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발 860m 고지대 김정태 씨, 10여 종 동물과 함께
당나귀 '당순이'를 비롯한 양, 앵무새, 공작새 등 10여 종의 동물은 김정태 씨와 깊은 정서적 교감을 나눈다. 그는 "양 사료 주러 간다"며 공작새의 화려한 꼬리 펼치기 등 매일같이 관찰을 이어간다.
특히 당나귀 '당순이'에게는 특별한 애정을 쏟으며 친밀하게 소통하고, 농장에서는 공작새가 화려한 꼬리를 펼치며 구애 활동을 벌이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
강원도 평창의 산골 부부가 자연 속에서 다양한 동물과 교감하며 살아가는 모습이 공개됐다.
당나귀 '당순이'를 비롯한 양, 앵무새, 공작새 등 10여 종의 동물은 김정태 씨와 깊은 정서적 교감을 나눈다. 그는 "양 사료 주러 간다"며 공작새의 화려한 꼬리 펼치기 등 매일같이 관찰을 이어간다.
특히 당나귀 '당순이'에게는 특별한 애정을 쏟으며 친밀하게 소통하고, 농장에서는 공작새가 화려한 꼬리를 펼치며 구애 활동을 벌이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
김정태 씨에게 양 떼 목장 운영은 오랜 꿈이었으며, 그는 동물을 보며 마음의 평안을 얻고 이를 통해 삶의 위안을 삼는다.
양들이 자유롭게 생활할 수 있도록 서식지를 옮기는 등 환경을 조성하며, 풀만 먹는 양들의 영양 부족을 염려해 사료를 보충하는 등 세심하게 돌본다.
힘들어요. 네. 양 쳐다보면은 마음이 편해하지. 엄청 편안하죠. 풀만 먹어서 영향이 부족될까 봐 가끔 내가 사료를 줘요.
김정태 씨는 양을 돌보며 마음의 평안을 찾는다. 풀만 먹는 양들의 영양 불균형을 걱정해 직접 사료를 보충해 주기도 한다.
동물들이 자신을 잘 따르게 하기 위해 꾸준히 애정을 쏟는다. 양을 쳐다보는 것만으로도 큰 위안을 얻는다.
이사 도중 새 한 마리가 밖으로 탈출하며 소동이 빚어졌다. 부부가 합심해 쫓아간 끝에 우여곡절을 겪으며 다시 붙잡았다. 부부는 "닭 한 마리가 새장을 탈출하고 말았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부부는 탈출한 닭을 쫓아가 우여곡절 끝에 다시 붙잡았다.
김정태 씨는 과거 소 목장을 운영하다가 사람의 온기가 그리워 여러 동물을 키우기 시작했으며, 동물들과 함께한 시간이 쌓이며 자식 같은 애정이 깊어졌다고 말한다.
갓 태어난 당나귀 새끼를 보며 기쁨을 나누고, 앞으로도 모든 동물과 상생하며 더 다양한 종류의 동물을 키우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강원도 오대산 자락, 원중연 씨는 수십 년 전 이곳 깊은 산속으로 이주해 생활 터전을 일궜다. 그는 "이곳은 해발고도가 높아 생활하기 쉽지 않지만 터전을 지키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곳은 공기 좋고 물 맑은 자연환경을 갖춰 동물과 함께 살아가기에 적합한 곳이다.
농장 곳곳에는 쌈배추와 양배추를 비롯해 브로콜리, 케일, 비타민 등 20여 종이 넘는 채소가 자란다. 원중연 씨는 돼지와 작물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환경을 조성해 수확을 이어간다.
이곳에서는 작물과 흑돼지가 조화롭게 공존하는 환경을 조성하여 지속 가능한 농업을 추구한다.
원중연 씨는 새끼 돼지의 면역력 증진을 위해 파쇄목과 미생물, 고초균을 활용한 분만실 바닥을 직접 설계했다.
분만실 바닥에 50~60cm 깊이로 미생물 퇴비를 깔아 버섯이 먼저 자라게 하고, 이후 누룩이라 불리는 미생물이 들러붙어 자연적인 면역 환경을 조성한다.
어미 돼지들이 극도로 민감한 출산 시기를 보낼 수 있도록 칸막이를 설치하여 안정적인 분만 환경을 제공한다.
사육 난이도가 높음에도 원중연 씨는 흑돼지의 야성을 잃지 않도록 풀어 키우는 방식을 고수한다.
돼지의 배설물은 농장의 소중한 거름으로 재활용되어 자원 순환에 기여하며, 그는 동물의 생명 과정을 지켜보며 모든 생명이 가진 가능성을 발견한다.
뇌출혈로 두 차례의 큰 수술을 받았던 원중연 씨는 새롭게 얻은 하루하루의 소중함을 깨닫고 귀농을 결심했다.
해발 800m의 호밀밭에서 자유롭게 뛰어노는 흑돼지를 보며 늘 가슴이 벅차오르고, 이는 그의 삶에 큰 보람과 희망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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