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승격팀 헐시티에 졸전 끝에 무기력한 패배
Jump to 0:13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승격팀 헐시티와의 경기에서 마이클 캐릭 감독 부임 이후 최악의 경기력을 기록하며 패배했다. 이번 패배는 단순히 운이 없거나 답답한 경기가 아니라, 헐시티에 실력으로 완패한 결과라는 평가가 나왔다.
경기 전반에 걸쳐 맨유 선수들의 경기 의지가 부족하다는 점이 명확히 드러났다.
개인의 역량보다는 팀워크와 전술 부재가 맨유 패배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Want the next one from this channel too?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승격팀 헐시티와의 경기에서 마이클 캐릭 감독 부임 이후 최악의 경기력을 기록하며 패배했다. 이번 패배는 단순히 운이 없거나 답답한 경기가 아니라, 헐시티에 실력으로 완패한 결과라는 평가가 나왔다.
경기 전반에 걸쳐 맨유 선수들의 경기 의지가 부족하다는 점이 명확히 드러났다.
맨유 선수들은 헐시티의 압박 상황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잦은 패스 미스를 범하며 경기를 어렵게 만들었다. 경기가 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선수들의 경기 의지가 좀처럼 드러나지 않아 팀 전체의 무기력한 태도가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패스미스가 너무 많아요. 뭐 압박 상황이 아닌데도 그냥 마치 장풍을 맞은 것처럼 패스미스가 너무 많고 그리고 축구할 때지고 있어도 뭐 선수들이 의지가 잘 안 보이고
맨유는 수비수 3명을 배치하고 산투스를 기용했음에도 불구하고 빌드업 과정에서 포켓 공간 활용이 미흡했다. 선수들이 공을 받기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모습이 부족했으며, 심지어 패스 과정에서도 실수 연발로 인해 경기의 흐름을 스스로 끊는 경우가 많았다.
맨유의 중원은 브루노, 산투스, 틸레망스 조합으로 구성되었으나, 각 선수들의 개인 역량에도 불구하고 팀워크 측면에서 조화를 이루지 못했다. 주전 미드필더인 마이누와 카세미루를 대신해 틸레망스와 산투스가 투입되면서 중원 장악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헐시티는 하프라인을 넘어서면 사이드로 넓게 벌려 크로스를 올리는 단순하지만 명확한 공격 전략을 구사했다. 이 전략은 모든 선수들이 숙지하고 있었으며, 공을 잡은 선수와 그렇지 않은 선수 모두 각자의 역할을 명확히 인지하고 움직였다.
박스 안에서는 체급 차이가 무의미해지는 확률 싸움을 유도하여 맨유 수비를 효과적으로 공략했다.
크로스 공격을 막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상대에게 크로스 기회 자체를 주지 않는 것이다. 공격이 올라오기 전에 미리 차단하거나, 코너킥 또는 위험 지역에서의 프리킥 파울을 내주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맨유는 빌드업 과정에서의 잦은 실수와 패스 미스로 인해 헐시티에 지속적으로 크로스 기회를 제공하며 주도권을 상실했고, 이는 결국 실점으로 직결되었다.
루크 쇼는 전성기만큼의 운동 능력을 보여주지 못하며 맨유 팬들에게도 그의 기량 저하가 인지되고 있다.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투입된 디오구 달로는 빌드업 축구에 적합한 선수인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다.
강팀과의 트랜지션 싸움에는 강점을 보이지만, 상대의 밀집 수비를 뚫어내야 하는 상황에서는 투박한 공 터치와 떨어지는 퀄리티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보였다.
맨유 선수단은 서로의 움직임에 대한 데이터가 전혀 없는 것처럼 조직력이 무너진 모습을 보였다. 헐시티 선수들이 팀으로서 헌신적인 플레이를 펼친 반면, 맨유는 마치 자선 경기 팀처럼 개인 플레이 위주로 경기를 운영했다.
누구는 앞으로 뛰려 하고 누구는 발밑으로 공을 주는 등 이동 선호 패턴이 일치하지 않아 패스 미스가 잦았고, 선수 간 간격 유지에도 실패하는 모습을 보였다.
빌드업 축구에서 센터백의 퀄리티는 매우 중요하며, 특히 3선을 생략하는 패스 능력이 필수적이다.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있었다면 안으로 찔러주는 좋은 패스가 가능했겠지만, 그의 결장으로 인해 패스 퀄리티가 현저히 떨어졌다.
현재 센터백으로 추정되는 레니 요로(자막에는 '해브'로 표현)는 수비 안정성이 부족하고 경험 미숙으로 인해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좋은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킥 퀄리티가 뒷받침되지 않아 너무 길거나 짧은 패스가 많았다. 주장으로서 팀원들이 정신을 못 차릴 때 침착하게 팀을 진정시키는 역할을 해야 했지만, 오히려 본인이 더 급하게 경기를 운영하는 모습을 보였다.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캡틴으로서 경기를 해결해야 한다는 책임감 때문에 마음이 급해져 너무 긴 패스를 남발하는 경향을 보였다. 충분히 더 좋은 위치에 있는 선수에게 주어 역습으로 연결할 수 있는 기회도 본인이 직접 해결하려다 비효율적인 플레이를 많이 했다.
틸레망스는 경기가 잘 풀리지 않고 상대와 강한 몸싸움이 펼쳐질 때 힘을 쓰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순수 달리기 속도가 느려 뒤에서 뛰어오는 상대 선수에게 역전당하는 장면도 여러 차례 나왔다.
산투스와의 중원 조합에도 불구하고 커버 범위에 제한이 있어 중원 장악력에 한계를 드러냈다.
쿠냐는 스트라이커로서 어떤 장점을 활용해야 할지 불분명한 모습을 보였다. 연계 플레이나 내려와서 미드필더처럼 볼을 풀어주는 능력, 등지기 플레이, 공중볼 경합 등 스트라이커에게 필수적인 능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9번과 10번 역할 사이에서 모호한 정체성을 보여주며, 오히려 음베모를 톱으로 배치하는 것이 더 효율적일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쿠냐는 측면 크랙 역할에 더 적합해 보인다.
쿠냐는 어 어떤 장점으로 써야 될지 모르겠어요. 뭐 쿠냐가 특별히 연계를 엄청나게 잘한다든지 아니면 내려와서 뭐 미드필더처럼 푸는 걸 잘한다든지... 그니까 9번도 아니고 10번도 아닌데 정확하게 어떤 것들을 노리려고 하는지를 잘 모르겠습니다.
헐시티의 골키퍼 콜라키스는 공중볼 처리 능력이 매우 뛰어났다. 왼쪽 윙백 자일스(3번)는 정확한 크로스를 지속적으로 공급하는 '크로스 기계'와 같은 활약을 펼쳤다.
공격수 맥버니는 하위권 팀의 스트라이커가 어떻게 플레이해야 하는지를 아는 선수로, 피지컬을 활용해 득점의 기점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헐시티는 25번 크룩스 선수의 압도적인 피지컬을 활용하는 전술을 선보였다. 그의 피지컬은 팔리냐 선수와 비견될 정도로 강력했다. 헐시티는 맨유에 비해 선수 개개인의 특색을 잘 살리고, 감독의 명확한 지시 아래 '끈적하게 가는' 수비 축구를 성공적으로 펼쳤다.
이날 경기는 헐시티의 이러한 전술적 접근과 조직적인 플레이가 맨유의 개인 기량 위주 플레이를 압도하며 완벽하게 맞아떨어진 경기였다.
Answers come from the transcript, with the exact spot cited.
Want the next one from this channel too?
When 축찍먹 publishes, we'll write it up like the one you just read and email it to you.
{channel} published 19 in the last 7 days.
We skip Shorts. You can unfollow any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