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주 환원은 증시 부양의 핵심 요소, 한국도 주주 환원 국가가 돼야 한다
Jump to 0:14성상현은 주주 환원이 증시 부양의 핵심 요소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투자자들이 기업의 성장을 통해 이익을 얻고, 그 이익의 일부를 배당으로 돌려받는 국가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국도 이러한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기업 이익이 성장하고 배당으로 환원되는 선순환 구조의 중요성을 역설했습니다.
연합뉴스경제TV '인포맥스라이브'에서 성상현 중소기업중앙회 투자전략실 부부장이 한국 증시의 저평가 요인과 AI 산업의 미래를 진단하며, 거버넌스 개혁과 생산성 기반 물가 안정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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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상현은 주주 환원이 증시 부양의 핵심 요소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투자자들이 기업의 성장을 통해 이익을 얻고, 그 이익의 일부를 배당으로 돌려받는 국가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국도 이러한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기업 이익이 성장하고 배당으로 환원되는 선순환 구조의 중요성을 역설했습니다.
주주 환원 정책의 실질적인 성공은 재벌 기업의 개혁과 거버넌스 문제 해결에 달려 있다고 성상현은 주장했습니다. 재벌 기업의 구조적인 문제가 해결되면서 주주 환원이 이루어져야만 증시 상승의 진정한 원동력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단순히 배당을 늘리는 것을 넘어 근본적인 기업 지배구조 개선이 동반되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성상현은 한국 증시가 전 세계 국가 중 가장 낮은 밸류에이션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이러한 저평가의 원인이 단순하게 반도체 산업의 비중 때문인지, 시크리컬 산업이 시가총액의 대부분을 차지해서인지, 아니면 거버넌스 문제 때문인지 이해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거버넌스 개혁이 이루어진다면 한국 증시의 밸류 리레이팅이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시클리컬 산업 비중이 높은 것이 문제가 아니라, 그 산업을 운영하는 방식, 즉 거버넌스가 문제라고 보았습니다.
반도체 사이클에 대한 우려와 하락은 이익률 고점 우려보다는 금융 시장의 심리적 공포 때문이라고 성상현은 분석했습니다. 그는 영업 이익률이 고점에 왔을 것이라는 우려는 이미 시장에 알려진 사실이었으나, 마이클 버리 같은 인물들이 이를 다시 언급하며 증폭되었고 전형적인 시크리컬 사이클이라는 내러티브가 확산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금융 시장은 심리에 크게 영향을 받으며, 공포는 빠르게 전염되기 때문에 이익이 실제로 꺾이지 않은 상황에서도 매도가 가속화되고 강제 청산이 많이 발생했다고 진단했습니다.
성상현은 반도체 주가가 5,500까지 떨어졌을 때는 팔기 싫어하는 펀드들까지 강제로 매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현재 시점부터는 진짜 반등인지 아닌지와는 관계없이, 더 이상 떨어지지 않을 수준까지는 주가가 반등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강제 청산으로 인한 과매도 구간을 지나, 이제는 기술적인 반등이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성상현은 내년도에 영업 이익률이 꺾이는 시기가 오더라도, 과거 사이클처럼 영업 이익의 절댓값도 함께 꺾일 것인지에 대해 주목했습니다. 그는 만약 영업 이익의 절댓값이 계속해서 높은 수준을 유지할 수 있다면, 우리가 일반적으로 봐왔던 시크리컬 산업과는 다른 양상을 보일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즉, 이익률의 등락보다는 이익의 총량이 유지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하며, 이는 AI 산업의 성장성이 가져올 변화일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성상현은 AI 산업에서 Q(생산량)는 한국, 미국, 중국, 일본 등 전 세계에서 생산하는 대로 모두 팔릴 것이며, 공급이 수요를 절대 따라가지 못할 것이라고 단언했습니다. 그는 현재보다 공급이 더 늘어날 수 있지만, 수요가 증가하는 속도를 따라잡지 못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보았습니다. 이는 AI 기술 발전과 활용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관련 하드웨어와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에 기반합니다.
성상현은 이번 AI 사이클이 우리가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생산성 사이클을 가져올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그는 인터넷 사이클 때도 생산성 향상이 있었지만, AI는 인터넷과는 차원이 다른 변화를 일으킬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AI는 단순히 인간의 작업을 보조하는 것을 넘어, 인간과 유사한 AI 에이전트가 24시간 쉬지 않고 일하면서 전체적인 생산성을 혁신적으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기술 발전이 아니라 경제 시스템 전반에 걸쳐 새로운 가치 창출 방식을 제시할 것이라고 보았습니다. AI 기술이 가져올 파급력은 정보 접근성을 높였던 인터넷 혁명보다 훨씬 클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성상현은 연방준비제도(Fed)의 핵심적인 결론이 더 이상 금리 정책만으로 물가를 잡겠다는 것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대신, 어떻게 하면 생산성 향상을 통해 물가를 안정시킬 수 있는 환경을 금리 정책으로 만들어 줄 수 있는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금리 인상 같은 긴축 정책이 아닌, 혁신과 생산성 증대를 통해 경제의 근본적인 공급 능력을 키워 물가 압력을 완화하려는 패러다임 전환을 의미한다고 보았습니다. 그는 Fed가 장기적인 관점에서 AI와 같은 신기술이 가져올 생산성 혁명에 기대를 걸고 있을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과거의 방식과는 다른 접근을 시도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성상현은 AI 에이전트가 사람 10명의 일을 대체할 수 있는데도 미국 실업률이 오르지 않는 현상에 주목했습니다. 그는 노동 경제 활동 인구가 줄어든 여러 이유도 있겠지만, AI 산업이 확장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력이 덜 해고된다는 점이 중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AI가 단순히 일자리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거나 기존 일자리의 생산성을 높이는 방식으로 작용하고 있을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AI가 일자리를 없앨 것이라는 전통적인 우려와는 다른 현실을 보여준다고 덧붙였습니다.
성상현은 통화론자의 MMT(현대통화이론) 학파 관점에서 '좋은 재정 적자'와 '나쁜 재정 적자'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투자를 통해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져 물가를 자극하지 않는 적자는 '좋은 적자'로, 반대로 위기 상황에서 복지 지출을 늘리는 적자는 '나쁜 재정 적자'로 분류된다는 것입니다. 그는 재정 적자의 절대적인 규모보다는 그 적자가 어떤 목적으로 사용되는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는 지출은 장기적인 경제 성장에 도움이 되지만, 단순히 소비를 늘리는 지출은 인플레이션을 유발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성상현은 미국 경제의 근간이 '개척 정신'에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피터 드러커가 말했던 이노베이션, 즉 혁신이 미국을 다른 나라들과 차별화하는 요소라고 설명했습니다. 미국이 2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여전히 세계 1등 경제 대국의 지위를 유지하고 있는 이유도 40~50년마다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아 산업을 전환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끌고 왔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그는 이러한 혁신과 변화에 대한 열린 자세가 미국의 지속적인 성장을 가능하게 했다고 보았습니다. 다른 국가들이 특정 산업 사이클에 갇히는 동안 미국은 꾸준히 새로운 산업을 개척하며 선두를 유지했다는 점을 부각했습니다.
이진우 소장은 전 세계 경제학자와 중앙은행가들이 틀리고 성상현 혼자만 맞는다는 식으로 질문하며 그의 주장에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이에 성상현은 자신이 중앙은행이 틀렸다고 말한 적은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그는 과거 PC 사이클과 인터넷 사이클 당시의 뉴스 기사들을 보면, 경제학자들이 처음에는 인터넷이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지 못할 것이라고 예상하다가 1999년부터 갑자기 생산성 효과를 인정하기 시작했다고 지적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2000년대부터는 버블이 꺼지기 시작했다고 덧붙이며, 경제학자들의 예측이 실제 경제 흐름과 다를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성상현은 인텔과 MP 머티리얼스 사례를 통해 전략 자산에 대한 정부의 분명한 의지가 드러났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는 현재 정부에서 AI 국부 펀드를 만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펀드 조성은 두 가지 측면을 가지고 있는데, 첫째는 AI 산업을 무너지지 않게 하겠다는 정부의 의지이며, 둘째는 AI 산업에서 발생하는 수익의 대부분을 민간에게만 독점시키지 않겠다는 의도를 보여준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가 AI 산업을 단순한 시장 성장을 넘어 국가적인 자산으로 인식하고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성상현은 트리플 C, 싱글 B 등급과 같은 낮은 하이일드 등급의 회사채 만기가 2028년부터 본격적으로 도래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2027년까지는 이러한 낮은 등급 회사채의 만기가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에, 내년까지는 리파이낸싱을 위한 시간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는 당장 단기적인 신용 위기 가능성은 낮지만, 중장기적으로는 회사채 만기 도래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점을 시사했습니다.
성상현은 미국 정부의 스탠스를 통해 정부가 자산 시장의 유동성을 긴축시킬 의지가 없다고 느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정부가 유동성을 빼려는 생각이 전혀 없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이는 현재 경제 상황에서 유동성을 유지하거나 확대하려는 경향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러한 정책 기조는 자산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성상현은 금융 시장 격언인 '돈 파이트 더 페드(Don't Fight the Fed)'는 모두가 알고 있지만, '돈 파이트 더 트레저리(Don't Fight the Treasury)'는 잊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특히 미국 재무부와 싸워서 이겼던 적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중앙은행뿐만 아니라 재무부의 정책 방향 또한 시장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므로, 재무부의 의지를 거스르려 하지 말아야 한다는 의미를 내포합니다. 재무부가 가지고 있는 막강한 재정 권한과 그에 따른 시장 영향력을 경고하는 메시지로 해석됩니다.
성상현은 금리 인하를 통해 돈이 풀리는 방식에서는 바이오 기업을 포함한 모든 자산의 가격이 오르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러한 방식에서는 실적과 관계없이 유동성 효과로 자산 가격이 상승한다고 보았습니다. 그러나 현재 돈이 풀리는 방식은 실적이 뒷받침되는 기업에만 자금이 유입되는 특성을 보인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이를 '항아리 이론'의 핵심으로 설명하며, 단순히 돈이 많이 풀린다고 해서 모든 자산이 오르는 것이 아니라, 기업의 본질적인 실적과 가치가 중요한 시대가 도래했다고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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