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8시까지 실시간 접속매매 전면 도입
이는 기존 10분 단위로 주문을 모아 단일가로 체결되던 방식과 달리, 매수·매도 호가가 일치하면 즉시 거래가 성사되는 시스템으로 전환되어 거래 시간이 두 시간 연장된다.
한국거래소, 퇴근길 투자자 위한 애프터마켓 전면 개편으로 거래 시간과 방식 모두 바뀐다.
이는 기존 10분 단위로 주문을 모아 단일가로 체결되던 방식과 달리, 매수·매도 호가가 일치하면 즉시 거래가 성사되는 시스템으로 전환되어 거래 시간이 두 시간 연장된다.
코넥스를 제외한 코스피와 코스닥 상장 종목 대부분인 2,800여 개 전 종목을 애프터마켓에서 거래할 수 있게 됐다.
가격 제한폭은 기존 단일가 시장의 ±10%에서 정규장과 동일한 ±30%로 넓어졌으며, 유동성 부족에 대비해 호가 제한과 변동성 완화 장치가 가동된다. 다만 ETF와 ETN은 시장 혼란 우려로 이번 대상에서 제외됐다.
대체거래소인 넥스트레이드는 오후 3시 40분에 거래를 시작하여 거래소보다 20분 빨리 열리고 600여 개의 핵심 종목에 집중하는 반면, 거래소 애프터마켓은 오후 4시에 시작하지만 코스피·코스닥 전 종목을 다룬다.
넥스트레이드는 거래소 대비 20~40% 저렴한 수수료를 강점으로 내세우며, 투자자들은 자동 주문 배분 시스템을 통해 유리한 시장을 자동으로 선택할 수 있다.
KB증권은 넥스트레이드 주문 체계를 이미 갖추었음에도 거래 대상과 방식이 완전히 바뀐 만큼, 고객 거래 시스템과 주문 시세 부문을 원점에서 테스트하고 점검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키움증권은 프로그램 매매 급증에 대비한 비상 대응 체계를 구축했으며, 삼성증권은 기존 넥스트레이드 인프라를 활용하여 별도 개편 없이 애프터마켓에 대응한다.
신규 투자 수요가 충분히 유입되지 않으면 기존 거래량이 여러 시장과 시간대로 분산되어 중소형주의 유동성이 낮아질 위험이 있다.
또한 당초 추진되었던 아침 출근길 프리마켓 도입이 증권사 전산 부담으로 2027년 말까지 연기된 것처럼, 진정한 의미의 24시간 거래 체제로 가기 위해서는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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