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섬웨어 복구 후에도 반복되는 해킹, 근본 원인은 방치된 구멍
랜섬웨어에 감염된 후 금전 지급으로 데이터를 복구해도, 해커가 침입한 경로를 막지 않으면 재감염될 위험이 높다. 유명 인터넷 서점 사례처럼 근본적인 보안 조치 없이 임시 복구에만 그칠 경우 위험은 지속된다. 해커는 한 번 뚫은 경로를 다시 이용하는 경향이 있어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하다.
기업 정보 유출이 잦아지는 가운데 AI 활용 해킹 위험과 방어 전략이 주목받습니다.
랜섬웨어에 감염된 후 금전 지급으로 데이터를 복구해도, 해커가 침입한 경로를 막지 않으면 재감염될 위험이 높다. 유명 인터넷 서점 사례처럼 근본적인 보안 조치 없이 임시 복구에만 그칠 경우 위험은 지속된다. 해커는 한 번 뚫은 경로를 다시 이용하는 경향이 있어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하다.
경영진은 먼저 회사 내 가장 중요한 데이터가 무엇인지 파악해야 한다. 소스 코드, 설계도, 거래 정보 등 중요 데이터의 위치를 정확히 알고 접근 권한을 최소화하는 것이 필수다. 퇴사자 계정 등 불필요한 접근 권한은 즉시 삭제해야 하며, 협력 업체와의 파일 공유 및 유지보수 직원 계정 관리도 철저히 이루어져야 한다. 비밀번호는 단순하게 설정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많은 기업이 보안 리스크를 당장 급하지 않은 문제로 인식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보안 사고는 화재와 같아, 자사뿐만 아니라 고객과 협력사 전체에 피해가 확산될 수 있다. 피해가 광범위하게 퍼지기 전에 예방적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AI 기술의 발전으로 해킹 비즈니스가 기업화되고 조직적으로 분업화되었다. 과거에는 고도의 기술을 가진 전문가만 가능했던 해킹이, 이제는 AI 덕분에 저숙련 범죄자도 광범위하게 공격할 수 있게 됐다. 해킹은 타깃 물색, 침투, 협상, 사후 지원(AS)까지 기업처럼 조직적으로 이루어지는 형태로 진화했다.
AI 모델이 스스로 보안 취약점을 매우 빠르게 찾아내면서, 해커가 침입할 수 있는 구멍을 발견하는 속도가 엄청나게 빨라졌다. 윈도우 보안 취약점 업데이트 사례를 보면 기존 대비 2~5배가량 대폭 증가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방어하는 속도가 공격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을 초래한다.
직원들이 회사 문서를 무단으로 AI에 입력하는 행위는 기밀 유출 및 보안 구멍을 키우는 계기가 된다. 회사가 AI 사용을 전면 금지할 경우, 직원들은 개인 계정이나 기기로 몰래 사용하는 '섀도우 IT' 문제를 발생시킨다. 이는 회사의 관리 범위를 벗어나 정보 유출 경로를 통제 불가능하게 만들 위험이 있다.
회사가 막으면 직원들이 어떻게 하겠습니까? 집 가서 쓰고 몰래 쓰고 하겠죠. 그게 더 위험한 거예요.
고객 정보 및 계약서 등 핵심 자산의 유출을 방지하기 위한 명확한 내부 정보 입력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 생성형 AI 사용 시 데이터 보관 방식과 서버 위치를 관리자가 직접 확인하는 절차가 필요하다. 또한, 보안 솔루션을 도입하여 민감 정보의 유출을 사전에 차단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
개인 정보보호법 위반 시 매출의 최대 10%에 달하는 과징금이 발생할 수 있다. 예를 들어, 50억 원 매출 기업은 5억 원을 과징금으로 내야 할 수도 있는데, 이는 영업 이익으로 메우기 매우 어려운 큰 손실이다. 사고 조사, 변호사 선임, 고객 이탈 등 직접적인 과징금 외에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하여 보안 투자 비용보다 사고 복구 비용이 훨씬 크게 든다.
개인 정보보 때문에 매출의 10%에 대해서 과진금이 나온다고 하잖아요. 만약에 50억에 매출을 하는 회사가 있어요. 그럼 5억을 내야 되는 거예요. 근데 영업 이익이 5억 나기 쉬울까요?
대표자가 직접 방화벽을 세팅할 필요는 없지만, 회사의 중요 정보가 어디에 저장되어 있고 잘 보호되고 있는지, 그리고 필요한 사람만 접근하고 있는지 항상 확인해야 한다. 사고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고 운영을 빠르게 복구하기 위한 전략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
중소기업들이 실질적으로 보안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정부 지원책이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무료 취약점 점검 사업이나 지자체별 보안 지원 프로그램 등이 대표적이다. 이러한 정보들을 찾아보고 적극 활용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기업들이 보안 사고를 숨기지 않고 신속하게 신고하도록 유도하려면, 신고 기업에 대한 기술 및 법률 지원이 필요하다. 이러한 지원은 사고 복구를 돕고, 동종 업계가 유사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신속한 사례 전파를 가능하게 한다.
공격자들은 직원들이 정말 잘 클릭할 것 같은 정교한 소재로 공격을 시도한다. 생성형 AI를 이용해 실제와 같은 훈련 메일을 작성하여 직원들의 대응력을 높이는 모의 해킹 훈련이 중요하다. 이를 통해 직원들이 공격에 속지 않고 위협을 인지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다.
과거에는 해커가 특정 대기업을 주로 노렸지만, 지금은 AI가 시스템을 스캔하여 보안 취약점이 있는 기업에 무작위로 침투한다. 이는 작은 기업도 AI 기반의 자동화된 공격에 쉽게 노출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따라서 대표자의 정기적인 보안 관심이 회사를 보호하는 핵심적인 방어막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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