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이 주장하는 코어 지지층의 위기론
Jump to 0:00김어준 대표가 항상 이야기하는 '코어 지지층'은 정권의 핵심 지지 기반으로, 이들의 이탈이 정권에 치명적이라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특히 딴지 게시판 역시 이러한 코어 지지층의 한 축으로 언급되며, 지지율이 30%대로 붕괴되면 회복이 불가능하다는 위기론을 강조한다.
민주당의 외연 확장을 방해하는 '토호 지지층'은 당의 건강한 발전을 저해하며, 2030 여성 지지층 이탈 등 실제 지지율 하락 원인을 왜곡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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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 대표가 항상 이야기하는 '코어 지지층'은 정권의 핵심 지지 기반으로, 이들의 이탈이 정권에 치명적이라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특히 딴지 게시판 역시 이러한 코어 지지층의 한 축으로 언급되며, 지지율이 30%대로 붕괴되면 회복이 불가능하다는 위기론을 강조한다.
김어준 대표의 '코어 지지층' 주장에 대해 그 정의부터 다시 해야 한다는 의문이 제기됐다. 최근 주요 이슈였던 검찰 개혁 문제의 경우, 코어 지지층이 요구하는 대로 정책이 추진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들이 이탈하는 현상은 코어 지지층의 정의 자체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이재명 정부 들어서 중도 및 보수 세력으로의 외연 확장을 시도하자, 이에 반감을 느껴 코어 지지층이 이탈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정당의 본질적인 기능이 외연 확장과 중도층 흡수를 통해 지지 기반을 넓히는 것임을 감안할 때, 이러한 정책에 반발하여 이탈하는 세력을 과연 '코어 지지층'으로 볼 수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었다.
유시민 작가는 정당을 건물 재건축과 증축에 비유하며 코어 지지층의 역할을 설명한 바 있다. 만약 재건축을 원치 않는다면 코어 지지층이 남아 있으면 되지만, 재건축을 한다면 코어를 없애는 것과 마찬가지라는 것이다. 반대로 증축을 원한다면 코어 지지층은 그대로 남아 지지하면 된다는 비유를 들었다.
일부 지지층의 행태는 '코어 지지층'이라기보다는 '토호 지지층'에 가깝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들은 자신들의 마음에 들지 않으면 의원 교체를 요구하는 등 지역 토호 세력과 유사하게 정치권력을 흔들려는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이는 과거 정치부 기자들이 지역마다 존재한다고 말했던 '토호'와 비슷한 행태로 해석된다.
그 우리 토력이라 그러잖아. 예전에 정치부에 보면은 이 지역마다 토가 있는데 이분들 마음에 안 들면 막 의원도 갈아버리고 그래. 그래서 요새 그 지지층들 보면은 이게 코어 지지층이 아니라 이런 분들은 그냥 토호 지지층이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어요.
집권 1년 차도 안 된 대통령이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국정 운영 방향을 설정하고 있는데, 특정 지지층이 '왜 우리 말 안 들어?'라고 압박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었다. 이러한 태도는 '코어 지지층'의 행위가 아니라, 마치 지역 토호와 같은 '토호 지지층'의 행태로 비판받을 수 있다.
정부가 진정으로 주목해야 할 지지층 이탈은 김어준 씨가 언급하는 '코어 지지층'의 노이즈가 아니라, 실제로 데이터를 통해 확인되는 2030 여성들의 이탈이다. 이재명 대통령을 꾸준히 지지해 왔던 2030 여성들이 왜 빠져나가고 있는지에 대한 면밀한 분석이 필요하며, 이러한 핵심 이탈층의 존재가 '코어 지지층' 담론에 가려져서는 안 된다.
딴지 게시판을 비롯한 특정 지지층은 '토호 지지층'의 근거지로 지목되며, 이들을 '진보득권'이라 칭하기도 한다. 이들은 사회적으로 기반을 잡고 안정적인 생활을 하며 나름대로 진보적 가치를 추구하지만, 2030 세대가 겪는 현실적인 고민과 어려움에 대한 공감대가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는다.
내년 서울시장 선거가 열릴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민주당이 승리하기 위해서는 강남 3구의 외연 확장이 필수적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강남 3구의 인구는 약 200만 명에 육박하여 서울시장 선거에서 이들의 표심을 무시하고는 승리하기 어렵다는 점을 강조한다.
민주당 내 계파 갈등 수습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보수 진영에서 주장하는 분당론은 현실성 없는 희망 사항에 불과하다는 평가가 나왔다. 대신 김민석 당대표가 정청래 의원과의 관계를 어떻게 봉합하고 당내 갈등을 관리하느냐가 민주당의 향후 과제에서 매우 중요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어준 씨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킹메이커 역할을 하려 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최근 그가 내세웠던 조국 전 대표 등 기존 인물들이 기대만큼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했기 때문에, 이제는 새로운 카드를 찾아야 하는 시점이라고 분석된다. 그의 빠른 두뇌 회전과 사업가적 기질이 이러한 대안 마련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김어준 씨가 전당대회 기간 동안 침묵 모드를 유지했던 것은 민주당에 대한 충정이나 애정을 발휘한 행동으로 평가된다. 이 기간 동안 갈등에 기름을 붓지 않은 점은 긍정적으로 볼 수 있다. 이는 그의 사업가적 마인드와 민주당에 대한 충정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해석된다.
민주당 의원들이 김어준 씨의 언행에 무비판적으로 추종하는 태도는 심각한 문제로 지적된다. 그가 부르면 달려가 노래하고 춤추며 절하는 행태는 당의 건강한 정치적 멘탈리티를 해칠 수 있다. 민주당은 당 내부에서 이러한 김어준 씨에 대한 의존성을 어떻게 끊어낼 것인지 진지하게 고민해야 한다.
김어준 씨의 영향력이 당장 사라지지는 않겠지만, 당은 주체적인 결단을 통해 의존적인 관계를 지양해야 한다. 만약 계속해서 그에게 끌려다닌다면, 김어준 씨와 그 지지자들 역시 건강한 멘탈리티를 유지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경고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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