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산업 흐름을 따라가야 하는 이유
진행자는 AI 산업이 빠르게 변하는 만큼 뉴스에 따라 단편적으로 반응하기보다 흐름을 계속 이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뉴스를 보고 입장이 자주 바뀌는 것을 경계했다.
진행자는 나스닥 지수 하나만 보유하는 방법도 있지만 그래도 공부는 필요하다고 봤다. 세미나의 핵심 내용도 이런 산업 흐름의 이해에 맞춰져 있다고 밝혔다.
반도체 중심 상승과 7월 급락을 거친 지난 6개월, 금리·유가·중간선거·엔트로픽 상장을 변수로 짚다
진행자는 AI 산업이 빠르게 변하는 만큼 뉴스에 따라 단편적으로 반응하기보다 흐름을 계속 이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뉴스를 보고 입장이 자주 바뀌는 것을 경계했다.
진행자는 나스닥 지수 하나만 보유하는 방법도 있지만 그래도 공부는 필요하다고 봤다. 세미나의 핵심 내용도 이런 산업 흐름의 이해에 맞춰져 있다고 밝혔다.
진행자는 ‘진심’의 한자 뜻을 풀며 마음을 다하고 정성을 다하는 태도라고 설명했다. 참 진(眞)과 마음 심(心)을 합치면 거짓이 없는 참된 마음이 된다는 것이다.
그는 처음과 끝을 신중하게 하는 태도가 투자뿐 아니라 사람을 만나는 일, 자녀를 키우는 일에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시작할 때는 열정이 넘치다가도 성공을 앞두고 변곡점에서 놓치는 경우가 많다는 점도 경고했다.
진행자는 지난 6개월 동안 시장의 거의 모든 사이클을 청중이 경험했다고 말했다. 시장 사이클이 급변하지 않는 특성을 생각하면 짧은 기간에 이런 흐름을 겪은 것은 이례적이라는 취지다.
5~6월 상반기에는 코스피가 두 배 가까이 올랐고, 미국 시장에서도 반도체와 AI 관련 기업이 크게 상승했다. 진행자는 코스피가 글로벌 지수 가운데 1위였다고 언급했지만, 이후 상승폭은 크게 조정됐다고 짚었다.
7월에는 서킷브레이커가 네 번 발동했고 사이드카는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았다. 28일과 29일에는 이틀 연속 서킷브레이커가 발동했다. 7월 31일 레오폴드 아센브레너 관련 블록딜로 시장이 반등할 계기를 얻었다.
진행자는 7월 시장이 저점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반등이 크지 않아 행동하기 어려운 시장이었다고 설명했다. 그 시기 이후 주식을 멀리한 투자자가 많았을 것이라고도 말했다.
진행자는 반대매매를 설명하며 투자자가 손을 쓸 수 없이 증권사가 시장가에 매도하는 구조라고 밝혔다. 하루 2,000개가 넘는 계좌가 반대매매를 당했다고 전했다. 이 매도는 시장을 더 밀어내고, 그러면 다시 오를 것이라는 기대에 신용매매가 늘어나 하락을 키우는 악순환이 반복됐다는 것이다.
진행자는 7월의 감정을 공포, 걱정, 후회가 뒤섞인 시기로 묘사했다. 그는 그 시기 매일 집중해 종목 관리와 대응에 사실상 전념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후 코스피가 반등했다가 다시 박스권에서 오르내리는 흐름이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진행자는 9월 연방준비제도가 3년 만에 금리를 올렸다고 말했다. 연준은 데이터에 의존해 금리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진행자는 올해뿐 아니라 내년에도 물가가 잡히지 않으면 추가 인상이 있을 수 있다고 해석했다.
중동 이슈가 진정되지 않으면서 유가가 다시 배럴당 100달러를 넘었다. 9월에는 장기채 금리가 역대 최대 수준으로 올랐고, 글로벌 국채 시장에서 매도가 이어졌다고 진행자는 설명했다.
진행자는 프랑스의 정치·경제 불안이 신용 문제로 번져 유럽 전체에 파급되고, 이것이 미국 시장에 문제를 줄 수 있다는 우려도 함께 언급했다.
진행자는 스탠 와인스타인의 4단계 사이클 차트를 제시하며 청중에게 지금이 몇 단계인지 생각해 보게 했다. 그는 청중 대부분이 바닥을 다지는 시기와 상승 전 조정 사이의 어딘가에 있을 것이라고 봤다.
그는 최근 반등이 전체 시장이 아니라 반도체 섹터에 한정돼 있다고 짚었다. 반도체가 몰려 있는 코스피와 미국 시장 전체가 같은 속도로 회복하지 않아, 신흥시장 성격의 코스피는 상대적으로 덜 회복했다는 설명이다.
진행자는 6개월 안에 사이클을 한 바퀴 겪으면서도 물린 종목들이 잡주는 아니었다는 점을 아이러니하지만 행운이라고 평가했다. 사이클은 보통 3년에 한 번 천천히 오는데 짧은 기간에 완주했다는 취지다.
진행자는 청중이 생존했기 때문에 살아 있는 동안 어떤 방식으로든 투자를 계속하게 될 것이고, 그 과정에서 결국 부자가 될 수 있다고 낙관했다.
그는 앞으로 같은 사이클이 다시 올 때는 똑같은 형태가 아니라 예상하기 어려운 다른 형태로 나타날 것이라고 봤다. S&P 500이 15% 조정을 받으면 직장이나 경제에 대한 불안이 커져 투자 심리가 더 나빠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진행자는 코로나 당시 나스닥 최저점과 코스피 수준을 언급하며, 당시에는 주변 투자자조차 주식이 끝났다고 말할 정도였다고 회상했다. 그는 그 때문에 분산 투자를 하고 현금을 남겨 둘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진행자는 주식이 오를 때는 계속 붙들고 있어야 하지만, 조정은 언제든지 올 수 있으므로 분산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다만 실제로 분산하는 것은 쉽지 않다고 인정했다.
그는 2022년처럼 아무도 주식 이야기를 하지 않던 시기를 지나고 나서 수익률이 높게 찍힌 사례를 들었다. 그래서 좋은 기업을 계속 공부하고 산업과 섹터가 어떻게 순환하는지 이해하는 것을 매일의 기본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행자는 시장 사이클을 낙관과 의심이 반복되는 과정으로 설명했다. 자신감을 가지고 탐욕을 부리다가 다시 의심을 가지고 붕괴되는 흐름이 계속 지나간다는 것이다. 그는 차트 단계를 합성해 보여주며, 이 단계를 알면 자신의 심리를 객관적으로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진행자는 의심이 가득한 구간에서는 악재가 반복돼도 시장이 반응하지 않는다고 봤다. 그래서 차트만 보지 말고 기업의 펀더멘털도 함께 봐야 한다고 말했다. 전망이 좋거나 많이 눌렸던 기업이 섹터별로 순환하며 오르기 때문에, 짧은 타이밍마다 따라가려고 하면 엇박자가 나고 놓치기 쉽다고 설명했다.
진행자는 기관이나 큰 투자자에 비해 개인 투자자가 가질 수 있는 강점은 시간이라고 말했다. 다만 시간을 버틸 수 있을 만큼의 시드를 가지고 투자해야 한다는 조건을 달았다. 짧게 대하면 시간은 적이 되고, 길게 대하면 우군이 된다는 것이다.
진행자는 다음 6개월을 전망하지만 그대로 맞을 것이라고 보지 않는다고 밝혔다. 맞추는 사람은 없으며, 시나리오를 세워 대비하고 실제로 다른 방향으로 움직일 때 기민하게 대응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다음 6개월은 버티기만 해서는 안 되고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진행자는 중간선거를 앞두고 미국 행정부가 재정을 풀어 주가를 올릴 것으로 봤다. 그러나 시장은 오히려 재정 확대를 장기채 금리 상승으로 받아들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때문에 트럼프 행정부와 베센트 장관이 말을 아끼는 상황이라고 해석했다.
진행자는 장기 금리를 5.36% 수준에서 천장처럼 느껴진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장기 금리의 방향에 따라 반도체와 코스피 같은 신흥시장의 흐름이 달라질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장기 금리가 내려가려면 물가, 고용, 장기 금리 조건이 모두 충족돼야 한다고 말했다.
진행자는 디젤 가격이 핵심 변수라고 말했다. 전략비축유 방출과 러시아산 디젤 확보 시도가 있었지만 가격이 절대적으로 낮아져야 한다는 것이다. 디젤 가격이 90달러 부근에서 오르내리는 것은 시장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봤다.
겨울이 되면 난방비가 필요하고, 디젤 가격이 조절되지 않으면 운송비와 서비스 물가로 이어져 금리와 장기 금리를 다시 올리는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래서 이 변수를 계속 따라가야 한다고 말했다.
진행자는 한국 시장이 답답한 이유를 금리가 해결되기 전까지는 어렵다는 데서 찾았다. 달러지수가 102 수준이어서 신흥국 자본이 미국으로 빠져나가는 구조가 이어진다는 것이다.
같은 신흥국인 대만은 신고가를 기록하고 일본도 크게 나쁘지 않은데, 한국만 부진하다는 점도 언급했다. 외국인이 오랫동안 삼성전자를 큰 비중으로 보유해 왔기 때문에 코스피 비중을 줄이려는 압력이 크다고 봤다.
진행자는 오늘 뉴스 기준 외국인의 삼성전자 보유 비중이 금융위기 이후 가장 낮아졌다고 짚었다. 그는 반등이 나오면 비중을 줄이고 싶다고 말했으며, 환율이 1,340원대로 낮아 미국 시장을 생각할 수 있지만 국장도 사이클이 있어 환율이 다시 오를 수 있다는 딜레마를 설명했다.
진행자는 가장 많이 오른 섹터가 소프트웨어라고 짚었다. 상장 전에 크게 오른 기업은 상장을 앞두고 급하게 빠질 수 있고, 상장 후에도 많이 빠질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그는 팔란티어, 크라우드스트라이크 등 밸류에이션이 높은 기업이 많다고 봤다. 단기로 수익을 노려볼 수는 있지만, 장기 투자로 들어가는 것은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스닥100에 편입될 때 애플, 구글, 아마존, 메타에서 빠지는 규모는 생각보다 작을 것이라는 견해도 덧붙였다.
진행자는 S&P 500이 1년 뒤까지 19번 모두 상승한 전례가 있다는 점에는 동의했다. 그러나 다음 1년에는 넘어야 할 난관이 많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엔트로픽 상장 시점에는 현금을 약 30% 보유하는 것이 충격을 줄이는 방법이라고 제안했다.
현금 여유가 있어야 상승하는 섹터에 부분적으로 투자할 수 있고, 그래야 시장을 이길 수 있다는 논리다. 그는 트럼프 정책이 물가와 금리를 함께 올리는 딜레마가 반복되고 있어 중간선거 이후 흐름이 불투명하다고 말했다. 그래서 섹터 순환을 이해하고 어느 정도 비중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진행자는 장기 금리가 내려가면 긍정적이지만, 현재 기술주가 상승하고 있어도 높은 금리를 이겨내기 힘든 상황이라 불안하다고 말했다. 고금리가 지속되는지, 금리가 꺾여 내려오는지에 따라 할인율과 듀레이션 전략을 다르게 가져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 대안으로 섹터 분산을 제시했다. 오르는 주식만 보유하기보다 필수소비재 등 방어주 비중을 늘리는 방법으로, SCHD 같은 상품을 예로 들며 비중을 어느 정도 늘릴지 판단하라고 말했다. 진행자는 마지막으로 투자자 모두에게 공부와 심리 관리를 함께 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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