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조 규모 목동 재건축, 건설사 수주 경쟁 본격화
원본 영상 0:01올해 하반기 서울 재건축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목동 신시가지 재건축을 두고 국내 대형 건설사들의 수주 전쟁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14개 단지에 걸쳐 전체 사업비만 약 30조 원에 달하는 초대형 프로젝트입니다.
서울 목동 신시가지 14개 단지의 재건축 사업이 본격화하면서 대형 건설사들의 수주 경쟁이 뜨겁습니다.
올해 하반기 서울 재건축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목동 신시가지 재건축을 두고 국내 대형 건설사들의 수주 전쟁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14개 단지에 걸쳐 전체 사업비만 약 30조 원에 달하는 초대형 프로젝트입니다.
약 30조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사업비 때문에 건설사들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매일경제TV 길금미 기자가 서울 양천구 목동 신시가지 재건축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목동 신시가지 14개 단지를 목표로 총 30조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서울의 초대형 정비 사업 시장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신규 먹거리가 절실한 대형 건설사들에게는 하반기 꼭 따내야 할 핵심 과제 중 하나로 부상했습니다.
건설사들은 사업성이 높은 단지를 골라 각자 유리한 곳을 선점하는 전략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수익성과 미래 가치를 동시에 확보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됩니다.
먼저 DL E&C가 6단지를 확보한 가운데, 현대건설 역시 최근 10단지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되며 목동 재건축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GS건설은 12단지 1차 입찰에 단독 응찰한 상황입니다. 삼성물산은 13단지에 집중하며 지난 시공사 선정 1차 입찰에 단독 참여했지만, 한 차례 유찰된 상황입니다.
특히 23단지는 기존 2,280가구를 3,852가구로 재건축하는 대규모 사업으로, 예정 공사비만 2조 3,762억 원에 달합니다.
삼성물산은 해당 사업을 위해 미국 설계사 SMDP와 협력하여 설계까지 준비하며 목동의 첫 랜드마크 사업지를 확보하는 데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삼성물산은 목동에서 상징성이 있는 사업지를 확보하고 향후 추가 수주를 위한 경쟁 수단으로 활용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이는 단순한 물량 확보를 넘어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둔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물산 외에도 현대건설과 GS건설은 각각 모시스, 겐슬러 등 해외 유명 설계사와 협업하며 차별화된 설계안을 앞세우고 있습니다. 이는 각 단지의 고유한 가치를 높이고자 하는 전략입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단순히 공사 물량을 확보하는 것을 넘어, 랜드마크 단지를 조성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려는 전략입니다. 건설업계에서 마땅한 먹거리가 부족한 상황에서, 수익이 어느 정도 보장되는 재건축 사업에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입니다.
수익이 어느 정도 담보되기 때문에 대형 건설사들이 관심을 갖는 부분입니다. 중견 기업들 역시 엄청나게 따져보고 사업에 참여하려 할 것입니다.
랜드마크 단지가 되면 아무래도 브랜드 이미지가 올라가기 때문에, 이는 일종의 선명성 경쟁으로 볼 수 있습니다. 건설사들은 이를 통해 기업 이미지와 가치를 높이려 합니다.
아직 목동에서 수주를 신고하지 못한 건설사들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롯데건설은 7단지, HDC현대산업개발은 11단지를 겨냥해 이달 중 각각 브랜드 라운지를 개관할 예정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사업성이 큰 단지로 불리는 7단지와 14단지를 두고는 경쟁이 더욱 치열한 상황입니다. 이들 단지는 목동 재건축의 핵심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14단지는 재건축 이후 약 5,100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탈바꿈하고, 7단지도 약 4,300가구 규모가 예상됩니다. 사업 규모가 크고 목동의 상징성도 높은 단지인 만큼 건설사들의 지대한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국내 건설사들이 30조 원 시장을 놓고 벌이는 대규모 재건축 시장에서 수주를 위한 경쟁의 고삐를 죄고 있습니다. 매일경제TV 길금미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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