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회의 높은 고소율, 타인 불신으로 이어진다
한국은 일본 인구의 절반 수준임에도 연간 50만 건에 달하는 고소, 고발이 이뤄지는 사회이며, 이는 실제로는 몇 배 더 많을 수 있다고 김현수 교수는 지적했다.
이러한 현상은 한국이 OECD 국가 중 타인 신뢰도에서 최하위권을 기록하는 원인 중 하나로 작용하고 있다.
민주적 운영, 대화, 타협, 그리고 축하가 학교 공동체의 신뢰를 회복하는 핵심 원칙으로 작용했습니다.
한국은 일본 인구의 절반 수준임에도 연간 50만 건에 달하는 고소, 고발이 이뤄지는 사회이며, 이는 실제로는 몇 배 더 많을 수 있다고 김현수 교수는 지적했다.
이러한 현상은 한국이 OECD 국가 중 타인 신뢰도에서 최하위권을 기록하는 원인 중 하나로 작용하고 있다.
이는 학교 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갈등을 조율하는 방식이 교장의 개인적 리더십보다 더 근본적인 신뢰 형성 요인임을 보여주었다.
저도 1번이길 바랬는데 아이들은 또 학보님들은 3번을 정했어요. 다 같이 모인 공동체의 운영 방식이 되게 중요하구나 하는 거를 이때 확실히 알게 됐어요.
학부모, 학생, 교사 간 교육 과정 충돌을 해결하기 위해 각각 1의 비율로 원하는 바를 반영하는 '1의 법칙'을 만들었다.
이러한 타협 과정을 통해 매달 6명이 함께 식사하는 '유인형 식탁'과 같은 활동으로 상호 인정과 타협 경험을 쌓았다.
학교에서 배우는 민주주의는 단순히 '내가 원하는 것을 모두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필립 메리아의 질문처럼 '네가 원하는 것을 다른 사람도 원하는가'를 고려하는 것임을 학생들이 깨달았다.
이는 '내 아이'만을 생각하는 관점에서 벗어나 '우리 아이' 모두의 행복을 추구하는 공동체적 관점으로 변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제임스 코머는 협력과 작은 약속 이행, 그리고 처벌보다 원인 파악을 우선하는 원칙을 제시하며 이 방침에 동의할 경우 자문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첫째는 '협력할 것'이다.
둘째는 '작은 약속이라도 서로 지킬 것'이며, 이는 신뢰의 기본 토대를 마련한다.
셋째는 '혼내지 않고 결과에 집중하지 않으며 책임을 묻지 않고 원인을 물어 해결책을 함께 찾을 것'으로, 문제 해결 중심의 접근을 강조한다.
학교 현장에서는 선생님 개인의 의지가 아니라, 학생과 충분히 대화하고 만날 시간적 여유조차 없는 구조적 문제가 신뢰 형성을 가로막는다.
프린스턴 신학대학원의 '선한 사마리아인 실험'처럼 시간적 여유가 없으면 타인을 도울 여유도 사라지듯, 신뢰 또한 충분한 시간과 여유가 있을 때 비로소 형성될 수 있다.
아이들에게 발표의 기회를 적극적으로 제공하고, 작은 긍정적인 변화라도 주목하며 격려하는 것이 학교 신뢰 회복에 중요했다.
'일취월장상'이나 '한 발짝상' 등을 통해 첫걸음의 성취를 크게 축하하고, 밴드부 운영에서도 성취보다 참여자의 열망과 존재 자체를 지지하며 신뢰를 쌓았다.
별학교에서는 모든 학생이 참여하고 서로의 변화에 주목하는 '발표회'를 통해 학교 신뢰를 회복하는 중요한 계기를 마련했다.
학생들은 큰 변화를 보인 경우 '일취월장상'을, 작은 변화를 보인 경우 '한 발짝상'을 받으며 도스토옙스키의 말처럼 변화를 시작한 첫걸음을 격려받는 문화를 경험했다.
이러한 작은 성취를 함께 축하하는 경험이 학생들 간의 신뢰와 학교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형성하는 데 기여했다.
별학교 밴드부는 음정이나 박자와 같은 기술적 실력보다 '하고 싶다는 열망'을 최우선으로 여겼다.
학생들은 서로의 부족한 연주에도 '내려와라'라고 하기보다 '괜찮다'고 격려하며, 서로의 성취에 대해 환호하는 과정을 통해 공동체 관계의 온도를 높였다.
신뢰 회복을 위한 첫째는 양보와 타협을 통해 모두가 원하는 것을 조율하는 '민주적 제도'였다.
둘째는 책임과 처벌 대신 문제의 원인에 집중하는 '성찰과 수기'가 신뢰를 가져왔다.
셋째는 학부모와 만날 수 있는 '시간과 여유'를 확보하는 것이 신뢰를 선물했고, 넷째는 서로의 변화와 성취를 '모두가 축하해 주는 것'이 긍정적 유대감을 형성했다.
상대방이 완벽하게 내 요구를 들어줄 것이라는 과도한 기대와 법적 절차 및 대행자를 통한 문제 해결 관행은 신뢰 형성을 방해하는 요소라고 제임스 코머는 지적했다.
상대방이 자신의 모든 요구를 완벽하게 들어줄 것이라는 비현실적인 기대는 서로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지므로, 더 많이 만나고 대화하며 서로를 이해하려는 노력이 신뢰 회복의 필수적인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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