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인상에도 선물 시장 강세… 다우·S&P·나스닥 모두 상승
미국 선물 시장은 연준의 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상승세를 나타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70%, S&P 500 지수는 0.74% 각각 상승했다. 특히 나스닥 종합지수는 0.92%나 튀어 오르며 시장 전반의 긍정적인 흐름을 이끌었다.
미국 연준의 금리 인상이 시장 불안감을 해소하고, 견고한 경제 상황과 AI 산업 성장 기대감이 투자 심리를 지지하는 배경을 분석한다.
미국 선물 시장은 연준의 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상승세를 나타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70%, S&P 500 지수는 0.74% 각각 상승했다. 특히 나스닥 종합지수는 0.92%나 튀어 오르며 시장 전반의 긍정적인 흐름을 이끌었다.
한 달 전만 해도 60%에 불과했던 금리 인상 가능성은 최근 발표된 CPI와 PPI 등 주요 지표들이 예상치를 웃돌면서 90%까지 치솟았다. 이에 따라 금리 인상이라는 악재가 더 이상 불확실성으로 작용하지 않고 시장 불안감이 해소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는 과거 트럼프 행정부의 압박에도 굴하지 않고 연준 본연의 역할을 수행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연준이 정치적 외압에 휘둘리지 않고 물가 상승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려는 의지를 드러내면서, 시장은 연준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는 계기가 마련됐다. 이러한 신뢰 회복은 향후 시장 안정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금리 인상 이후 시장 지표들이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한때 104달러까지 치솟았던 유가는 101달러로 하락했고, 미국의 10년물 국채 금리도 4.98%로 5%대 아래를 유지했다. 당초 금리 인상으로 유가와 국채 금리가 더 상승할 것이라는 우려와 달리, 시장은 불확실성 해소에 따라 안정화되는 모습을 나타냈다.
5일이 안 좋잖아요. 101이거든요. 근데 104까지 갔던게 많이 내려왔죠. 101로 내려왔고요. 그리고 미국의 10년물 금리도 4.98입니다. 오히려 금리를 올리면 얘가 뭐 5% 넘어갔다가 더 안 좋을 줄 알았더니 지금 5% 아래네요.
연준은 3년 만에 금리 인상 사이클을 재개하며 '피벗(pivot)' 전환을 단행했다. 이는 하락세를 보이던 금리가 이제는 다시 상승 국면으로 전환되었음을 의미한다. 이러한 금리 인상은 ‘강한 달러(stronger dollar)’를 야기하며, 전반적인 금리(rising yield) 상승 압력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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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금리 인상은 이자 수익을 추구하는 전 세계 자본이 달러 자산으로 유입되면서 강달러 현상을 심화시킨다. 달러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미국 달러의 가치는 상승하는 반면, 다른 국가들의 화폐 가치는 하락 압력을 받는다. 이러한 환율 상승 압박은 각국의 경제 상황과 수출 경쟁력에 차등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된다.
이는 주식 시장에서 기업들의 밸류에이션에 하락 압박을 가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금리 상승은 기업의 자금 조달 비용을 높여 경제 성장에 대한 부담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연준의 금리 인상 결정은 미국 경제가 견고하다는 전제하에 이뤄졌다. 연준은 금리 인상을 통해 물가 상승 압력을 완화하고 경기 과열을 억제하려는 의도를 보인다. 동시에 시장 붕괴나 경기 침체를 유발할 수준의 과도한 금리 인상은 지양하며, 경제의 연착륙을 유도하는 신중한 기조를 유지하는 모습이다.
10년물 국채 금리의 5% 돌파와 지정학적 리스크 등 매크로 악재가 산적함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의 심리는 견고한 모습을 유지한다. 뱅크오브아메리카 펀드매니저 조사 결과에서도 투자자들의 긍정적인 전망이 나타났는데, 이는 빅테크 기업들의 지속적인 실적 성장세와 AI 기술의 성과 가시화에 대한 기대감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이러한 기대감은 투자자들이 주식 시장을 포기할 기미를 보이지 않는 주요 원인이다.
블랙록, UBS 등 대형 기관들은 AI 산업에 대한 막대한 지출과 수요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AI 에이전트와 팔란티어 등 구체적인 수익 모델이 등장하면서 AI 투자는 향후 미국 및 세계 경제 성장의 주요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처럼 지속적인 AI 투자는 생산성 향상을 통해 물가 상승 압력을 극복하고 경제 전반의 효율성을 높일 잠재력을 가진다.
AI에 대한 돈 씀씀이 그러니까 지금 뭐 어마어마하게 쏟아붓고 있죠. 그다음에 디맨드입니다. AI에 대한 수요가 막강해요.
이는 전문가라도 특정 기업을 편견을 가지고 바라볼 때 판단 오류를 범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사례다. 이론과 실무에 모두 능통한 인물이지만, 기존의 시각에 갇혀 혁신 기업의 잠재력을 과소평가하는 실수를 저질렀다.
2018년 7월, 스콧 갤러웨이 교수는 당시 주가 20달러(분할 조정 기준)였던 테슬라가 "과하게 고평가됐다(widely overvalued)"고 주장했다. 그는 자동차 산업의 전통적인 매트릭스(Auto Matrix) 기준에 따라 테슬라 주가가 50%는 더 떨어져야 한다고 예측했다. 이는 새로운 기술 기업의 가치를 기존 산업의 잣대로만 평가할 때 발생하는 오류를 보여준다.
2018년 9월, 갤러웨이 교수는 테슬라 주식이 "더 떨어져야 한다(Stock would fall further)"고 예측하며 비관론을 이어갔다. 그는 일론 머스크가 "어쩌면 감옥에 들어갈지도 모른다"는 발언까지 했다. 이는 갤러웨이 교수가 테슬라와 일론 머스크에 대해 색안경을 끼고 평가하며 편향된 시각을 가졌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객관적인 기업 가치 평가를 저해하는 요인이 됐다.
당시 테슬라 주가가 12~16달러 수준에서 변동하던 시점이었음을 고려하면, 이는 테슬라를 사실상 "휴지 조각"이나 "쓰레기"와 다름없이 취급한 것이나 다름없다. 그의 예측은 테슬라의 혁신적 가치를 전혀 이해하지 못한 극단적인 비관론이었다.
2019년 10월, 갤러웨이 교수는 테슬라의 가치가 80% 증발하고 결국 사라질 것이라는 독설을 퍼부었다. 그는 기존 자동차 산업 분석 패러다임에 갇혀 테슬라의 새로운 비전과 가치를 평가하지 못했다. 세상을 바꾸는 혁신 기업의 잠재력을 이해하지 못하고, 과거의 잣대로만 미래를 예측하려 했던 한계를 드러낸 것이다.
이는 그간의 비관적인 전망과는 대조되는 멋진 모습으로, 전문가로서 자신의 오류를 인정하는 용기를 보여준 사례다.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전 세계 증시가 폭락할 당시, 테슬라 주가 역시 급격히 하락했다. 그러나 이러한 급락은 장기 투자자들에게는 테슬라에 투자할 수 있는 '마지막 탑승 기회'로 작용했다. 실제로 2020년 말 테슬라 주가는 235달러를 기록하며 큰 폭으로 반등했고, 장기 보유자들은 일시적인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수익을 얻을 수 있었다.
코로나가 덮치면서 너무 많이 떨어지면서 너무 땡큐였거든요. 이때 기회가 잘 안 오거든요. 그래서 20년도도 그때 너무 좋았는데 그때 사실 테슬라 진짜 싸게 살 수 있었던 거죠.
2022년은 현재와 달리 연준이 미친 듯이 금리를 인상하던 시기였다. 이때 테슬라 주가는 123달러까지 급락했고, 2023년 초에는 100달러 초반까지 떨어지며 엔비디아와 함께 큰 폭의 조정을 겪었다. 그러나 금리 인상이라는 거대한 악재에도 불구하고, 테슬라는 2023년 연말 248달러로 회복하며 강력한 펀더멘털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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