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7,000선 매물벽에 막혀 상승분 반납
촬영 당일 아침 급등했던 코스피는 상승분을 거의 다 토해내고 마감했고, 코스닥도 올렸다가 많이 반납했다. 진행자는 이 흐름을 두고 하락장 속 기술적 반등인지 새로운 상승의 출발인지를 첫 질문으로 던졌다.
김동엽 대표는 적극적으로 파는 쪽이 하나 있으면 올라가다 주춤한다고 답했다. 코스피 기준으로 7,000선을 넘어가면 매물이 많아 쉽게 돌파하지 못한다는 진단이다.
6,500~7,000 박스론부터 반도체 소부장·통신장비·양자내성암호까지, 10월 10일 수급 공백 전에 봐야 할 것
촬영 당일 아침 급등했던 코스피는 상승분을 거의 다 토해내고 마감했고, 코스닥도 올렸다가 많이 반납했다. 진행자는 이 흐름을 두고 하락장 속 기술적 반등인지 새로운 상승의 출발인지를 첫 질문으로 던졌다.
김동엽 대표는 적극적으로 파는 쪽이 하나 있으면 올라가다 주춤한다고 답했다. 코스피 기준으로 7,000선을 넘어가면 매물이 많아 쉽게 돌파하지 못한다는 진단이다.
김동엽 대표는 추석 전도 그렇지만 추석이 지나 10월 10일쯤 되면 불확실성이 더 부각될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10월 중순에 자사주 매입이 끝나면서 수급 공백이 생기기 때문이다.
자사주 1조 6천억 원짜리 매수 주체가 갑자기 사라졌을 때 그 물량을 누가 메꿀지가 불안 요인이라는 설명이다. 추석 연휴 전 마지막 거래일을 앞둔 시점이라 이 시점의 대응이 이후 수익률을 가를 수 있다는 판단으로 이어진다.
질문의 배경으로 미국 10년물 금리 5% 돌파와 유가 100달러 돌파에도 코스피가 버텼다는 점이 제시됐다. 김동엽 대표는 코스피를 6,500에서 7,000 사이 박스로 본다.
유가도 80~100달러 박스로 보며, 잠깐 넘으면 그 이상으로 간다고 생각하게 되는 심리를 지적했다. 어떤 사람은 100달러를 넘었으니 120·150달러를 얘기하지만, 100달러를 쉽게 넘기 어려운 구조라며 오히려 박스 상단을 잠깐 오버한 꼭지로 볼 수도 있다는 관점이다.
금리는 30년 데이터를 보면 5%를 넘었던 적이 한두 번 있었고 그때마다 시장이 발작해 많이 빠진 경험치가 있다. 최근 20~30년 사이 세네 번 겪으면서 학습이 됐고, 5%를 잠깐 넘을 때 불안함이 나오긴 했지만 6~7%까지 올라가지 않았다는 점을 근거로 5% 돌파를 단기 꼭지에 가깝다고 본다.
연준이 3년 2개월 만에 금리를 올렸고 점도표상 한두 번 더 올릴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온 상황이다. 김동엽 대표는 예전에는 금리 인상이 곧 주가 하락이라는 공식처럼 통했고 금리가 빠져야 주가가 오른다고 봤다고 회고했다.
최근 5년으로 축약해 보면 3년 전에도 금리를 올린 적이 있는데 미국 시장은 5~6년째 계속 올랐다. 금리가 올라도 내려도 시장은 계속 올랐고 한국도 비슷하다는 것이다. 금리가 올랐을 때 잠깐 반짝 내리긴 했지만 그 흐름이 오래가지 않았다.
연준 위원들 조사에서 경기 위축될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고, 기업 실적도 대부분 어닝 서프라이즈급으로 나오고 있다. 경기 확장 국면에서 금리가 오르는 게 이상한 게 아니라는 해석이다.
최근 금리 전망이 0.1%p에서 1%p 상향되는 움직임이 나왔다. 김동엽 대표는 나라나 기업의 성장이 계속된다는 전제가 깔려 있다고 본다.
아주 과격하게 빅스텝으로 올라가면 곤란하겠지만 사전 예고가 돼 있으면 파국적 결과가 나오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진행자는 2022년 금리 가파른 인상 때처럼 공포스럽게 접근할 필요는 없다고 정리했다.
12개월 선행 PER이 약 5배인 코스피를 싸다고 봐야 하는지, 실적 눈높이를 낮춰야 하는지가 질문으로 나왔다. 김동엽 대표는 절댓값으로 보면 무조건 싼 것이지만 시장이 왜 확신하지 못하는지가 문제라고 답했다.
삼성전자·하이닉스 기준으로 5월까지만 해도 올해 합산 600조, 내년 900조, 내후년 1천조 이상 번다는 데 이견이 없었다. 그런데 최근 목표주가 레인지가 크게 벌어졌다. 5월엔 거의 30만 원대 후반으로 일렬종대였다가 지금은 27만 원짜리도 있고 67만 원짜리도 있으며, 하이닉스는 148만 원짜리도 있고 470만 원짜리도 있다는 것이다.
어디에 근거를 두고 미래 PER 대비 싸다 비싸다를 논하는지 모르겠다는 지적이다. 낮게 보는 사람들은 10배·15배 수준이라고 보기 때문에 5배를 무조건 신뢰하거나 추종하지 않는다는 정리다.
트럼프 대통령이 시진핑과 UN총회 계기를 만나 정상회담을 하는데, 기사마다 수위가 다하다는 얘기가 나온다. 레드카펫을 깔아준다부터 융숭하게 대접할 거다, 원에 직접 가서 회전한다는 얘기까지 소개됐다. 일주일 정도 전에는 중국에 자동차 공장을 지어 만들고 미국 사람만 고용하면 오케이 해줄 수 있다는 식의 발언도 있었다.
김동엽 대표는 작년 APEC 경주 회담에서 1년 정도 연장하는 분위기로 무역협상·관세 부분을 유예하고 넘어갔던 경우를 떠올렸다. 이번에도 세간에 나오는 것처럼 6개월 정도 더 연장하고 결론 없이 현 상태에서 6개월 연장하는 타결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AI를 가지고 중국이 미국 기술을 탈취해 자기들 입맛에 맞춰 순환시키는 걸 엄중하게 따질 거라는 얘기도 있다. 김동엽 대표의 판단으로는 1년 사이에 희토류 등으로 미국이 중국과 완전히 결별해도 상관없을 만큼 독립적으로 준비돼 있지 않다.
그래서 아주 치고받고 싸우는 것은 아직 못 할 것으로 본다. 최소 6개월에서 1년 정도 더 시간이 지나 미국이 희토류 의존도를 줄이게 되면 그때 크게 싸울 가능성이 높고, 이번 회담에서는 생각보다 치열한 싸움은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
미국 트럼프 입장에서 11월 3~4일쯤 중간선거가 있어 극적인 효과를 만들려면 이란을 가장 잘 설득할 수 있는 나라가 중국이라고 본다. 중국에 롤을 주면서 양보를 대가로 이란을 설득해 10월 말쯤 드라마틱한 화해나 전쟁 종지부를 마련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다.
그게 트럼프에게 가장 발등의 불이기 때문에 의외로 꽤 유화적인 것들이 나올 수 있다고 본다. 단기적으로는 안 싸웠으니 괜찮아 보이지만, 중국이 모든 산업에서 우리와 대척·경쟁 관계가 많다는 게 문제다. 트럼프에게 유일하게 감사한 게 중국을 짓누르고 있는 부분인데 그게 완화되면 중장기로 봤을 때 우리에게 좋은 게 없다는 판단이다.
상반기에 외국인이 200조를 팔았던 주체라는 점이 근거로 나온다. 9,000대에서 5,000대, 6,000 초반까지 내려온 구간은 싼 구간이라 외국인이 사서 개인의 추격 매수를 유도한 뒤 8,000 이상에서 팔아먹으려는 것이라는 주장이다.
이 경로에서 7,500 정도까지는 개인들이 버티기 모드로 갈 것으로 예상했다. 글로벌 IB들이 포워드 12개월 내 코스피 12,000~15,000 간다는 얘기를 한다는 점도 언급됐다.
최근 내년 폼이 5,000을 깨진다는 사람이 등장했다. 김동엽 대표는 어떻게 될지 저도 모르겠다며 방향성 예측 자체는 유보했다.
그럼에도 그럴 만한 가치가 있는 종목은 어떤 역경에도 결국 제자리를 찾아간다는 원칙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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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0 정도를 보고 들어온 장에서 더 이상 희망이 없다고 하면 들고 넘어갈 이유가 없다는 반문이 나온다. 그 위를 어렴풋이나마 기대하기에 갖고 있는 것이라며, 버티는 게 조금 더 높은 위치에서 팔 수 있는 확률이 높다고 본다.
내일이 추석 전 마지막 거래일이라는 점을 감안한 조언이다.
지금의 근간을 이루는 건 결국 AI라는 규정에서 출발한다. AI 데이터센터를 돌리는데 칩이 모자라는 쇼티지가 나오기 때문에 삼성전자·하이닉스 주가와 실적 변동폭이 1년 사이 드라마틱하게 올라왔다는 설명이다.
데이터센터를 돌리는 전기·전력 쪽에 인프라·병목 현상이 크다고 지목한다. 미국은 3, 40년 동안 노화된 전력 설비를 가지고 있다는 점이 배경으로 제시됐다.
전력 누수 등 데이터센터 전력 문제를 커버하기 위해 전력 인프라 관련주가 먼저 올라왔다. 그 흐름이 최근 통신주·보안주로 새끼를 치며 이어지고 있다는 관찰이다.
AI가 10년 내 인간을 멸망시킨다는 얘기까지 나오는 상황에서 인간이 AI를 관리·컨트롤해야 한다는 논리로 통신·보안 이슈가 중요해진다는 정리다.
지난 주말 삼성이 그동안 웅크리다 두 가지를 선언했다. 하나는 HBM을 내년에 두 배 양산한다는 발표이고, 다른 하나는 노태문 대표사장이 AX 로봇의 선도기업이 되겠다는 발표다.
HBM을 하려면 후공정 패키징을 외주로 거의 주겠다는 뜻이라 외주 업체들이 이번 주 강한 모습을 보였다. 대표적으로 마이크론과 SFA반도체가 이번 주 오더를 많이 받으며 흐름이 좋다는 언급이 나왔다.
HBM을 두 배 양산하면 검사 단계 물량이 늘어 검사 장비 관련주 엑시콘, DI, YC 같은 기업의 매출이 늘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는 설명이다.
기존 보안 체계를 완전히 해집을 수 있는 게 양자컴의 도래라는 규정이다. 앞으로 2, 3년 정도 되면 의미 있는 양자컴이 나올 텐데, 그러면 비트코인 암호를 다 풀 수 있어 제일 위협받는다는 설명이다.
대항하려면 양자 내성 암호 관련 기술이 커져야 하므로 시장에서 주목받을 수밖에 없다는 전망이다.
작년 초부터 법 테두리 안에서 성장하는 시장을 만들자는 논의가 있었지만 1년 반째 법이 통과 안 되며 계류하고 있다. 김동엽 대표는 올해 내로 통과 가능성이 높고, 내년에는 코인과 결제가 핵심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스테이블코인이 시장에서 제대로 역할을 할지에 관심이 많다. 은행권 등 많은 업체가 주도해 스테이블코인을 발행·관리하는 주체가 되면 활용 시장이 충분히 열릴 것이고, 관련주도 필요하다는 언급으로 이어진다.
요즘 나오는 통신장비 리포트의 특징은 계속 현주가 대비 보통 세 배에서 네 배 정도 목표가가 제시되고 있다는 점이다. 내년도에 미국에서 5.5G에 대한 전면적인 주파수 경매가 있고 우리도 6G를 벌써 연구하고 있는 단계라는 배경이 깔려 있다.
스페이스엑스가 통신업에 진출해 내년도에는 우주 데이터 센터를 쏘겠다는 얘기를 하고 있다. 우주 데이터 센터는 지상과 우주를 데이터가 오가야 해 무선 통신이 중요해지므로 통신 장비 쇼티지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는 관점이다.
결국 다 AI의 파생이며 주도 섹터 중 하나로 등장할 가능성이 높다는 정리로 대목이 끝난다.
자막에서 근거가 되는 대목을 찾아 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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