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2030년까지 반도체 초순수 핵심 기자재 90% 국산화 추진
Jump to 7:54한국은 2030년까지 반도체 생산에 필수적인 초순수 전 공정의 핵심 기자재 국산화율 90% 달성을 목표로 설정했습니다. 이를 위해 한국수자원공사 등 민간 및 정부 기관이 공동으로 기술 개발 및 협력에 나서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미국-캐나다 5대호에서 시작된 물류 대란이 반도체 산업의 핵심 인프라 '물'의 중요성을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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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2030년까지 반도체 생산에 필수적인 초순수 전 공정의 핵심 기자재 국산화율 90% 달성을 목표로 설정했습니다. 이를 위해 한국수자원공사 등 민간 및 정부 기관이 공동으로 기술 개발 및 협력에 나서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정부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안정적인 용수 공급을 위해 팔당댐에서 용인까지 총 46.9km 길이의 관로를 건설할 계획입니다. 총 사업비 2조 2천억 원이 투입되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2031년 1단계로 하루 31만 톤의 용수를 공급하기 시작하며, 2034년에는 하루 107만 톤까지 공급량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2021년 기준 삼성전자 국내 공장의 물 재이용률은 약 40% 수준인 반면, 대만의 TSMC는 무려 90%에 달하는 높은 재이용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는 반도체 생산에 있어 물의 효율적 사용과 재활용이 기업의 경쟁력에 얼마나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지 보여줍니다.
2021년 대만에 최악의 가뭄이 닥쳤을 때, TSMC는 공장 가동 중단을 막기 위해 매일 물탱크 트럭 100대를 동원하여 수천 톤의 용수를 공급받았습니다. 이처럼 물 트럭을 운영하는 데만 약 400억 원을 지출했을 정도로, 반도체 기업에 물 확보는 생존과 직결되는 문제입니다.
초순수 관련 기업에 투자할 때는 세 가지 핵심 지표를 확인해야 합니다. 첫째, 미래 매출을 가늠할 수 있는 '수주 잔고'입니다. 둘째, 업계 내 납품 경험과 기술력을 증명하는 '레퍼런스'의 중요성입니다. 마지막으로, 국책 과제 매출 비중이 30% 이하인 기업을 선호하는 것이 좋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이는 기업의 독립적인 기술력과 시장 경쟁력을 평가하는 중요한 척도가 됩니다.
물 인프라 사업은 공사 기간이 길기 때문에 관련 뉴스가 발생하더라도 실제 기업의 매출에 반영되기까지는 몇 년의 시차가 발생합니다. 따라서 물 인프라 관련 기업에 투자할 때는 긴 호흡으로 인내심을 가지고 접근해야 하며, 즉각적인 실적 반영을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반도체 기업에게 물은 더 이상 단순한 생산 원가가 아닌 설비 투자(CAPEX)의 성격을 강하게 띠고 있습니다. 물의 안정적인 확보와 효율적인 재이용을 위한 투자가 곧 생산 능력과 직결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물 재이용 시설 확대에 적극적인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이는 관련 수처리 기업들의 매출 증대로 이어지는 구조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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