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의 '드럼통' 별명 유래: 아홉 명의 관련자 죽음·시도
Jump to 0:08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드럼통'이라는 별명을 가지게 된 것은 그와 관련된 9명의 인물들이 잇따라 사망하거나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했기 때문이다. 이 별명은 그만큼 이재명 대표 주변에서 비극적인 사건들이 끊이지 않고 발생했음을 상징한다.
대장동 의혹, 변호사비 대납, 법인카드 유용 등 이재명 관련 수사 핵심 인물들이 연달아 사망하거나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며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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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드럼통'이라는 별명을 가지게 된 것은 그와 관련된 9명의 인물들이 잇따라 사망하거나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했기 때문이다. 이 별명은 그만큼 이재명 대표 주변에서 비극적인 사건들이 끊이지 않고 발생했음을 상징한다.
공익 제보자 조명현 씨는 이재명 대표의 아내 김혜경 씨가 경기도 법인카드를 상습적으로 유용하고, 자신을 포함한 경기도청 공무원들을 사적으로 부렸다는 의혹을 폭로했다. 이후 조명현 씨는 직업을 갖지 못하고 2~3일에 한 번씩 모텔을 옮겨 다니며 도피 생활을 이어갔다고 밝혔다. 그는 이재명 대표와 그 측근들이 어떤 사람인지 누구보다 잘 알기에 생명의 위협을 느꼈다고 증언했다.
조명현 씨는 이재명 대표의 측근 중에는 폭력과 관련된 전과가 있는 사람, 그리고 폭행을 직접 행사하여 언론에 보도된 사람들도 있었다고 언급했다. 또한, 조폭과 연관된 사람들도 분명히 있었다고 밝히며, 이러한 사실 때문에 본인도 걱정할 수밖에 없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이재명 대표의 조카는 국제마피아파 조직원으로서 2006년 헤어진 여자친구와 그의 어머니를 잔인하게 살해한 사건에 연루됐다. 당시 이재명 대표는 이러한 자신의 조카를 직접 변호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되었다.
이재명 대표는 국제마피아파의 리더격으로 불리는 조직원을 변호해 주었을 뿐만 아니라, 국제마피아파 등이 동원된 집단 폭력 사태에 연루된 사람을 본인의 비서로 채용하는 일까지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이러한 사실들은 이재명 대표와 조직폭력배 간의 연관성에 대한 의문을 증폭시켰다.
이재명 대표가 성남시장 재임 시절 개발했던 대장동 사업과 관련하여 주요 인물들이 잇따라 사망하거나 사망 시도를 하는 사건들이 발생했다. 이는 '드럼통' 별명의 주요한 배경 중 하나로 지목된다.
2021년 12월 10일, 대장동 개발 관련 뇌물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던 성남도시개발공사의 유한기 개발사업본부장이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검찰은 대장동 의혹의 윗선을 수사하려던 상황이었으나, 유 본부장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수사에 차질이 생겼다. 이재명 대표는 유 본부장의 사망에 대해 “어쨌든 뭐 명복을 빕니다”라며 마치 남의 일인 듯한 태도를 보여 비판을 받았다.
유한기 본부장 사망 11일 뒤, 성남도시개발공사에서 대장동 개발 실무 책임을 맡았던 김문기 개발1처장이 검찰 조사를 받던 중 사망했다. 김 처장은 과거 이재명 대표와 골프, 낚시 등을 함께하며 가까운 사이였음에도 불구하고, 이재명 대표는 성남시장 당시 김 처장을 모른다거나 기억나지 않는다고 부인했다. 이후 두 사람이 함께 찍은 골프 사진이 공개되자 이 대표는 '조작'이라고 주장하며 논란을 키웠다.
이재명 대표는 자신을 위해 충성을 다했던 김문기 처장의 빈소를 찾아 위로하기는커녕, 크리스마스 이브였던 김 처장의 발인 날 산타복을 입고 춤을 추는 모습을 보였다. 이 모습을 본 김문기 처장의 어머니는 오열하며 분통을 터뜨렸고, 유족들 모두는 그 영상을 보고 다시 죽은 만큼의 고통을 느꼈다고 전했다. 심지어 이재명 캠프 측 인사는 유족들을 만나 이재명 대표를 도와줄 마음이 안 생기냐며 회유를 시도하기까지 했다. 유족들은 이러한 이재명 대표의 태도에 치를 떨었고, 사실상 김 처장을 죽게 만든 것처럼 보인다며 몸통은 놔두고 꼬리를 자르려는 것이고 김 처장에게 책임을 전가하려 했다는 주장까지 제기했다.
김문기 처장이 사망하고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이재명 대표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을 처음 제보했던 이병철 씨가 숨진 채 발견되었다. 연이은 핵심 관계자들의 사망은 의혹을 더욱 증폭시켰다.
이병철 씨의 생전 마지막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이 씨가 아무렇지도 않게 문을 열고 들어가려다 갑자기 문이 열렸다가 바로 닫히는 모습이 담겼다. 한 번 더 문을 열려고 시도했지만 다시 문이 닫히는 장면도 포착되어 의문점을 남겼다.
범죄심리학과의 이수정 교수 또한 이병철 씨의 사망에 대해 이상하다는 의견을 제시하며 강요된 상황에 대한 가능성을 언급했다. 하지만 경찰은 이 씨의 사인이 심장 질환으로 추정된다는 부검 결과를 발표했고, 외부 침입 흔적은 없다고 결론 내렸다.
이병철 씨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정치권에서는 '이재명의 데스노트가 있는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영화 '아수라'와 분간할 수 없을 만큼 공포스럽다는 반응과 함께, 이 사건으로 가장 큰 혜택을 보는 것은 바로 이재명 대표라는 식의 주장들도 나왔다.
2022년 4월, 대장동 의혹 사건의 핵심 인물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이 극단적인 시도를 하려 했다. 유 본부장은 이재명 대표와 10년간 인연을 맺었고, 이재명 대표를 위해 산다고 스스로 세뇌할 만큼 충성했던 인물로, 처음에는 자신이 대장동 의혹을 모두 떠안고 죽으려까지 했다고 밝혀 충격을 주었다.
이재명 대표의 아내 김혜경 씨의 법인카드 사적 유용 의혹과 관련해 참고인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던 경기도 공무원 AC가 숨진 채 발견되는 사건이 있었다. 그의 죽음에 대해 많은 내용이 알려져 있지 않지만, 가장 의아한 점은 그가 유서를 남기지 않은 채 갑작스럽게 사망했다는 사실이다.
이재명 대표의 전 비서실장이었던 전용수 씨가 숨진 채 발견되었다. 전 씨는 이재명 대표를 성남시장 시절부터 보좌해 온 최측근으로, 이재명 대표가 연루된 성남FC 후원금 의혹과 관련해 여러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았다. 그는 이재명 대표와 함께 공범이자 중요 증인으로 법정에 설 예정이었으나 유서를 남기고 안타까운 선택을 했다. 그가 마지막으로 남긴 유서에는 이재명 대표를 향해 본인 책임은 다 알고 있지 않느냐며, 자신은 일만 열심히 했을 뿐인데 검찰 수사의 대상이 되어 너무 억울하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한 이재명 대표에게 정치를 내려놓으라는 말과, 이재명 대표와 함께 일한 사람들의 희생이 더 이상 없어야 한다는 말을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측근들의 잇따른 사망에도 불구하고 이재명 대표는 이를 검찰의 과도한 압박 수사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게 검찰의 과도한 압박 수사 때문에 생긴 일이지 이재명 때문입니까? 수사 당하는 게 제 잘못입니까?'라고 반문했다. 그러나 한때 이재명 대표를 위해 일했던 유동규 전 본부장은 이재명 대표가 책임져야 할 일이라며 반박했다. 유동규 씨는 '무리하고 위법적인 행정 요구가 자꾸 사건들을 만들어내는 게 아닌가 싶다. 본인이 좀 책임질 건 책임져야 하는데 본인은 항상 뒤로 물러나 있으니까'라며 이재명 대표의 태도를 비판했다.
2024년 6월에는 언론사의 간부였던 기자 김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되었다. 검찰은 김 씨가 대장동 일당에게 우호적인 기사를 작성하거나 불리한 기사를 막아달라는 청탁을 받았다고 의심하여 수사를 진행 중이었으나, 그 또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2021년 12월부터 약 3년간 이재명 대표와 관련된 인물 7명이 사망하고 2명이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는 비극이 이어졌다. 이재명 측에서는 이들 대부분이 검찰의 강압적인 수사로 인해 극심한 압박을 받아 그런 선택을 했을 뿐이며, 본인과는 상관없는 일이라고 주장한다. 이들은 검찰의 무도하고 강압적인 수사가 이재명 대표에게 책임을 덮어씌워 악마화하려는 것일 뿐이라고 반박하고 있다.
이재명 대표 측이 모든 것을 검찰 탓으로 돌림에도 불구하고, 한두 명이 아닌 이재명 대표 주변에서만 이러한 비극이 계속 벌어지는 상황에 대한 의문이 증폭되고 있다. 상황의 심각성 때문에 심지어 한 외신 기자까지 이재명 대표에게 직접적으로 '당신은 위험한 사람이냐'고 질문하는 일이 발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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