물가와 고용 지표만으로 안심하기보다는 더 깊은 우려를 가지고 있다는 판단이다.
'채권 자경단'이 시장을 판단하는 세 가지 주요 기준이 제시되었다. 첫째는 정부 부채의 과도한 증가다. 부채가 많아지면 국채 발행량이 늘어나 희석 효과로 채권 가격이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다. 둘째는 인플레이션 통제 실패다. 물가가 지속적으로 오르면 채권 투자에 불리해져 채권을 매도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날 수 있다. 셋째는 중앙은행의 독립성 훼손이다. 중앙은행이 독립성을 잃으면 올바른 정책 결정을 내리기 어려워 인플레이션 통제 능력이 약화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 세 가지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채권 시장의 불안감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채권 시장에는 불확실성과 의심이 깊어, 심지어 1993년에 만들어진 테일러 룰까지 거론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30년 동안 이 테일러 룰의 근간을 바꿀 만한 새로운 규칙이 나오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하며, 이는 금융 기법과 국채 시장의 규모가 많이 변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이 오래된 룰이 유효하게 사용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오래된 지표까지 다시 들여다볼 정도로 채권 시장 참여자들이 현재 상황에 대해 깊은 의심을 품고 있으며, 기존의 방식으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요소들이 많다는 점을 강조했다.
엔비디아, 블랙록, KKR 등 주요 기업들이 AI 인프라 투자를 위한 '컴퓨팅 파이낸스' 유동화 풀을 조성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칩을 기반으로 한 유동화 풀을 만들어 제3자의 자금을 AI 인프라 투자로 유치하겠다는 계획이다. 현재는 양해각서(MOU) 체결 단계로 상징적인 이벤트지만, 이러한 새로운 자금 조달 방식이 없었다면 현재 국채 금리 상승과 물가 압력 속에서 시장의 안일한 태도가 더 큰 위기를 초래할 수도 있었다는 우려를 표했다. 다만, 만약 테크 기업들만 모여서 이러한 시도를 한다면 오히려 시장에 부정적인 신호가 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새로운 칩 기반 금융 기법이 모기지 증권(MBS) 시장과 유사하게 '흥망성쇠'를 겪을 것이며, 다만 그 과정이 압축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MBS 시장이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를 통해 큰 어려움을 겪었던 역사를 언급하며, 현재 논의되는 칩 기반 유동화 시장도 비슷한 패턴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비록 종국에는 좋지 않은 결과를 낳을 수 있다는 우려도 있지만, 초기에는 기술 발전에 대한 기대로 자금이 대거 유입되면서 활황을 보일 수 있다는 시각이다. 과거 MBS 시장의 교훈을 바탕으로, 이 새로운 금융 상품이 가져올 파급 효과를 예의주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모기지 증권(MBS)과 칩 기반 금융 기법 사이에는 유사점과 차이점이 모두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큰 공통점으로는 주택이나 GPU와 같은 자산을 증권화하여 위험을 제3자에게 이전한다는 점을 꼽았다. 과거 MBS 시장에서는 패니매나 프레디맥과 같은 정부 기관이 신용 보강을 해주어 시장이 크게 성장할 수 있었다면, 칩 금융에서는 엔비디아가 GPU의 잔존 가치 25%를 보증하는 방식으로 신용 보강이 이루어진다는 점이 유사하다. 이는 새로운 시장 형성의 중요한 동력이 될 수 있다.
MBS와 칩 기반 금융의 주요 차이점으로 '유연한 재배분' 가능성을 꼽았다. 주택 담보 대출의 경우, 대출 불이행 시 은행이 압류 및 매각 절차를 거치고 새로운 소유자를 찾는 데 수개월이 걸릴 수 있는 반면, GPU는 시장에서 인기가 식더라도 다음 사용자에게 빠르게 재배분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유연성은 칩 금융의 위험 관리 측면에서 유리한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주택으로 들어갈 경우에는 만약에 제가 빚을 못 갚았어요. 대출을 못 갚았어요. 그러면 은행이 나서서 그걸 압류하고 있는 사람을 내보내고 매각하고 또 다른 사람 임자를 찾는 데까지 수개월이 걸릴 수도 있죠. 그런데 지금은 이 GPU가 만약에 조금 인기가 없어졌어. 그러면 다음 사람으로 이걸 넘길 수가 있게 돼서 재배분이 가능합니다.
칩 기반 금융 기법의 가장 큰 우려 사항으로 '빠른 감가상각'을 지목했다. 주택과 같은 실물 자산은 견고하게 지으면 유럽의 성처럼 오랜 기간 사용할 수 있지만, GPU는 기술 발전 속도가 매우 빨라 성능이 빠르게 향상되고 구형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과거에는 새로운 칩이 2년마다 교체되었으나, 현재는 1년마다 새로운 로드맵이 제시되고 있어 3년에서 5년만 지나도 구형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빠른 감가상각은 칩을 기초 자산으로 하는 금융 상품의 가치 평가와 위험 관리에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칩을 기반으로 한 GPU 컴퓨팅 자산을 기초로 하는 다양한 금융 기법들이 등장하면서 전반적인 자본 비용이 낮아지고 돈의 흐름에 숨통이 트일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현재 돈이 없어서 투자를 못하는 기업은 없지만, 돈을 빌려줄 때 계속해서 서류를 요구하는 등 복잡한 절차가 따르는 상황이다. 그러나 엔비디아가 잔존 가치의 25%를 보증하고, 실리콘밸리 큰손들뿐 아니라 블랙록, KKR과 같은 금융 거물들이 이 시장에 참여한다는 점은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된다고 설명했다. 이는 투자자들이 AI 관련 투자에 대한 안도감을 느끼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AI 기반 금융 기법에 대해 현재는 '제2의 순환 금융', '끝이 좋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의 시선도 존재하지만, 초기에는 막대한 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예상했다. 김효진 박사는 이 분야를 계속해서 열심히 지켜봐야겠다는 의지를 밝히면서도, 단기적으로는 AI 금융이 상당한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즉, 장기적인 위험 요소와는 별개로 당분간은 AI 관련 투자를 중심으로 자금 흐름이 활발해질 것이라는 판단이다. 이 대규모 자금 유입이 언제까지 지속될지는 불확실하지만, 당장은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지금은 저게 제2의 순환 금융일 거야. 끝이 좋지 않을 거야. 저도 이거를 정말로 열심히 봐야겠다는 생각은 들지만 일단 저는 돈이 많이 들어갈 거라고 생각해요. 일단은 그게 언제까지인지는 모르겠지만 당장은 굉장한 수혜로 여겨질 것이다.
자막에서 근거가 되는 대목을 찾아 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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