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8년 서울 도심에 중국 로보택시 200대 운행 예정
원본 영상 0:002028년 서울 도심에 운전자 없는 로보택시 200대가 운행될 예정이며, 이는 중국 베이징 자동차의 SUV 차량에 중국 최고 자율주행 기업인 포니 AI의 기술이 이식된 100% 중국산 로봇 택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해외 무인 택시가 국내에서 직접 영업하는 첫 사례로, 포니 AI는 한국 시장 진출을 통해 서울 한복판에서 대규모 로보택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국산차 활용해 데이터 확보 후 본격 진출, 데이터 안보 우려 제기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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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년 서울 도심에 운전자 없는 로보택시 200대가 운행될 예정이며, 이는 중국 베이징 자동차의 SUV 차량에 중국 최고 자율주행 기업인 포니 AI의 기술이 이식된 100% 중국산 로봇 택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해외 무인 택시가 국내에서 직접 영업하는 첫 사례로, 포니 AI는 한국 시장 진출을 통해 서울 한복판에서 대규모 로보택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중국 자율주행 기업 포니 AI의 한국 진출 전략은 초기부터 중국산 차량을 내세워 반감을 사기보다, 국내 기업인 퓨처링크와의 협력을 통해 단계적으로 진행됐다.
2024년 11월 퓨처링크에 자율주행 키트를 제공하여 현대차 코나 10대에 장착하고 강남 지역에서 조용히 주행하며 국내 도로 데이터를 수집하는 방식을 택했다.
포니 AI는 2028년까지 합자법인을 설립하여 성능이 한 단계 향상된 7세대 로보택시 차량 200대를 통째로 국내에 도입할 예정이다. 이 차량은 34개의 센서를 탑재하여 사각지대 없이 650m 반경을 인지할 수 있는 고성능을 자랑한다.
포니 AI는 기술과 차량 공급을 담당하고, 국내 파트너인 퓨처링크는 로보택시 운영과 데이터 관리를 맡는 역할 분담 체계로 운영될 계획이다.
로보택시가 국내에서 유상 운행을 하려면 국토부의 충돌 안전 및 성능 인증과 기술 안전성 검증을 거쳐야 하며, 시도지사의 시범운행 지구 허가도 필수적이다. 그러나 현행법은 제작사의 국적을 따지지 않아 중국 기업의 진출을 막을 법적 근거가 부족하다.
국내 도로망 및 지형지물 데이터가 해외 기업에 수집되는 것에 대한 안보 우려가 제기되고 있지만, 포니 AI 측은 데이터 비식별화 및 현지 저장을 약속하며 우려를 불식시키려 하고 있다.
국내 1위 자율주행 업체 오토노머스 A2G의 누적 주행 데이터는 69만 km에 불과한 반면, 중국의 바이두는 2억 4천만 km, 구글 웨이모는 1억 6천만 km를 돌파하는 등 글로벌 기업과의 격차가 매우 크다.
이러한 데이터 축적량의 차이는 국내 자율주행 산업이 운행 지역(강남 등 특정 지역) 및 시간(심야) 제한, 그리고 운행 대수 부족으로 인해 충분한 데이터를 확보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는 안전을 이유로 전국 55곳의 시범운행 지구에서 정해진 노선으로만 자율주행 운행을 허용하고 있으며,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은 택시 면허 없이는 유상 자율주행 자체를 여전히 금지하고 있다.
이처럼 국내 자율주행 산업은 엄격한 제도적 규제에 묶여 기술 발전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며, 이는 국내 자율주행 기술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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