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희 후보, 대구 경선 연설서 '불편한 진실' 예고…진행 방해 경고로 중단
원본 영상 0:31더불어민주당 대구 경선 연설에 나선 최민희 후보는 자신을 '전설의 과방위원장 기호 1번 최민희'라고 소개하며, 대구와 경북 지역 유권자들이 민주당을 지지하기 위해서는 당이 공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후보는 이 자리에서 "오늘 좀 불편한 진실을 얘기하려 합니다"라고 발언을 예고했으나, 이 직후 연설이 중단됐다.
더불어민주당 대구 경선에서 최민희 후보가 과거 논란을 언급하려다 제지당했고, 이에 박선원 후보가 최 후보를 직접 겨냥한 발언으로 맞불을 놓으며 장내가 술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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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구 경선 연설에 나선 최민희 후보는 자신을 '전설의 과방위원장 기호 1번 최민희'라고 소개하며, 대구와 경북 지역 유권자들이 민주당을 지지하기 위해서는 당이 공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후보는 이 자리에서 "오늘 좀 불편한 진실을 얘기하려 합니다"라고 발언을 예고했으나, 이 직후 연설이 중단됐다.
최민희 후보의 발언이 중단되자 경선 진행을 맡은 소병훈 의원은 장내 당원들에게 안내 말씀을 전했다. 그는 후보자의 연설 중에는 비방이나 연설 방해 행위가 일절 금지된다고 강조하며, 품격 있는 자세를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소 의원은 잠시 장내를 정리하겠다며 연설 시간을 중지시켰다.
뉴탐사는 최민희 후보가 '불편한 진실'을 언급하며 연설이 중단된 상황에 대해, 최민희 의원의 발언이 워낙 큰 파장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장내가 술렁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즉, 관계자들과 당원들 모두 최 후보의 발언으로 인해 더 큰 논란이 불거질 것을 우려하여 불안해하는 분위기였다는 것이다.
이어 연설에 나선 박선원 후보는 최민희 후보의 발언을 반박하며 직접적인 공세를 펼쳤다. 박 후보는 민주당이 2030 청년층에게서 외면받게 된 '전설적인 사건'으로 '국정감사 기간 과방위원장 축의금 사건'을 언급하며, 이것이 민주당의 공정성 문제의 시초가 아니냐고 비판했다. 그는 "지금 민주당이 공정합니까? 그 전설의 과방위원장에게 묻습니다"라고 말하며 최민희 후보를 직접적으로 겨냥했다.
박선원 후보는 앞선 발언에 이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부위원장인 '권혁부'의 실명을 거론하며 최민희 후보를 압박했다. 그는 권혁부를 두 번 반복해서 언급하며, 최민희 후보에게 권혁부를 아는지 모르는지 물었다. 이는 두 인물 간의 관계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며 최민희 후보의 과거 행적과 연결시키려는 의도로 보인다.
뉴탐사는 박선원 후보가 언급한 권혁부 전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부위원장에 대해 설명했다. 뉴탐사는 권혁부가 이재명 대표의 사진을 잘라 자신의 사무실에 세워둔 것을 본인이 찍었을 뿐이라는 해명 가능성을 언급하면서도, 그의 페이스북 게시물을 보면 '확실한 반명 인사'로 볼 수 있다고 단정했다. 현재 권혁부는 방송통신심의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뉴탐사는 최민희 후보가 '전설의 과기정통 위원장'이라면 권혁부와 같은 인물을 알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만약 모른다면 그것 또한 문제이며, 이러한 상황에서 자신들은 '반명 인사'가 아니라고 주장하는 것은 말과 행동이 다른 모습이라고 비판했다. 이는 최민희 후보의 과거 이력과 현재 주장 사이의 모순을 지적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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