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 감독의 빌드업 전술, 리즈의 롱볼 전술에 맞서다
Jump to 0:00캐릭 감독은 이번 시즌 계속해서 빌드업 전술을 위주로 팀을 만들어 가는 상황이며, 이를 계속 염두에 두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맨유가 리즈를 만났을 때, 리즈는 그동안의 상대 팀과는 약간 다른 전술을 사용했다. 리즈는 주로 롱볼 공격과 뒷공간 공략, 그리고 가운데 크로스 공격을 자주 구사하는 플레이를 했다.
새 시즌 경기 수가 많아지는 상황에서 맨유의 캐릭 감독은 유기적인 빌드업 전술을 유지하려 하며, 음배모와 아마드 등 공격진의 활약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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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 감독은 이번 시즌 계속해서 빌드업 전술을 위주로 팀을 만들어 가는 상황이며, 이를 계속 염두에 두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맨유가 리즈를 만났을 때, 리즈는 그동안의 상대 팀과는 약간 다른 전술을 사용했다. 리즈는 주로 롱볼 공격과 뒷공간 공략, 그리고 가운데 크로스 공격을 자주 구사하는 플레이를 했다.
리즈는 상대방이 잘하는 플레이를 못 하게 만드는 것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팀으로 분석된다. 자신들의 플레이를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상대가 원하는 것을 못 하게 만드는 플레이를 주로 시도한다. 이번 경기에서도 롱볼 후 세컨드볼 싸움을 위주로 가져갔기 때문에, 양 팀 모두 공을 바닥에 잡아놓고 플레이하는 시간이 많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캐릭 감독이 시즌 내내 점유하는 게임 모델을 추구한다면, 리즈와 같은 상대에게도 공을 더 소유할 줄 아는 능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상대의 성향은 팀에 따라 계속 바뀌기 때문에, 어떤 전술을 쓰는 상대라도 환경에 상관없이 소유할 수 있는 축구를 만들어놔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부분은 주전 중원 조합이 들어서면 변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오늘의 중원 조합은 산투스가 선발이고 플래처가 그 옆을 받치는 형태여서, 주전에 비해 소유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는 평가를 받았다.
오늘 맨유는 빌드업 과정에서 유기적인 장면들을 많이 연출했다. 빌드업 대형을 보면 미드필더 중 한 명인 플래처가 아래로 내려가면서 후방에 백쓰리가 구성되고, 레프트백 아마스는 위로 올라가며 비대칭적인 모습을 보였다. 풀백 달로가 가운데를 채웠을 때 오른쪽 윙어 아마드는 매우 사이드에 벌려 있는 형태였다. 이는 맨유가 고정된 빌드업 대형을 유지하기보다는, 상황에 따라 선수가 안팎으로, 위아래로 움직이는 유기적인 움직임을 캐릭 감독이 계속해서 원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궁극적으로 캐릭 감독은 소유하는 플레이를 위해 선수들이 여러 자리를 돌아다니면서 포지션 플레이를 하는 것을 추구하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시즌과 달리 이번 시즌은 경기 수가 많아지므로, 맨유는 건강 축구를 할 수 없는 상황에 대한 고민이 깊어졌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어떻게 빌드업을 계속 유지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이 느껴지는 장면들이었다고 평가했다.
오늘 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한 지르크지는 공격진 중 눈에 띄는 선수 중 한 명이었다. 평소 플레이 스타일을 완전히 바꾼 것은 아니며, 기본적으로 조금 아래로 내려와 공을 받아주는 플레이를 선호하는 모습은 평소와 비슷했다. 하지만 이날 경기를 통해 컨디션이 좋았을 때 어떤 플레이를 보여줄 수 있는지를 느낄 수 있었다. 지르크지는 침투하는 움직임이 많지 않았고, 주로 등을 지고 내려와 리턴 패스를 내주는 플레이를 많이 했다. 득점 장면에서는 공격수다운 움직임을 보여주기도 했다.
개선점으로 야수 같은 모습이 더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공을 오랫동안 끌고 가면서 내주는 장면, 수비를 옆구리에 끼고 버티면서 공을 앞쪽으로 내주는 능력이 많아져야 한다고 봤다. 이러한 부분만 보완된다면 서브 자원으로는 괜찮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평가했다.
또한,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얻기 위해서는 전방 압박에 좀 더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음배모는 최근 경기에서 계속해서 공격 포인트를 올리며 좋은 폼을 유지하고 있다. 현재 맨유 공격진 내에서 그의 폼은 최고 수준으로 평가된다. 프리시즌을 온전히 소화하지 못한 쿠냐나 스시코 같은 선수들이 시즌 초반에 많이 출전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꾸준히 훈련을 소화한 음배모가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 음배모의 좋은 폼은 맨유가 시즌 초반을 풀어가는 데 매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음배모는 전체적으로 폼이 많이 올라와 있고 몸이 잘 만들어진 모습이었다. 부지런히 많이 뛰며 역습 상황에서는 이만한 공격수가 없다는 느낌을 준다. 뛰어난 스피드와 쉬지 않고 뛰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고 평가했다. 지르크지가 공을 주고 나서 움직이긴 하지만 그 폭이나 속도가 빠르지 않다고 느껴지는 반면, 음배모는 공을 준 뒤에도 계속해서 앞쪽으로 저돌적으로 침투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는 체력적인 준비가 매우 잘 되어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감독은 이러한 저돌적인 움직임을 보이는 공격수에 대해 좋은 인상을 받을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음바모는 강력한 리커버리 능력을 보여주며 맨유의 1차 압박 플레이에 기여했다. 이러한 모습을 통해 감독이 음바모를 주전으로 선발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계속해서 만들어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경기에서 공격 포인트를 꾸준히 누적하고 있다는 점도 매우 긍정적인 부분으로, 공격은 흐름이 중요하며 좋은 흐름을 유지하는 데는 골이 가장 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골이 없더라도 공격 포인트가 계속 쌓이는 것은 선수에게 '달리는 말에게 당근'과 같은 역할을 한다며, 음바모가 계속 당근을 먹고 있는 상황이라고 비유했다.
아마드는 전체적인 드리블 컨디션이 확실히 올라와 있으며, 기술적으로는 음바모보다 더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반면 음바모는 오프더볼, 신체적인 부분, 전체적인 판단에서 앞서 있다고 보았다. 아마드는 오프더볼보다는 온더볼 플레이에 강점이 있으며, 침투보다는 볼을 받으러 붙는 움직임이 더 많았다. 발밑에 공을 두고 플레이하는 것을 선호하는 듯하며, 공을 가졌을 때의 기술적인 부분은 눈에 띄었다. 시즌 시작 시 오른쪽에서 '크랙' 같은 플레이, 안으로 파고들어 직접 슈팅을 만들거나 동료를 활용하는 플레이가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점유 축구를 원하는 캐릭 감독의 전술에서 아마드처럼 공을 받아주고 기술로 지켜내는 선수가 필요하기 때문에, 캐릭 감독의 선택을 받을 수도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요로는 전체적인 수비 능력이 향상되었다는 점을 기본 전제로 언급했다. 수비력이 올라온 주된 이유는 신체적으로 많이 발전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몸이 가벼워지고 스피드도 괜찮아졌으며, 패스할 때도 가볍게 공이 나가는 느낌이 든다고 덧붙였다. 몸이 가벼워지면서 판단력까지도 좋아진 것으로 보이며, 무리하지 않고 앞으로 패스를 내주거나 어려운 볼을 잘 지켜주는 모습을 보였다. 어린 선수들은 재능이 확실하다면 1군 경험을 많이 쌓을수록 저점 부분이 보완되면서 좋은 선수로 성장하는 경향이 있는데, 요로 역시 맨유에서 여러 시즌을 보내며 경험이 쌓였고 이번 시즌 1군 경기에서 많은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오른쪽 풀백과 센터백 모두 가능한 다재다능함을 갖추고 있어, 구상할 부분이 많은 맨유의 센터백 라인에 상당히 긍정적인 부분이라고 평가하며 오늘 요로의 활약이 매우 좋았다고 칭찬했다.
산투스는 오늘 경기에서 무난하게 플레이했으며, 전반만 소화했기 때문에 컨디션을 확인하는 경기였다고 평가했다. 맨유에 점점 자리 잡는 모습이 많이 보이며, 마치 2~3년간 맨유에서 뛴 선수처럼 적응하는 데 큰 무리가 없어 보였다. 동료와 연계하는 탈압박 상황에서 특히 좋은 선수이며, 바싹 붙어서 짧게 패스하는 능력도 여전히 괜찮았다고 언급했다. 산투스는 프리시즌에 부상당하지 않는 것을 최대 목표로 삼아야 할 것이며, 부상 없이 진행된다면 충분히 주전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도르구는 전체적으로 엄청나게 많이 뛰면서 압박 싸움에서 큰 도움을 주었다. 리즈와 같은 팀을 상대할 때 도르구와 같은 자원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리즈는 세컨드볼 경합 상황이 많이 발생하는 축구를 하기 때문에, 몸싸움을 해주고 체력을 빼주며 사이드백 출신이어서 수비 가담까지 해주는 도르구 같은 선수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레프트 윙으로 나왔을 때 수비형 윙어처럼 플레이하며, 이러한 경기 양상에서는 전략적인 선택으로 충분히 기용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도르구가 이 활동량과 신체적 능력에 더해 한 단계 더 발전하려면 첫 터치 퀄리티를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첫 터치가 개선되어야 그다음에 기술적인 부분들도 잘 나오는데, 너무 멀리 터치될 때가 있어서 이 부분은 개선이 필요하다고 느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짧은 시간 출전했음에도 맨유의 최고 에이스다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부여받은 시간이 적었음에도 가장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으며, 조금만 힘을 모아도 강력한 슈팅이 가능한 선수라고 평가했다. 그의 발목 힘이 강력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브루노는 경기 관여도가 가장 높은 선수로, 그가 경기에 나오면 공을 많이 만지고 결정적인 키패스도 많이 나온다. 하이라이트 영상에서도 브루노의 장면이 많이 나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많은 선수를 영입한다고 하더라도 브루노의 영향력을 넘어서는 선수는 없다는 공식이 계속해서 유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나이만 보면 어린 선수라고 보기 어렵지만, 아카데미 유스 레벨의 선수들을 평가했다. 해리 아마스는 볼 다루는 능력 자체는 나쁘지 않으며, 맨유의 재능으로 많이 평가받고 있는 선수이다. 하지만 이전 프리시즌에서도 아쉬웠던 점으로 수비 위치 선정을 꼽았다. 이 부분이 해결되어야 한다고 지적했으며, 90분 경기를 뛸 때 체력적인 부담을 느낄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어린 선수가 계속 기용되려면 90분을 뛸 수 있는 체력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타일러 플레처에 대해서는 맨유에 플레처 형제들이 있지만, 1군으로 데뷔하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고 평가했다. 피지컬 자체는 나쁘지 않았지만, 전체적으로 볼 다루는 능력이 더 필요하다고 느꼈으며, 맨유가 소유 축구를 한다고 했을 때 기용받기는 더욱 어려울 것 같다는 예상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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