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전통 식재료, 명태 아가미의 특징
강원도 지역에서는 명태 아가미만 따로 모아 판매하며, 이를 깍두기에 넣어 개운하고 쫄깃한 식감을 더한다.
손질이 까다로운 명태 아가미는 일반 반찬가게에서 찾기 힘들어 제작진이 재래시장을 샅샅이 뒤져 확보했다.
추운 겨울 강원도와 섬마을 주민들이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모습과 삶의 철학을 조명한다.
강원도 지역에서는 명태 아가미만 따로 모아 판매하며, 이를 깍두기에 넣어 개운하고 쫄깃한 식감을 더한다.
손질이 까다로운 명태 아가미는 일반 반찬가게에서 찾기 힘들어 제작진이 재래시장을 샅샅이 뒤져 확보했다.
서울에서 나고 자란 어머니는 24살에 결혼하며 남편을 따라 산골짜기 끝으로 터전을 옮겼다.
현재는 가족 없이 혼자 살면서 반려견과 함께 지내고 있으며, 이곳이 인생의 마지막 역이라 표현했다.
결혼 24살 먹어 가지고 이제 영감 결혼해 가지고 오다오다 이제 마지막 역 끝까지 왔어.
집주인 할머니는 멧돼지 등 야생동물 출몰 위험을 이유로 제작진에게 외출을 자제하고 집에서 숙박할 것을 권유했다.
할머니는 제작진과 함께 밤을 보내기로 약속하며 직접 만두를 빚어주겠다고 말했다.
다음 날 아침, 제작진은 할머니가 손수 끓여준 만두국과 깍두기를 아침 식사로 대접받았다.
동식 씨는 자신이 살 집을 직접 지어보고 싶다는 생각으로 2년 동안 주말을 이용해 흙벽돌을 쌓고 돌담을 올려 집을 완성했다.
집을 짓는 과정에서 삶의 의미와 행복을 찾았으며, 생각이 많이 달라졌다고 고백했다.
시골에서는 빵집에 가기 어려워 아내 광옥 씨가 직접 빵을 굽기 시작했으며, 남편 동식 씨는 아내를 위해 사랑채에 화덕을 직접 제작했다.
이 화덕은 난방뿐만 아니라 식빵을 굽는 용도로도 활용되며, 산골 부부의 자급자족 생활에 기여한다.
두부 요리를 함께 준비하는 과정에서 부부는 다툼과 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아내 광옥 씨는 젊었을 때는 몰라도 나이가 들면 미운 정이 쌓여 결국 고운 정으로 변한다고 표현했다.
스님은 산책(포행) 중에 아무 생각 없이 걷는 수행을 실천하며, 이를 통해 마음의 평화를 찾는다.
현대인은 정작 휴식하는 법을 잊은 채 너무 바쁘게만 살아간다.
때로는 모든 것을 내려놓고 멍하니 쉬는 시간이 필요하며, 이것이 진정한 휴식이라고 조언했다.
출가 직후 공양물 준비와 식사 준비를 처음 배우며 스님들은 일상의 모든 과정을 수행으로 승화한다.
공양물과 식사 준비를 거치며 스님들은 스스로 무엇이든 잘하게 되는 수행의 과정을 밟는다.
과거 신도로 대하던 분을 이제는 '엄마'라고 부른다.
30여 년 전 스님이 삭발했다는 소식을 듣고 할머니가 크게 우셨으며, 10년이 지나 다시 만났을 때도 출가가 가장 가슴 아팠다고 고백했다.
옛날에는 철이 보살님 이게 신도로서만 대하고 이랬는데 지금 제가 좀 철이 들어 가지고 이제는 엄마 이 소리가 나오지. 30여 년 세월이 흐르고 나니 인연은 이렇게 돌아왔습니다.
겨울철에는 문어 어획량이 적지만 값이 비싸 할아버지는 혹시나 많이 잡힐까 싶어 조업에 나선다.
할아버지는 본인의 건강 사고 이후 섬으로 돌아와 살고 있으며, 할머니의 시력이 나빠져 혼자 조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석진 할아버지는 문어를 잡아 돈을 모아 서울로 여행을 가고 싶다는 작은 꿈을 가지고 있다.
아내와 함께 서울을 가고 싶다는 소망에서는 깊은 애정이 묻어난다.
할아버지는 16세부터 배를 탈 때 야식으로 흰죽을 먹던 습관이 지금까지 남아있다.
건강이 좋지 않아 주변에서 말려도 본인이 좋아하는 음식을 계속 고집하는 식성을 가지고 있다.
아내가 밖에서 건강하게 지내기를 바라는 할아버지의 마음이 담긴 선물이었다.
부부는 바람에 쓰러진 나무를 땔감으로 활용하며, 이를 운반할 때 들고 내려가는 대신 발로 밀어 썰매처럼 이동시킨다.
힘든 작업도 효율적이고 유쾌하게 해내는 남편은 즐겁게 일하는 것을 삶의 철학으로 삼는다.
내륙 최북단 한파로 파로호가 30cm 이상 얼면 주민들은 배나 좌산길 대신 얼음 위로 길을 낸다.
호수가 얼지 않았을 때는 배나 좌산길을 이용하지만, 내륙 최북단의 한파로 모든 것이 얼어붙은 상황에서 얼음길은 중요한 이동 수단이 된다.
얼음 구멍을 뚫고 빙어를 낚는 것은 이 지역의 겨울철 별미이자 즐거움이다.
꽁꽁 언 배추를 따뜻한 물에 녹여 쌈을 싸 먹으면 마트 음식과는 다른 자연 그대로의 맛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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