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펀더멘탈은 이상 없지만 심리·악재 확대가 주도
Jump to 0:14최근 반도체주 급락의 직접적 원인은 기업 실적 악화가 아니라 투자자 심리와 악재에 대한 과도한 해석이라는 분석이다. 반도체 산업의 기본 펀더멘탈은 여전히 건실하지만, 여러 부정적 뉴스들이 시장에서 확대되면서 하락세가 강해졌다는 진단이다.
반도체 펀더멘탈은 건실하지만 심리 요인과 악재 확대 해석이 시장을 주도했으며, 기술적 분석상 바닥 형성 중이라는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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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반도체주 급락의 직접적 원인은 기업 실적 악화가 아니라 투자자 심리와 악재에 대한 과도한 해석이라는 분석이다. 반도체 산업의 기본 펀더멘탈은 여전히 건실하지만, 여러 부정적 뉴스들이 시장에서 확대되면서 하락세가 강해졌다는 진단이다.
기술적 차트 분석을 통해 지수가 5,500선까지 내려올 것으로 예측했으며, 그 예측이 현실화됐다. 5,500선은 과거 상승 과정에서 갭이 있던 지점으로, 그곳에서 갭을 메우면서 현재는 반등 국면에 접어든 상태다.
미국의 한 헤지펀드가 거의 막판에 투자금을 청산하는 국면에서 시타델에 매각되면서 시장이 최악의 상황을 면했다. 만약 그대로 시장에 청산됐다면 한 번 더 강하게 시장이 무너질 수 있었던 위험한 상황이었다.
하이닉스 ADR 상장 이후 약 45조 규모의 자금이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달러로 들어온 자금이 환전되는 과정에서 환율이 낮아지면서 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지수는 5,500선을 바닥선으로 8월 중 어느 정도 안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8월 중순 옵션 만기가 변수가 될 수 있지만, 8월 후반으로 들어서면서 시장이 방향을 전환할 가능성이 있다.
시장 금리가 이미 선제적으로 상승 시나리오를 충분히 반영했다. 이는 중앙은행의 실제 금리 인상이 이뤄질 때 시장의 충격이 상대적으로 제한적일 수 있음을 의미한다. 오히려 하반기에 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가능성까지 고려하는 수준까지 시장이 선반영한 상태다.
하이닉스는 67조 예상 실적에 60조만 달성했다. 고마진 DRAM 사업에 집중했음에도 불구하고 시장 기대에 미달한 것이 실망을 샀다. 여기에 시장이 기대했던 주주 환원책이 나오지 않으면서 추가 실망 매물이 나왔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이외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지만, 하이닉스는 반도체에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다. 최근 나온 부정적 뉴스들이 거의 모두 반도체 산업 관련이므로, 하이닉스가 삼성전자보다 낙폭이 더 크고 더 강하게 반응했다.
하이닉스 주가는 300원에서 시작해 200원을 깨뜨리고 110원까지 급락했다가 현재 170원대로 회복했다. 삼성전자는 20만원 아래로 내려갔다가 현재 26만원대까지 올라왔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의 현 주가는 실적 대비 결코 비싼 수준이 아니라는 판단이다. 다음주 반등 후 조정이 들어올 때를 노려 분할 매수 방식으로 접근하되, 전체 포트폴리오의 30% 정도만 보유하고 나머지는 다른 섹터로 분산시킬 것을 권고했다. 이는 현재의 변동성 속에서 리스크를 관리하면서도 반도체주의 저평가 기회를 활용하려는 전략이다.
코스닥이 1천선까지 갈 가능성은 있지만 가능성이 크지는 않다는 평가다. 하반기는 전체 지수의 상승보다는 개별 종목의 성과가 중요한 '종목 장세'로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광범위한 상승장보다는 선별된 종목에서만 수익이 나오는 구조를 의미한다.
중국의 창신메모리가 포드 3300까지 상승했다. 다만 HBM과 DRAM 등 고난도 기술에서 한국 업체들과는 비교가 불가능한 수준이다. 창신메모리의 상장이 중국 반도체 업계의 기대감을 반영하면서, 역으로 한국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의 기술 우위와 실적 가치를 재평가받을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창신메모리가 한국 업체를 추격하려면 특허 문제와 수율 문제 등 여러 장애물을 넘어야 하며, 최소 몇 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 시점에서 창신메모리가 삼성전자나 하이닉스를 능가하는 것은 절대적으로 불가능하다.
데이터센터 건설이 진행되지 않는 근본 원인은 전력 공급 부족이다. AI 시대 메모리 칩 수요를 따라가려면 데이터센터가 빠르게 건설되어야 하는데, 전력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이 전체 사슬이 막힌다. ESS(에너지저장장치) 수요도 전력 인프라와 직결된 문제로, 에너지 수급이 반도체 산업의 성장을 좌우하는 병목이 되고 있다.
AI와 로봇, 데이터센터 시대에는 에너지 공급이 핵심 경쟁력이 된다. 한국이 반도체 클러스터를 구축하려면 원전 없이는 대체 에너지만으로는 부족하다는 판단이다. 이는 원전주들의 재평가 가능성을 시사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현재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반도체가 어느 정도 자리를 잡은 이후, AI 인프라 섹터 내 종목들 간의 순환매가 이루어질 때 두산에너빌리티도 다시금 힘을 받을 수 있다는 전망이다.
현대차의 현 주가 30만원대 중반은 비싼 수준이 아니라는 평가다. 현대모비스, 현대위암, SL, 화신 같은 현대차 생태계 회사들이 로봇 사업 라인업에 포함되어 있으나, 이러한 미래 가치들이 충분히 주가에 반영되지 않았다는 의미다.
반도체를 제외한 다른 섹터들은 기술적 트레이딩을 하면서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다변화시켜야 한다. 하반기에는 포트폴리오를 반도체 올림(집중)에서 벗어나 여러 섹터로 분산시키되, 기술적 트레이딩 전략과 장기 보유 전략을 병행하면 최근에 손실로 입은 자산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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