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바닥 신호 보인다며 전문가들 전망
원본 영상 0:12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급격하게 떨어지던 추세에서 횡보 구간에 진입하면서, 시장에서는 바닥론이 솔솔 제기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현재 시점을 비트코인 가격의 바닥 형성 가능성이 있는 구간으로 보고 있습니다.
최근 비트코인 가격 하락세의 원인으로 채굴 기업들의 대규모 매도가 지목되는 가운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크립토 친화적인 규칙 초안을 발표하며 알트코인 시장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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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급격하게 떨어지던 추세에서 횡보 구간에 진입하면서, 시장에서는 바닥론이 솔솔 제기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현재 시점을 비트코인 가격의 바닥 형성 가능성이 있는 구간으로 보고 있습니다.
닥터 프로핏은 2015년, 2019년, 2022년 당시 단기 보유자들의 평단가가 1~2년간 보유한 투자자들의 평단가보다 낮아지는 시점부터 바닥이 형성되었으며, 지금이 바로 그 시점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다만, 당장 가격이 오르지는 않고 상당 기간 횡보 기간을 거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비트와이즈 CIO 역시 비트코인이 바닥을 찍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하며, 악재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음을 언급했습니다.
크립토퀀트 주기영 대표는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하기 위해서는 현물 수요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현재 비트코인 시장은 선물을 중심으로 움직이고 있으며, 온체인 현물 수요는 여전히 순유출 상태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지난 4월 비트코인 가격이 잠시 상승했으나 곧 꺾인 이유도 현물 수요가 없는 선물 주도 랠리였기 때문이며, 본격적인 상승세가 나오려면 현물 수요가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분석했습니다.
비트코인 현물 수요 부족 현상은 특히 미국 기관 투자자들의 자금 유입 약화와 관련이 깊습니다. 미국 기관 자금 유입의 지표로 활용되는 코인베이스 프리미엄은 86일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하며 역대 최장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과거 데이터를 분석했을 때 장기간 마이너스 프리미엄은 미국 투자자들의 매수세 둔화 및 기관 수요 약화 국면과 동반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는 기관 투자자들의 비트코인 매수 심리가 위축되었음을 시사합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 CEO 퐁은 최근 회사가 비트코인을 매도한 사실을 언급하며, STRC 가격이 100달러를 회복하면 비트코인 매수를 재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7주간 중단했던 비트코인 매수 전략을 STRC 가격 회복을 통해 다시 시작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현재 16,000달러 수준의 비트코인 보유에 대해 안전 마진이 충분하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올해 비트코인 부진의 배경에는 현물 ETF 자금 유출과 암호화폐 비축 기업들의 움직임 외에 비트코인 채굴 업체들의 대규모 매도 또한 큰 영향을 미 미쳤습니다. 현재까지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 44억 달러의 자금이 순유출되었으나, 채굴 업체들이 매도한 비트코인 양은 현재 가치로 환산 시 17억 8천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ETF 유출액보다는 적지만 상당한 규모입니다.
비트코인 채굴 기업들이 대규모 비트코인을 매도하는 주된 이유는 사업 구조를 AI 데이터 센터 운영으로 전환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들 기업은 보유하고 있던 비트코인을 매각하여 AI 인프라 투자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비 채굴 기업인 킬 인프라는 미국 내 비트코인 채굴 사업을 중단하고, 기존 채굴 시설을 AI 및 고성능 컴퓨팅 데이터 센터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채굴 사업의 수익성 저하와 AI 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동시에 고려한 전략으로 보입니다.
대표적인 채굴 기업인 마라(MARA) 역시 AI 사업으로 전환하면서 비트코인을 지속적으로 매각하고 있습니다. 마라가 매각한 비트코인 중 16억 달러어치가 3만 5천 개에 달하며, 이는 이전에 훨씬 더 많은 양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었음을 시사합니다. 이러한 대규모 매도는 AI 사업 전환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채굴 기업들이 AI 사업으로 전환하며 비트코인 채굴을 중단하는 경향이 확산되면서, 비트코인 해시레이트가 크게 하락했습니다.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는 고점 대비 18.5% 하락했으며, 이는 중국 채굴 금지 사태 이후 최대 낙폭입니다. 해시레이트는 비트코인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어, 채굴 기업들의 이러한 변화는 시장에 중요한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최근 크립토 친화적인 규칙 초안에 대한 소식을 발표했습니다. 오는 8월 14일 공개 회의를 열어 해당 규칙의 공식적인 재정 절차 돌입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이 규칙은 토큰을 통한 자금 조달 경로를 확장하고, 미국 프로젝트들의 증권성 규제 리스크를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또한, 애매모호했던 규제를 명확히 하여 암호화폐 프로젝트들의 상장 및 사업 운영을 용이하게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는 알트코인 프로젝트들에게 특히 긍정적인 소식으로 평가됩니다.
SEC가 발표한 크립토 친화적인 규칙 초안은 긍정적이지만, 클레러티(Clarity) 법안에 비해 그 영향력에 한계가 있습니다. 클레러티는 법률이기 때문에 정권이 바뀌어도 지속적으로 유지됩니다. 반면, SEC의 규칙은 정권이 교체되면 SEC 수장이 바뀌고 행정부의 정책 방향이 달라질 경우 변경되거나 폐지될 수 있습니다. 이는 SEC 규칙의 장기적인 안정성이 법안에 비해 떨어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애널리스트 파콰이동에 따르면,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겟이 지난 3년간 중단했던 중국 위안화 관련 개인 간(P2P) 거래 서비스를 재개할 예정입니다. 비트겟은 최근 관련 업계 인력을 높은 연봉을 제시하며 영입하고 있으며, 내부적으로 이 사업을 미국 주식 서비스에 이어 올해 가장 중요한 사업 중 하나로 보고 있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중국계 자금의 암호화폐 시장 유입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비트겟의 위안화 거래 재개는 위안화가 미국 주식이나 코인으로 이어지는 새로운 투자 경로를 제공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경로는 위안화 입금, 스테이블코인 매수, 그리고 미국 주식 또는 코인 투자로 연결됩니다. 투자자들이 비트겟 거래소를 통해 위안화를 입금하고 스테이블코인을 매수한 후, 이를 활용하여 미국 주식뿐만 아니라 다양한 암호화폐에도 투자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이는 중국 투자자들의 자금이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으로 유입될 수 있는 통로가 될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비트겟은 상대적으로 규모가 크지 않은 거래소이며, 최근 일본 서비스를 종료하는 등 일부 시장에서 철수했습니다. 일본 서비스 종료는 규제를 준수하며 사업을 유지하는 것이 비트겟의 이익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비트겟이 중국 내 위안화 거래 재개를 추진하는 것은 위안화 거래가 상당한 수익을 가져다줄 것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는 비트겟이 전략적으로 수익성이 높은 시장에 집중하려는 움직임을 보여줍니다.
비트겟이 일본 사업을 종료하면서까지 중국 위안화 거래 재개를 추진하는 것은 단순한 사업적 판단을 넘어 중국 당국과의 암묵적인 합의나 허용이 있었을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그동안 중국 당국의 암호화폐 규제가 엄격했음을 고려할 때, 이러한 대규모 거래소의 위안화 거래 재개는 중국 내부의 암호화폐 정책 기조 변화를 나타낼 수도 있다는 추측을 낳습니다.
최근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알트코인 출금이 최대 13시간 지연되는 사태가 발생하여 이용자들의 불만이 고조되었습니다. 이는 과거 비트코인 전산 오류로 인한 대규모 발행 실수에 이어 발생한 사건으로, 빗썸의 서비스 안정성과 고객 소통 문제에 대한 우려를 증폭시켰습니다. 많은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으며 거래소에 대한 신뢰도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빗썸은 출금 지연 사태에 대해 '현재 잔고 부족으로 인한 출금 지연 중이며 내부 기준에 따라 충전은 출금 예정으로 시간 양해 부탁드립니다'라고 안내했습니다. 그러나 '잔고 부족'이라는 표현은 이용자들이 자신의 계좌에 코인이 부족한 것으로 오해할 소지가 있어 문제가 제기되었습니다. 실제로는 거래소의 핫월렛에 있는 코인 잔고가 부족한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고객에게 부적절한 방식으로 안내하여 혼란을 가중시켰다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거래소의 '핫월렛 잔고 부족'은 고객 개개인의 코인 부족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거래소의 즉시 출금 가능한 유동성 코인이 일시적으로 부족해진 상태를 말합니다. 국내 거래소는 대부분의 코인을 해킹 사고 대비를 위해 콜드월렛에 90~95% 가량 보관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따라서 핫월렛 잔고 부족은 시스템 상의 문제나 일시적인 수급 불균형이지, 고객의 자산이 사라진 것이 아닙니다. 이는 고객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는 소통 방식의 문제로 지적됩니다.
콜드월렛에 대부분의 암호화폐를 보관해야 하는 의무는 해킹 사고 발생 시 고객 자산 보호를 위한 중요한 조치입니다. 이는 금융 정보 분석원 및 금융 감독 당국이 거래소에 요청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콜드월렛에서 핫월렛으로 코인을 옮기는 과정은 시간과 비용이 소모되기 때문에, 거래소 입장에서는 운영 측면에서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즉, 보안 강화와 효율적인 운영 사이에 균형을 찾아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이번 빗썸의 출금 지연 사태는 고객에게 상황을 어떻게 안내하느냐에 따라 거래소 이미지에 큰 손상을 줄 수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잔고 부족'과 같은 오해의 소지가 있는 표현은 고객과의 신뢰 관계를 해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거래소는 비상 상황 발생 시 더욱 명확하고 정확한 정보를 고객에게 전달하여 혼란을 최소화하고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기술적인 문제 해결을 넘어 고객 소통 전략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사례로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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