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치현, 400년 전통 외줄낚시 방식 고수
고치현은 무려 400년 전부터 외줄 낚시로 가다랑어를 잡아왔다. 해양 생태계 보호와 어획 품질 유지를 위해 전통 방식을 고수한다.
오랜 세월이 흘렀지만 여전히 이 전통적인 어업 방식을 유지하는 데는 나름의 이유가 존재한다.
고치현 어부들이 전하는 지속가능한 어업과 삶의 방식
고치현은 무려 400년 전부터 외줄 낚시로 가다랑어를 잡아왔다. 해양 생태계 보호와 어획 품질 유지를 위해 전통 방식을 고수한다.
오랜 세월이 흘렀지만 여전히 이 전통적인 어업 방식을 유지하는 데는 나름의 이유가 존재한다.
망망대해로 나가기 전 선장은 만선과 조업 중 안전을 빌며 두 손을 모아 수호신에게 정성을 다해 기도한다.
가다랑어 조업에서 선장은 때를 기다리며 미끼용 정어리를 바다에 뿌린다. 정어리 냄새를 맡고 가다랑어 떼가 배 주변으로 몰려든다.
미끼를 뿌리는 동시에 배 아래에서 세차게 물을 분사하여 정어리 떼가 계속 배 주변에 머무는 것처럼 가다랑어의 눈을 속이는 400년 전통의 노하우를 활용한다.
가다랑어 외줄낚시는 낚싯바늘이 있어도 숙련된 기술과 요령이 필수적이다.
바늘에 걸린 가다랑어가 아래로 내려가려는 순간 단숨에 끌어올려야 하며, 이때 낚싯대를 90도로 세우는 것이 핵심 기술이다.
낚싯대를 90도로 세운 후 흔들면 가다랑어가 바늘에서 빠지며 하늘을 지나 배 안으로 떨어지는 원리다.
가다랑어는 무리를 지어 빠르게 이동하기 때문에, 순식간에 사라지기 전에 최대한 많이 잡는 것이 중요하다.
선원들 아래에서 세차게 분사되는 물은 가다랑어의 시야를 교란하여 정어리 떼가 계속 배 주변에 머무는 것처럼 착각하게 만든다.
미끼인 정어리를 계속 뿌리고 물을 분사하는 것은 가다랑어가 정어리 떼를 따라 배 주변을 떠나지 않도록 유인하는 400년 전통의 어부들만의 노하우다.
고된 조업 중 잠시 틈을 내어 선원들은 방금 잡아 올린 싱싱한 가다랑어 회로 식사를 한다. 단백질이 풍부한 가다랑어 회는 고된 조업으로 지친 체력을 보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싱싱한 회는 간장이나 마요네즈만 찍어 먹어도 충분하며, 이는 열악한 환경에서 선원들의 주요 단백질 공급원이 된다.
어부들은 새들이 모여 있는 곳을 관찰하여 가다랑어 떼의 위치를 파악한다. 새들이 모인 곳 아래에는 먹이인 정어리가 있고, 이를 먹으려 가다랑어가 나타나기 때문이다.
조업 중 한 마리라도 가다랑어를 바다에 떨어뜨린다면 놀란 무리 전체가 도망갈 수 있어 어부들은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해야 한다.
선원들의 숙련도에 따라 월급 체계가 나뉘며, 보통 400만 원에서 700만 원 수준의 급여를 받는다.
보통 우리 돈으로 월 400만 원에서 700만 원가량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줄낚시로 잡은 가다랑어는 그물 조업으로 잡은 것보다 생선에 상처가 적다.
이로 인해 생선의 선도가 높게 유지되어 경매에서 더 비싸게 팔리며, 이는 전통 방식이 갖는 상품적 가치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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