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지방선거 발단, 올림픽 공원 시위 3개월째
Jump to 2:12지난 6월 3일 지방선거 당시 불거진 선거용지 부족 사태를 계기로 시작된 올림픽 공원 시위가 9월 3일을 기점으로 3개월째를 맞았습니다.
김용삼 평론가는 “3개월째입니다. 이제 6월 3일 그 지방 선거 때 이제 선거 용지 부족으로 난리가 났잖아요. 그렇게 해서 시작된 이제 올림픽 공원 시위가 9월 3일 날 이제 3개월을 지났습니다”라고 현재 상황을 전했습니다.
장기화되는 올림픽 공원 시위가 비폭력 저항 운동의 원칙과 성공 전략에 주목합니다.
Want the next one from this channel too?
지난 6월 3일 지방선거 당시 불거진 선거용지 부족 사태를 계기로 시작된 올림픽 공원 시위가 9월 3일을 기점으로 3개월째를 맞았습니다.
김용삼 평론가는 “3개월째입니다. 이제 6월 3일 그 지방 선거 때 이제 선거 용지 부족으로 난리가 났잖아요. 그렇게 해서 시작된 이제 올림픽 공원 시위가 9월 3일 날 이제 3개월을 지났습니다”라고 현재 상황을 전했습니다.
김용삼 평론가는 올림픽 공원 시위를 비롯해 박근혜 탄핵 반대, 조국 퇴진, 윤석열 탄핵 반대 시위 등 여러 시민 집회가 기존 언론으로부터 제대로 보도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재래식 미디어에서 한 번도 이 우리 시민들의 이 집회를 제대로 보도를 안 해 줍니다”라며 뉴미디어가 이러한 보도 공백을 메우며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김용삼 평론가는 김종필 회고록에서 5.16 혁명 직전 역술가가 혁명의 성공을 예언한 흥미로운 일화를 소개했습니다. 역술가는 5.16 며칠 전 김종필 씨를 보고 “됩니다”라고 외쳤다고 합니다.
이 회고록에는 박정희 대통령의 비극적인 죽음까지 암시하는 내용이 담겨 있어 김 평론가는 이를 통해 역술의 의미를 되새겨볼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는 “김종필 회고록을 읽다가 굉장히 좀 흥미진진한 내용을 발견했습니다. 5.16을 며칠 앞둔 시기였어요. 역수인이 김종필 씨를 계속 쳐다보더니 됩니다 하고 소리를 확 치더라는 거 아니에요”라고 말하며 일화의 생생함을 더했습니다.
최근 유명 정치인들과 가까운 한 중소기업 회장이 네 명의 역술가에게 동일한 점괘를 들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졌습니다. 이 역술가들은 현재 정부의 운영 방식이 심상치 않아 내년에 심각한 일이 발생하고 정권이 교체될 것이라고 예언했다고 합니다.
김용삼 평론가는 “역술인 네 명이 찾아왔더래요. 요즘 이 정부 돌아가는 거 보니까 내년에는 좀 굉장히 심각한 일이 있어서 교체된다. 똑같은 점괘가 나왔다”고 언급하며, 이러한 예언들이 현 정부에 대한 심상치 않은 징조를 보여준다고 해석했습니다.
이러한 일화들은 단순한 미신을 넘어 사회 전반의 불안감과 변화에 대한 기대를 반영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김용삼 평론가는 감정적이고 우발적인 시위는 반드시 실패하며, 성공을 위해서는 치밀한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비폭력 저항 운동의 중요성을 역설했습니다.
그는 “감정적이고 우발적인 시위는 반드시 실패한다. 성공하려면 치밀한 전략이 필요하다. 특히 그 중에서도 비폭력 저항 운동을 해야 된다. 왜냐면 폭력을 사용하는 순간 너희들이 공권력에 대해서 폭력을 사용했어. 그러면 이제 발표를 하거나 강제 탄압할 빌미를 주기 때문에”라며 폭력 사용이 독재 정권에 강제 탄압의 빌미를 제공할 수 있음을 지적했습니다.
시위 대중의 공포감을 없애기 위한 상징적인 행동의 중요성이 강조되었습니다. 김용삼 평론가는 우크라이나의 오렌지 혁명(리본·풍선), 그루지아의 장미 혁명(스카프·띠), 세르비아의 오트포르(검은 주먹)와 같은 사례들을 들며 성공적인 비폭력 저항 운동의 공통점을 제시했습니다.
그는 “상징적인 행동으로 대중에 공포감을 없애라. 예를 들면 그루지아에서는 장미를 가지고 장미 색깔을 가지고 스카프를 매거나 띠를 막 흔들거나 그랬어요”라고 설명하며, 특정 색깔의 넥타이나 스카프, 깃발 등을 통해 대중이 아무 말 없이도 반정부 의사를 상징적으로 표현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러한 상징적 행동은 대중에게 연대감을 부여하고, 시위 참여에 대한 심리적 장벽을 낮추는 역할을 합니다.
비폭력 저항 운동은 세 단계 전략을 통해 독재 정권의 국정 운영을 마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1단계는 상징적 행동으로 대중의 공포를 제거하고 연대를 강화하는 것입니다.
2단계에서는 파업, 태업, 학생들의 등교·급식 거부, 관제 행사 불참, 정권 연계 기업 불매 운동, 납세 거부 운동 등을 통해 정권의 국정 운영을 실질적으로 마비시켜야 합니다. 김 평론가는 “두 번째 단계에서는 정권의 국정운영을 마비시켜야 된다는 거예요. 뭐 파업을 한다든지 태업을 한다든지 저항 운동을 해 가지고 학생들이 등교를 거부하거나 급식을 거부한다거나 관제 행사에 참여를 거부하거나 동맹 휴업, 그다음에 정권과 연계돼 가지고 정권하고 짝짝꿍이 된 기업들을 표적으로 한 불매 운동, 납세 거부 운동 이런 걸 통해 가지고 실력으로 보여져야 된다는 거예요”라고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마지막 3단계는 물리적 공간과 시스템을 장악하는 것입니다.
크루드 쇼크 교수의 '비무장봉기' 이론에 따르면, 독재자를 직접적으로 타격하는 대신 독재자의 돈줄을 공격하고, 독재자를 떠받드는 군대와 경찰을 독재자로부터 분리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김용삼 평론가는 “절대 독재자를 직접적으로 타격하지 말라는 거예요. 독재자의 돈줄을 공격하고 독재자를 떠받드는 군대와 경찰을 독재자하고 끊을 수 있는 그 고리를 공격하라는 거예요”라며 독재자와 직접 맞서지 않고 그 기반을 흔드는 전략을 강조했습니다.
군대와 경찰이 정권에 대한 지지를 철회하는 순간 독재 정권은 무너지게 되어 있으며, 이를 위해 시민들은 경찰과 동질감을 형성하고 그들의 지지를 얻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시위가 지도자 한 명에게 의존하는 방식은 주동자가 체포되면 운동 전체가 와해될 위험이 있습니다. 김용삼 평론가는 이를 피하기 위해 아메바처럼 조직을 다양화하고 분산시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시를 조직하는 지도자를 한 명을 별도로 두면 안 된다. 아주 이거를 막 아메바처럼 조직을 다양화해 가지고 인터넷에서 자발적으로 역할을 나눠 가지고 잡아가둘 리더가 없으니까 운동 전체를 계속 움직이게 만드는 거예요”라고 설명하며, 인터넷을 통해 자발적으로 역할을 나누어 수행함으로써 체포할 리더가 없어 시위의 지속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비장하고 심각하게 싸우는 대신, 유머와 문화를 활용하여 독재자에 대한 대중의 공포심을 없애고 독재자를 조롱함으로써 무너뜨리는 전략이 효과적이라고 김용삼 평론가는 제안했습니다. 세르비아 사례처럼 독재자 사진을 이용한 희화화 캠페인은 대중에게 연대감을 주고 독재자의 권위를 실추시키는 데 기여합니다.
그는 “비장하고 심심각하게 싸우지 마라. 대중이 좋아하는 유머 멋진 문화로 시민들이 독재자에 대한 공포를 없애게 만들고 독재자를 조롱해서 무너뜨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러한 방식은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시위 분위기를 긍정적으로 전환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처음부터 대통령 퇴진이나 체제 전복과 같은 거창한 정치적 목표를 내걸면 일반 시민들의 참여 문턱이 높아져 용기를 내기 어렵다고 김용삼 평론가는 지적했습니다. 대신 학교 신호등 설치, 세금 문제와 같이 당장 해결 가능한 작은 문제부터 시작하여 시민들이 작은 성공을 경험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처음부터 뭐 대통령 퇴진, 체재 전봉 이런 거창한 목표를 내걸면 일반 시민들은 이러다가 우리 잡혀가는 거 아니야고 겁을 먹고 참여를 할 용기가 안 나요”라고 말하며, “당장 해결 가능한 작은 문제부터 시작을 해 가지고 작은 성공을 경험한 시민들이 야 우리 힘으로 이걸 바꿀 수 있구나라고 하는 자신감을 계속 얻게 해라”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시민들이 자신들의 힘으로 변화를 만들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게 하고, 점진적으로 더 큰 문제 해결에 참여하도록 유도할 수 있습니다.
하버드대 정치학자 에리카 체노웨스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한 국가 인구의 3.5%가 지속적이고 적극적으로 비폭력 시위에 참여하면 그 어떤 독재 정권도 반드시 붕괴된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김용삼 평론가는 “한 국가 인구의 3.5%가 지속적이고 적극적으로 비폭력 시위에 참여하면 그 아무리 확고부동안 독재 정권도 반드시 붕괴된다. 단 한 번의 예외해도 없었다”고 강조하며 이 연구의 중요성을 설명했습니다.
이는 1900년부터 2006년까지 전 세계에서 발생한 정변 사례들을 분석하여 도출된 결과로, 비폭력 시민 운동이 성공하기 위한 필수적인 조건으로 제시됩니다.
따라서 올림픽 공원 시위와 같은 시민 저항 운동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꾸준하고 대규모적인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것이 핵심 과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올림픽 공원 시위대의 결속력을 강화하고 축제와 같은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시위 복장을 통일하는 것이 제안되었습니다. 김용삼 평론가는 특정 색깔의 조끼나 티셔츠를 저렴하게 제작하여 시위 참여자들이 태극기만 드는 것을 넘어 통일된 복장을 갖추도록 독려했습니다.
그는 “올공시를 할 때 태극기만 들지 마시고 비슷한 그 색깔에 조끼라든지 이런 걸 빨리 좀 그 값싸게 만들어 가지고 올공에 나올 때는 전부 뭐 본인이 입고 있는 옷 위에다가 조끼라든지 티셔츠라든지 이런 걸 걸치고 옷 색깔을 통일할 필요가 있어요”라고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세르비아의 밀로셰비치 대통령은 은행원 출신 공산당 관료로, 극단적인 민족주의 선동을 통해 집권했습니다. 2000년 9월 조기 대선에서 야당 연합 후보 코슈트리차가 승리했음에도 불구하고, 밀로셰비치가 이를 부정하고 승리를 조작하면서 시민들의 분노가 폭발했습니다.
이에 맞서 대학생들이 '오트포르'(Otpor!)라는 조직을 결성하여 비폭력 저항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이 조직은 지도부가 없는 아메바식 형태로 7만 명 규모의 시민 저항 운동을 이끌었으며, 부정 선거에 대한 저항을 상징하는 검은 주먹 로고를 사용했습니다.
세르비아의 오트포르 운동은 '검은 주먹' 로고 스티커 수천만 장을 제작하여 세르비아 전역에 부착하며 대중의 연대감을 확산시켰습니다. 이 스티커는 벽, 관공서 문, 버스 정류장은 물론 시위 진압에 나선 경찰 방패에도 붙여져 존재감을 과시했습니다.
김용삼 평론가는 “이런 스티커를 막 수천만 장을 제작을 해 가지고 세르비아 저녁에 벽이나 관공서의 문이나 버스 정류장 심지어 시위를 지나다 나오면 경찰들이 이제 방패를 들고 나오잖아요. 그 막 경찰 방패에다가도 붙이고 곳곳에다가 다 붙이는 거야”라고 설명하며, 이러한 상징물이 독재자를 조롱하고 시민들의 공포심을 없애는 데 효과적이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세르비아의 민주화 운동에서 콜로바라 탄광 광부들의 총파업은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콜로바라 탄광에서 생산되는 석탄은 화력 발전소로 공급되어 전기를 생산했으나, 광부들의 파업으로 인해 전력 공급이 전면 중단되었습니다.
김용삼 평론가는 “그 콜로바라 탄광 광부들이 파업을 했습니다. 이 콜로바라 탄광에서 석탄이 생산돼야 이게 화력 발전소로 가가지고 전기를 생산하는데 광부들이 파업하니까 전기가 끊긴 거예요”라고 설명하며, 이로 인해 세르비아 전역의 산업이 마비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고 언급했습니다.
광부들의 파업 현장에는 수십만 명의 시민들이 인간띠를 만들어 경찰의 진압을 저지했으며, 이는 독재 정권의 핵심 기반인 에너지 산업을 붕괴시키고 시민들의 연대감을 극대화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결국 이러한 전방위적인 압박 속에서 밀로셰비치 독재 정권은 붕괴를 맞이하게 됩니다.
Answers come from the transcript, with the exact spot cited.
Want the next one from this channel too?
When 펜앤마이크TV publishes, we'll write it up like the one you just read and email it to you.
{channel} published 83 in the last 7 days.
We skip Shorts. You can unfollow any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