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3조 원 유상증자 발표 후 주가 급락
Jump to 0:00삼성바이오로직스가 최근 3조 원 규모의 대규모 유상증자를 발표했지만, 시장은 이에 냉랭하게 반응하며 주가가 급락했습니다. 발표 당일 주가는 6%대 하락을 기록했으며, 애프터마켓에서도 하락세가 지속되었습니다.
회사 측은 CDMO 사업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투자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대규모 유상증자 결정이 주가 하락으로 이어지며 시장의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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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가 최근 3조 원 규모의 대규모 유상증자를 발표했지만, 시장은 이에 냉랭하게 반응하며 주가가 급락했습니다. 발표 당일 주가는 6%대 하락을 기록했으며, 애프터마켓에서도 하락세가 지속되었습니다.
회사 측은 CDMO 사업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투자라고 설명했습니다.
최영지 SK증권 분당금융센터 PB는 이번 유상증자의 규모 자체가 주주들에게 미칠 리스크 요인은 제한적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유상증자는 주주 배정 후 실권주 일반 공모 방식으로 진행되며, 발행 비율은 4.9% 수준입니다.
최 PB는 이 정도 비율로는 주주들의 가치를 희석할 만한 물량이 아니라고 판단했습니다.
최영지 PB는 이번 유상증자가 폴리펩타이드 그룹 인수 자금 조달을 위한 것이며, 장기적인 사업 확장을 위해 꼭 필요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조달액의 약 90%가 인수 자금으로 투입될 예정입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순수 내부 현금 창출 능력만으로는 해당 인수가 어려운 상황이었으며, 이번 유상증자가 장기적으로는 주가 상승의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권영우 오리드 홀딩스 대표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매년 조 단위의 영업이익을 창출하는 기업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유상증자 방식에 대한 아쉬움을 표했습니다. 그는 작년에 2조 원, 올해 상반기에 1조 4천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유상증자를 택한 것에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권 대표는 보유 현금과 유상증자를 병행했다면 주주 가치 희석을 최소화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지적하며, 본업 호조 상황에서의 유증 결정에 대한 재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권영우 대표는 펩타이드가 위고비, 마운자로, 삭센다 등 비만 치료제의 핵심 원료임을 언급하며 해당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성을 강조했습니다. 현재 27조에서 40조 원 규모인 비만 치료제 시장이 2030년에는 최대 200조 원까지 성장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이러한 시장 상황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펩타이드 관련 분야에 뛰어든 것은 긍정적인 행보로 분석했습니다.
권영우 대표는 주가가 다소 희석되더라도 140만 원대에서는 지지될 것으로 보며, 이후 횡보하다가 그 가치를 인정받아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그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비만 치료제 시장에서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는 펩타이드 치료제 원료 생산을 통해 시장 성장의 직접적인 수혜를 받을 수 있다는 판단에 근거합니다.
진행자는 비만 치료제 시장의 트렌드가 기존의 단순 신약 개발 중심에서 생산 능력과 기술 플랫폼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시장이 커지면서 한 번 투약으로 한 달 지속되는 장기 지속형 기술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는 신약 자체의 발견뿐 아니라 이를 효율적으로 생산하고 지속력을 높이는 기술이 시장 주도권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최영지 PB는 생산 능력이 늘어날수록 오히려 그 가치는 떨어질 수 있다며, 기술력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단순히 생산 능력을 늘리는 것을 넘어 부작용을 완화하는 등 고도화된 기술력이 향후 기업 가치를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바이오시밀러와 같은 단순 복제약 생산보다는 연구 개발 역량을 통한 기술적 차별화가 핵심임을 시사합니다.
최영지 PB는 비만 치료제 시장에서 단순한 체중 감량 수치보다는 부작용 해결 및 저혈당 치료제 등 임상 성과를 보이는 신약 개발 기업들이 더 주목받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미국에서 저혈당 치료제로 임상 3상 소식을 알린 아미닉스의 사례를 언급하며, 이러한 경향을 설명했습니다.
비만 수술 이후의 부작용을 잡아주는 치료제 개발 등 시장의 초점이 변화하고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권영우 대표는 국내에서 당분간 신약 개발이 나오기 어려울 것이라는 비판적인 시각을 제시했습니다. 그는 유한양행 등 국내 신약 개발 성공 사례가 부족하고, 이미 시장을 점유한 글로벌 빅파마들과의 경쟁에서 국내 기업들이 경쟁력을 증명할 수 있을지에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암 치료제와 같은 분야에서 새로운 신약을 개발하여 시장에 시판하는 것이 쉽지 않을 것이며, 오히려 기존 강자가 잘하는 사업의 확장성에 주목하는 것이 현실적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저는 신약 개발은 우리나라에서는 당분간 나오기가 힘들다라고 보고 있습니다. 기존의 글로벌 빅파마들이 정말 많은 상황에서 그 경쟁력을 증명할 수 있을까? 이건 좀 의문을 좀 가져봐야 되는 부분인 거 같아요. 암치료제 하나 더 만들어서 그거를 이제 시판을 한다라는 거는 그 시장에서 안 먹힐 가능성도 우리가 생각을 해 봐야 되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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