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기자회견, '설득·배짱' 대신 '겸손·사과' 모드 선택
지지자들의 강경 대응 요구에도 이재명 대통령은 겸손과 사과 모드를 택했다. 국정 흔들기에 맞서는 배짱 모드나 민생 시차를 설명하는 설득 모드도 선택지였으나, 김진애 위원장은 결국 세 가지 방식 중 후자를 통해 소통에 나선 것으로 풀이했다.
지지자들은 강경한 대응을 원하기도 했으나, 대통령은 국정 흔들기에 대한 강경 대응이나 민생 체감까지의 시차를 설명하는 대신 사과 모드를 택했다.
김진애 위원장은 이재명 대통령의 겸손·사과 모드 기자회견이 지지율 하락을 저지하고 정책 성과를 통한 반등 기회를 마련했다고 평가한다.
지지자들의 강경 대응 요구에도 이재명 대통령은 겸손과 사과 모드를 택했다. 국정 흔들기에 맞서는 배짱 모드나 민생 시차를 설명하는 설득 모드도 선택지였으나, 김진애 위원장은 결국 세 가지 방식 중 후자를 통해 소통에 나선 것으로 풀이했다.
지지자들은 강경한 대응을 원하기도 했으나, 대통령은 국정 흔들기에 대한 강경 대응이나 민생 체감까지의 시차를 설명하는 대신 사과 모드를 택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특별히 잘못한 것이 없는 상황에서 지지율 하락을 겪어 기자회견을 하게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최근 대통령의 지지율은 60% 중반에서 30% 중반으로 크게 하락한 반면, 거시 경제 지표는 1조 달러 수출 달성 및 GNI 4위 기록 등 양호한 성과를 보였다.
이재명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하고 그동안 일에만 몰두하여 소통이 부족했음을 표명했다.
김진애 위원장의 분석에 따르면, 이번 사과는 지지율 하락의 하방 압력을 효과적으로 막는 역할을 했다.
이제 남은 것은 정책 성과를 통해 지지율을 끌어올리는 것이며, 이는 매우 긍정적인 전략으로 판단된다.
대통령의 겸손 모드는 정치적 하방 압력을 차단하는 전략적 움직임으로 작용한다.
김 위원장의 설명에 의하면, 이 사과는 지지자들에게는 아픔일 수 있으나 대중에게는 힐링 효과를 주며 극렬 반대파의 추가 공세를 무력화하는 방어 기제 역할을 한다.
이는 동정 여론을 이끌어내고 중도층의 거부감을 완화하는 효과를 가져온다.
이게 되고 그다음에는 반대파들 극렬 반대파들은 더 이상 세게 못 나와요. 더 이상 세게 못 나오는 그거를 막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대한민국 기득권 구조의 강고함 속에서 비주류 대통령으로서 구조적인 한계를 겪고 있다.
김진애 위원장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민주당 내부에서도 주류 세력을 온전히 확보하지 못한 현실에 직면해 있으며, 이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비주류적 특성과도 유사하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강력한 야당을 상대하기 위해 강경 모드를 택했으나, 현재는 상황이 다르다고 김진애 위원장이 설명했다.
현재 국민의힘은 분열 상태이며, 이재명 대통령을 힘들게 하는 것은 주로 내부 갈등이므로 겸손과 사과 모드가 필연적인 선택이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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