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묵은 색소폰 배우는 즐거움
연습 10일째를 맞이한 이창섭 씨는 10년 전 구입한 색소폰을 연주하며 일상의 행복을 만끽한다.
연습을 시작한 지 10일째로, 마음껏 소리를 낼 수 있는 현재의 삶에 큰 행복감을 느낀다.
통영 욕지도에서 예술가가 낚시와 요리를 즐기고, 공무원 출신이 관광 가이드로 활동하며 섬의 매력을 발견한다.
연습 10일째를 맞이한 이창섭 씨는 10년 전 구입한 색소폰을 연주하며 일상의 행복을 만끽한다.
연습을 시작한 지 10일째로, 마음껏 소리를 낼 수 있는 현재의 삶에 큰 행복감을 느낀다.
이창섭 씨는 프랑스와 일본에서 20년간 조형미술가로 활동하며 수많은 그림을 그렸다.
그는 많은 작품을 만들었지만 정작 자신의 삶을 담은 그림은 없었다고 회상한다.
환갑을 넘긴 나이인 예순하나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하고 싶은 일을 다 하며 삶의 진정한 의미를 찾았다고 말한다.
이창섭 씨는 선박 조종 면허 시험에 네 번 떨어진 끝에 간신히 합격했다고 한다.
그림보다 선장 면허 취득이 훨씬 어려웠다며 바다의 위험성을 인지해 항상 배우는 자세를 유지한다.
요즘 이창섭 씨는 예술 활동보다는 낚시의 재미에 더 깊이 빠져든 모습이다.
그는 자연 속에서 바다가 주는 선물을 기대하며 매일 바다로 나가는 설렘을 느낀다.
이창섭 씨는 바다에서 직접 볼락을 낚아 올리는 뛰어난 솜씨를 시연한다.
작은 물고기는 다시 방생하며 자연의 섭리를 따르는 모습을 보인다.
때로는 여러 마리의 볼락을 한꺼번에 낚아 올리는 능숙한 실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이창섭 씨는 요리를 예술처럼 여기며 스스로 배운 일식으로 선상 오마카세를 운영한다. 직접 잡은 생선으로 차린 식사는 타인의 시선보다 본인의 만족을 위한 것이며, 잘 찾아와주는 손님들에게 감사함을 느낀다고 이창섭 씨는 설명했다.
그는 요리하는 것도 예술 활동과 같다고 말하며, 타인의 평가보다는 자기 만족을 위한 식사를 즐긴다.
은퇴 후 섬 곳곳을 누비는 김영찬 씨는 관광버스 기사이자 가이드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
그는 아내와 함께 섬 곳곳을 누비며 여유로운 은퇴 생활을 만끽하고 있다.
관광버스 기사이자 가이드로 제2의 인생을 사는 김영찬 씨는 욕지도가 '의욕이 충만한 섬'이라는 지명 유래를 설명한다.
그러나 김영찬 씨는 자신이 40년간 살아보니 섬 사람들이 '욕'을 너무 잘해서 '욕지'가 된 것 같다고 유머를 더했다.
과거에는 사슴이 많아 '녹지도'라고도 불렸으며, 현재 주민들에게는 고향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부부가 여유로운 삶을 가꾸는 동안, 추사 김정희는 170여 년 전 이 섬을 '알고자 하는 열정 가득한 곳'으로 기록했다.
이창섭 씨 부부는 욕지도에서 일상 속 여유와 건강한 삶이 주는 가치를 지향한다.
욕지도의 봄은 섬 산에서 직접 채취하는 땅두릅으로 활기를 띤다. 일반 나무두릅보다 향이 진하고 식감이 부드러워 지역 특산물로 인기가 높다는 점을 욕지도 주민들은 강조했다.
김영찬 씨의 아내는 욕지도 땅두릅 특유의 진한 향과 부드러운 식감을 호평했다.
통영의 향토 음식인 '빼때기죽'은 바짝 말린 고구마인 '빼때기'를 푹 삶아 만든 전통 죽이다.
과거 곡식이 부족하던 시절 동부와 좁쌀, 팥을 넣고 끓인 죽은 허기를 달래주던 든든한 주식이었다.
이 죽은 통영 사람들의 추억과 애정이 담긴 특별한 별미로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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