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정상회담 기점으로 지정학적 긴장 완화와 유동성 확대 예상
9월 24일 미중 정상회담을 필두로 미국 중간선거와 11월 APEC 정상회담 등 굵직한 정치 이벤트들이 대기 중이다. 김광석 교수는 이러한 일정들이 지정학적 긴장감을 완화해 유동성 확대의 기점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지정학적 긴장이 풀리면 위험 자산 선호 심리가 살아나 나스닥과 기술주, 반도체 및 코인 등 자산군 전반의 투자 매력도가 높아진다.
유동성 장세 속 검증된 기업 선별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찰리 멍거의 투자 원칙을 조명한다.
9월 24일 미중 정상회담을 필두로 미국 중간선거와 11월 APEC 정상회담 등 굵직한 정치 이벤트들이 대기 중이다. 김광석 교수는 이러한 일정들이 지정학적 긴장감을 완화해 유동성 확대의 기점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지정학적 긴장이 풀리면 위험 자산 선호 심리가 살아나 나스닥과 기술주, 반도체 및 코인 등 자산군 전반의 투자 매력도가 높아진다.
2026년을 기점으로 통화 정책과 재정 정책의 움직임이 과거와 달라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026년 이전에는 통화 정책과 재정 정책이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며, 금리 하락 시 완화, 상승 시 긴축으로 보조를 맞췄다.
그러나 2026년 이후에는 통화 정책은 긴축적으로 전환되더라도 재정 정책은 확장 기조를 유지하며 서로 따로 움직일 것으로 전망됐다. 이로 인해 통화 긴축에도 불구하고 재정 확장 정책의 영향으로 유동성 효과가 유지되거나 더욱 커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그레이엄은 가치 투자의 아버지를 자처하며 버핏이라는 걸출한 수제자를 길러냈다. 그레이엄은 가치 투자의 아버지로 불리며, 그의 수제자 워런 버핏에게 큰 영향을 주었다.
찰리 멍거는 워런 버핏의 투자 파트너이자 스승, 조언자 역할을 하며 버핏의 투자 철학을 완성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만장일치로 결론이 나는 회의가 항상 좋은 의사 결정 과정을 보장하지 않는다는 지적이 있다. 오히려 이러한 과정은 확증 편향에 빠질 위험이 크다.
확증 편향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생각에 반하는 의견을 적극적으로 제시하는 '악마의 변호사(Devil's Advocate)'의 역할이 중요하게 작용한다.
워런 버핏이 위대한 투자자로 꼽히는 비결은 자신의 지론과 다른 찰리 멍거의 의견을 기꺼이 존중해 의사결정에 반영하는 유연함에 있다.
투자 편향을 경계하려면 반대편의 조언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예를 들어 반도체 시장을 두고도 낙관론과 AI 속도 조절론이 격렬하게 맞부딪히는 논쟁의 과정을 거쳐야 바람직한 투자 방향이 도출된다. 예를 들어 반도체 시장이 계속 성장할 것이라고 낙관하는 투자자라면, 반대로 부정적인 시각을 가진 전문가의 조언에도 귀를 기울여야 한다.
이견이 없는 일방적인 상황보다는, 서로 맞부딪히는 치열한 논쟁을 통해 투자의 바람직한 방향을 찾아야 한다. 워런 버핏과 찰리 멍거의 투자 조합 역시 서로 다른 의견을 존중하며 시너지를 만들어낸 사례다.
반도체 계속 갈 거야라고 생각하시는 분은 아닐 거라고 생각하시는 분의 조언도 들어 보셔야 됩니다. 반대 입장도 같이 들어야 돼요.
워런 버핏은 투자에 있어 두 가지 핵심 원칙을 제시한다. 첫째는 원금을 잃지 않는 것이고, 둘째는 이 첫 번째 원칙을 절대 잊지 않는 것이다.
수익을 쫓기 전 원금을 지키는 것이 투자의 대원칙이다. 원금을 지키는 것이야말로 지속 가능한 투자의 출발점이라는 의미다.
넘지 못할 장애물은 배제하되 잘 아는 분야의 기업을 우선순위에 둔다. 첫째, 투자자가 잘 이해하고 독점적 지위를 가진 분야의 기업에 집중해야 한다. 둘째, 정성적·정량적 분석을 통해 기업의 경영진 능력, 신뢰성, 주인 의식 등을 철저히 평가해야 한다.
셋째, 후발주자의 도전을 차단할 경쟁 우위인 '해자'의 보유 여부를 면밀히 파악한다. 마지막 넷째, 기업의 내재 가치를 정확히 평가하여 적정한 가격에 매수하는 원칙을 지켜야 한다.
그는 2m 높이의 장애물은 피하고 30cm 높이의 장애물만 골라서 넘듯이, 넘지 못할 장애물(투자 대상)은 과감히 제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찰리 멍거와 워런 버핏은 기업의 경쟁 우위를 '해자(Moat)'로 정의했다. 해자는 경쟁사가 침범할 수 없는 기술적, 시장적 장벽을 의미한다.
기업이 경쟁적 파괴 속에서도 살아남을 저력을 갖췄는지 살피는 것이 가치 투자의 본질이다.
찰리 멍거와 워런 버핏은 경쟁사의 침입을 막는 기술적 장벽을 성 주변의 도랑인 '해자'로 규정했다. 특히 기술적 해자는 투자 대상 기업을 평가하는 가장 중요한 기준이 된다.
삼성전자의 D램과 HBM 사례처럼 후발주자인 마이크론이나 CXMT가 쉽게 넘볼 수 없는 기술적 격차를 유지하는 것이 해자를 다지는 비결이다.
버크셔 해서웨이는 60년간의 투자 경험을 통해 여러 세대에 걸쳐 생존할 수 있는 기업이 극소수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모든 기업은 언제나 '경쟁적 파괴'라는 위험에 직면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버크셔 해서웨이는 투자 결정의 핵심 기준으로 해당 기업이 얼마나 강력한 해자를 가지고 있는지를 판단하는 데 집중해 왔다.
훌륭한 기업을 찾아내더라도 반드시 내재 가치를 계산하여 시장 가격과 비교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투자의 근본적인 목적은 '얻는 것(가치)'과 '지불하는 것(가격)'을 정확히 비교하는 데 있다.
적당한 기업을 싼값에 사는 것보다 훌륭한 기업을 적정 가격에 매수하는 것이 올바른 가치 투자의 자세라고 김 교수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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