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34.8%로 지난주 대비 1.0%p 상승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조사한 결과, 18세 이상 2,574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가 지난주 33.8%에서 34.8%로 집계됐다.
조사 기간은 지난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였으며, 기자회견이 있었던 이 기간 동안 수치 변화를 추적할 수 있었다.
지지율 회복 중인 이재명 대통령을 두고 노영희·이정주가 진영 내 비판과 자정의 필요성을 놓고 대립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조사한 결과, 18세 이상 2,574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가 지난주 33.8%에서 34.8%로 집계됐다.
조사 기간은 지난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였으며, 기자회견이 있었던 이 기간 동안 수치 변화를 추적할 수 있었다.
리얼미터의 일간 조사를 보면 화요일 32.9%, 수요일 32.1%로 하락했다가 목요일 기자회견 전날 35.3%로 상승했다.
금요일 기자회견이 있었던 당일에는 37.2%에 도달했다. 조사에 응한 사람들이 대통령의 진정성을 일부 확인하고 긍정적으로 응답한 것으로 분석된다.
기자회견 이후 발견된 현상은 이재명 대통령을 지지하던 사람들이 결집했다는 것이다. 대통령의 처절한 기자회견 이후 지지하던 사람들은 '내가 도와줘야겠다'는 심리로 여론조사 전화에 성실하게 응했다.
평소 정치 의제에 소극적이던 지지층도 기자회견 소식을 들으면 의도적으로 확인하고, 전화 조사에도 즉각 응하는 태도 변화를 보였다. 향후 이런 적극적 참여는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일간 변동성 2~3%는 조사 방식상 발생하는 오차라는 점도 있으며, 기본적인 지지층의 안정성이 얼마나 확보되는지가 중요하다.
많은 지지자들이 대통령의 진정성에 공감했다. 방송에서 대통령 응원 메시지를 보내달라고 요청했을 때 제공한 링크에 30분 동안 폭주해 시스템이 정지될 정도였다.
방송 종료 후에도 2시간 이상 계속 링크가 정지 상태가 유지됐으며, 지지층의 뜨거운 응원 심리가 그대로 드러났다.
강수영은 기자회견을 본 기성 지지자들이 느낀 것이 '안타까움과 공감'이라고 설명했다. 지지자들은 서로 위로의 언어를 나누며 '이대로 대통령을 방해해서는 안 된다'는 의지를 다졌다.
여론조사 응답으로도 이러한 적극적 지지의 의사가 하나둘 드러나고 있으며, 지지층이 '힘을 모아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는 결의를 보이고 있다.
이정주는 하락 추세를 멈췄다는 점이 가장 중요하다고 평가했다. 금요일 기자회견장에 들어설 때부터 눈물을 보인 대통령의 모습이 지지층에 미친 영향이 컸다.
평소 개구쟁이 같던 태도와 달리 시종일관 침울하고 내향적인 모습을 유지했으며, 자신을 되돌아보고 경청하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했다.
이정주는 진보 진영 내부의 비판이 민생과 무관한 정쟁에 매몰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거론된 쟁점은 연임 개헌, 공소 취소, 검찰 개혁 등이다.
그러나 길거리에서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공소 취소나 연임 개헌에 관심 있는 사람이 몇 명이나 될까 하는 의문을 제기했다. 반면 전월세, 단위 종목 ETF 레버리지 문제, 부동산 문제 등 실제 민생 현안은 뒷전이다.
이러한 행태가 중도층의 실제 요구와 동떨어져 있으며, 진영 내 비판과 자정이 국정 방향성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다.
이정주와 강수영은 멸칭 사용의 선후 관계를 따져 설명했다. 조국 원장을 포함한 당 지도부가 최근 '민주당의 일베 문화 침투'를 거론하며 내부 비판을 문제 삼기 시작했으나, 멸칭 자체는 훨씬 전부터 사용됐다.
강수영이 겪은 '뉴박스쿨' 프레임은 1월부터 3월 사이에 합당 과정 중에 이미 만들어진 것이었다. '뉴이재명'이라는 프레임을 씌운 뒤 그들을 '뉴박스쿨'로 부르는 방식이 먼저 시작됐다.
이정주는 오피니언 리더들이 생산적이고 세련된 비판을 이끌어야 하는데, 멸칭 사용을 자제하라는 자정 메시지가 전혀 없다고 지적했다. 진영 간 비난 수위는 더욱 높아지고만 있다.
노영희는 대통령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인내하면서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봤다. 대통령이 추진하는 개혁이 많다 보니 그 개혁을 당하는 쪽에서 반발이 나오고 있다.
지지층이 인내하고 지켜보려 노력했으나 상황이 나아지지 않자 불안감이 커졌다. 이 과정에서 대통령이 지지율 회복을 위해 몸을 낮추는 상황에 이르렀고, 지지자들은 대통령에 대한 공감으로 결집하고 있다.
노영희는 조국 대표가 석고대죄 할 것을 요구했으므로 '그럴 마음이 있다'며 요구를 수용할 의사를 보였다. 대통령도 지금 지지율을 올려 국정의 동력을 삼으려고 노력하고 있으니, 자신 같은 사람이 그것을 가지고 하겠다는 의사는 없다고 밝혔다.
이정주는 다른 입장을 취했다. 기자회견 당시 대통령이 보여준 태도 변화에는 공감하지만, 팩트에 기반한 평론은 계속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여론조사 응답률이나 지지율이라는 수치만으로 판단해서는 안 되며, 구체적인 정책 실효성을 검토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정주는 유시민 등 검찰 개혁론자들이 '검찰 개혁이라는 신발을 신고는 싶지 않은데 신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검찰 개혁이 실질적인 민생과 거리가 있으며, 개혁의 결과가 나올 때가 되면 검찰 개혁을 주장한 사람들에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현재는 아직 결과가 나오지 않았으므로, 이들의 주장과 책임 사이의 괴리를 파악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정주는 조국 원장이 개인적으로 '어처구니없는' 상황에 처해 있다며, 조국이 피해를 준 쪽이 오히려 많다고 봤다. 정치 사건이 아닌 개인 비리에 대한 처벌인데, 누가 조국에게 책임을 물었는지 의문을 제기했다.
조국이 받은 징역 2년과 그 후 사면 복권 과정의 이례성을 짚었다. 당이 그 과정을 순순히 수용한 점에 대해 비판적 입장을 드러냈다.
이정주는 '석고대죄'라는 요구가 나올 수 있는 정치적 배경에는 과거 정권 지지도 하락 등의 구체적 사건들이 있었으며, 그에 대한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해야 한다는 주장을 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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