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분산된 권력으로 강경파 득세… 협상 난항 예상
권력이 여러 주체에게 나뉘어 있으면 각 세력이 권력 투쟁을 벌이게 되고, 이 과정에서 강성 발언을 하는 쪽이 우위를 점하기 쉽다. 박종훈 박사는 "권력이 나눠져 있으면 권력 투쟁을 하게 되고요. 그러면 강성 발언한 쪽이 이기기 때문에 쉽게 협상에 나설 사람이 없어지고요."라고 설명했다.
또한, 협상 전면에 나서는 것이 개인의 정치적 생명에 위협이 될 수 있어 누구도 선뜻 나서기 어려운 구조다. 협상에 책임지고 서명한 인물이 나중에 권력을 잃을 수도 있다는 우려 때문에, 협상 주체로 나서는 것을 꺼리는 경향이 강해진다. 박 박사는 "책임지고 사인을 해서 나중에 권력을 잃어버릴까 봐 여기 협상의 전면에 나서는 게 굉장히 어려운 일이 됩니다."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