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업종별 성과 격차 심화하며 대형주·소형주 차별화
미국 증시가 K자형 회복세를 보이며 S&P 500 지수 내 섹터별 성과 격차가 심화되는 양상이다.
최근 3~6개월간 S&P 500 동일가중지수와 러셀 2000 지수가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대형주와 소형주 간의 성과 차이가 확대되고 있다. 올해 S&P 500 지수는 약 13% 상승했지만, 정보기술과 에너지 두 섹터만이 시장 평균 상승률을 상회했다.
미국 증시는 K자형 회복, 국내 증시는 반도체 실적에 달려있어
미국 증시가 K자형 회복세를 보이며 S&P 500 지수 내 섹터별 성과 격차가 심화되는 양상이다.
최근 3~6개월간 S&P 500 동일가중지수와 러셀 2000 지수가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대형주와 소형주 간의 성과 차이가 확대되고 있다. 올해 S&P 500 지수는 약 13% 상승했지만, 정보기술과 에너지 두 섹터만이 시장 평균 상승률을 상회했다.
국내 코스피 시장의 이익 추정치 상향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정체되는 양상을 보인다.
박세익 전무는 현재 시장이 추세 없는 구간이며, 마이크론 실적 발표가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마이크론 실적이 강한 모멘텀을 보여주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이익 추정치가 추가 상향될 여지가 있으며, 10월 초 예정된 삼성전자의 잠정 실적 발표도 시장의 추가 상승 가능성을 가늠할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소비 심리 또한 K자형으로 양극화되어 전반적인 낙관이 어려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박세익 전무는 주식 보유 여부에 따른 체감 경기 격차가 소비 심리에 반영되고 있다고 짚었다. 과거 소비 심리가 좋을 때 양호한 주가 퍼포먼스를 보였던 나이키 등 대형 소비재 플랫폼들이 최근 소비 위축과 신규 경쟁자 출현 등의 복합적인 요인으로 주가 및 실적 부진을 겪고 있다.
S&P 500의 주가수익비율(PER)이 19배를 상회하며 밸류에이션 조정 압력을 받고 있다.
PER의 역수인 일드(Yield)가 5% 내외로 채권 금리와 유사해 주식 시장으로의 자금 유입 유인이 줄어들었다. 채권 금리 5%와 주식의 기대 수익률이 비슷해지면서 주식 시장의 상대적 투자 매력이 떨어지는 상황이다.
최근 AMD가 신고가를 경신하며 엔비디아와의 차별화된 성장 전략이 주목받는다.
엔비디아가 GPU 시장 성장을 견인하는 모델이라면, AMD는 기존 GPU 성장에 CPU 부문의 '알파 성장'을 더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시장은 이러한 성장 모델 차이로 인해 AMD의 밸류에이션 확장 여지가 더 크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보인다.
선거 직후부터 연초까지 상승률 90%를 포함해 6개월 평균 7.4%, 12개월 평균 13.8%로 19차례 모두 플러스 수익률을 보였다. 1950년 이후 통계에 따르면 증시는 보통 선거 33일 전 바닥을 다진 뒤 9월 말부터 반등하는 패턴을 보였으며, 강한 긴축에 따른 금리 급등기를 제외하고는 예외 없이 상승했다. 선거 직후 6개월간 평균 7.4%, 12개월간 13.8%의 플러스 수익률을 보였다.
박세익 전무에 따르면, 특히 선거 직후부터 연초까지의 상승률은 90%에 달했으며, 이후 6개월 구간 평균 7.4%, 12개월 구간 평균 13.8%로 모두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증시는 통상 선거 33일 전 바닥을 형성하고 9월 말부터 반등하는 경향을 보인다.
강한 긴축 우려로 인한 금리 급등기에는 증시가 예외적으로 하락하기도 했다.
시장 조정 시 현금을 보유한 투자자는 이를 매수 기회로 삼는 전략이 유효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박 전무는 고금리 환경에도 AI 섹터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반도체 비중이 없는 투자자라면 이를 확보할 것을 권했다. 현재 시장은 지수 등락보다는 종목 선택과 포트폴리오 구성이 투자 성과를 좌우하는 시기라고 판단했다.
지금 강한 쪽 섹터를 보면은요. 미국 쪽 같은 경우도 AI 쪽이 역시 강한 거 같아요. 금리가 지금 이렇게 높은 상황에서도 불구하고 강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데 그러면 현금을 좀 갖고 있다라고 하면은 만약에 어느 정도의 반도체 비중을 갖고 있으면은 괜찮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현재 시장은 투자자의 역량에 따라 성과 차별화가 심한 구간으로, 시장 전체보다 강한 섹터와 종목에 집중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AI 모델과 수요를 고려한 섹터 집중 전략을 구사하면서 시장 주도주를 얼마나 확보할지 고민해야 한다. 바벨 전략 등 포트폴리오 분산의 실효성은 운용 주체의 종목 구성 역량에 따라 차이가 발생한다.
삼성증권 등 주요 증권사들은 올해 예상 배당수익률이 7%를 상회하며 배당 매력이 높다.
증권업종 PBR은 0.8배로 과거 밴드인 0.4~0.6배 대비 높아진 상태다.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EPS 하향 조정이 멈추고 우상향으로 전환돼야 한다.
거래대금 증가가 동반되어야 내년 이익 추정치 상향 가능성이 열릴 것으로 내다봤다.
PBR 배수는 이미 역사적 밴드 수준을 위해서 그 위에 채널로 완전 올라와 있는 상황이라서 뭐 어디서 바닥을 잡고 올라갈 거다 이렇게 보긴 어려운 거 같고요. EPS가 올라가지 않으면 주가도 올라가진 않더라고요. 그래서 이익 추정치 하향 조정이 멈추는 게 우선이다.
국내 주식 시장 위주의 모멘텀과 개인 참여 부진으로 수익성이 높은 해외 주식 관련 성장 동력이 희석됐다. 증권사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거래대금 회복과 해외 주식 참여도 증가가 동반돼야 한다.
해외 주식 수수료는 국내보다 수익성이 훨씬 높지만, 하반기 들어 개인 투자자들의 국내 증시 참여가 부진해지면서 해외 주식 관련 성장 동력이 희석되고 있다. 거래대금 회복과 수익성 높은 해외 주식 참여도 증가가 동반되어야 증권업 주가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박세익 전무는 진단했다.
가격 변수 측면에서 주가 상승과 금리 하락이 동반되는 모습도 나타난다. 다만 증권사별로 자산 운용 스타일이 다양해 금리 하락이 채권 투자에 무조건 유리하다고 단정할 수 없다.
금리 하락 시 채권 평가액은 상승하지만, 각사의 운용 방식이 상이해 일괄적인 긍정이나 부정 평가는 어렵다. 가격 변수 측면에서는 주가 상승과 금리 하락이 동반되는 모습이 나타나기도 한다.
하반기 개인 투자자 참여 부진으로 거래대금이 정체된 가운데 해외 주식 마케팅까지 축소되면서 실적 회복이 쉽지 않다. 주가는 저평가 상태이나 시간 리스크를 고려할 때 바닥을 예단하기는 어렵다.
올해는 국내 주식 선호 현상과 세제 혜택 등이 맞물리며 해외 주식 마케팅을 위축시키는 결과로 이어졌다. 해외 주식 수수료가 국내 대비 수배 높아 증권사 수익에 큰 영향을 미치는데, 이러한 모멘텀이 약화된 것이 주가 부진의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하반기 들어 개인 투자자 참여 부진으로 거래대금이 정체되면서 증권업종의 즉각적인 회복은 쉽지 않은 상황이다. 현재 주가는 저평가 상태이지만, 시간 리스크를 고려할 때 바닥을 예단하기는 어렵다는 신중한 의견이 제시되었다.
해외 주식보다 수수료가 낮은 국내 주식 거래 비중이 커지면서 증권사의 수익성 확보가 어려워졌다. 개인 투자자의 참여 증가가 증권업 활성화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와 달리, 해외 주식 마케팅이 위축되고 거래대금 회복마저 지연되면서 모멘텀이 희석된 결과다.
작년까지는 해외 주식에 대한 관심이 높았으나, 올해는 국내 거래 유인책이 투자자들의 이동을 이끌었다. 해외 주식 수수료가 국내 대비 수배 높은 구조임을 감안할 때, 이는 증권사 수익성 확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또한 하반기 들어 개인의 증시 참여 부진이 겹치면서 거래대금 회복이 지연되고 있다.
증권사 실적 개선을 위해서는 실질적인 거래대금 증가가 필수적이라는 의견이 제시되었다.
박세익 전무는 자산운용 부문의 모멘텀 또한 줄어들고 있어 단기적으로 바닥을 확인하기는 어렵다고 진단했다. 현재 주가는 저평가 영역에 있지만, 시간 리스크가 존재하며 투자 판단이 다소 애매한 업종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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