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트로픽과 오픈AI, 치킨 게임 지속에 구조적 한계 직면
김단테는 엔트로픽과 오픈AI가 현재의 사업 모델로는 치킨 게임을 지속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대로라면 메타의 뮤즈가 가장 유리해 보이는 상황에서 구글의 이 싸움 참전 여부가 향후 시장의 주요 관전 포인트로 언급됐다.
빅테크 기업들의 AI 에이전트 시장 선점 경쟁이 심화하며 컴퓨팅 자원 수요가 급증하고 개인의 AI 활용 능력이 중요해진다.
김단테는 엔트로픽과 오픈AI가 현재의 사업 모델로는 치킨 게임을 지속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대로라면 메타의 뮤즈가 가장 유리해 보이는 상황에서 구글의 이 싸움 참전 여부가 향후 시장의 주요 관전 포인트로 언급됐다.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는 그록봇(Grok)을, 오픈AI는 다츠(Operator)라는 이름의 오퍼레이터 서비스 혹은 오퍼레이터와 같은 서비스를 공개했다.
미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스타트업 인스트(Inste/Instinct)는 인스트 서비스를 선보였으며, 최근 주식 시장을 움직였던 메타의 뮤즈(Multi-modal/Agent service)도 현존하는 에이전트 중 하나다.
과거 AI 서비스는 복잡한 기술적 세팅으로 인해 주로 개발자 위주로 활용되었다.
빅테크 기업들이 복잡한 백엔드 설정을 자체적으로 처리하며 사용자가 채팅만으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대중적인 인터페이스를 구현해 접근성이 높아졌다.
오픈AI의 다츠(Operator)는 사용자의 이메일을 분석하여 중요한 일정을 파악하고 마감 기한을 상기시키는 기능을 수행한다.
사용자는 직접 이메일을 작성하지 않고도 다츠에 지시하여 답장 발송 등 이메일 관련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다츠는 추천사 작성 기한이나 강연 프로필 사진 준비와 같이 사용자가 놓치기 쉬운 업무를 상기시켜 비서와 같은 역할을 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이메일 창을 열지 않고도 주요 업무를 관리하며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대부분의 AI 에이전트 서비스는 컴퓨팅 비용 문제로 최소 100달러 이상의 고가 요금제를 유지한다.
반면 인스트와 메타의 뮤즈는 무료 전략을 채택하여 더 많은 사용자 유입을 목표로 한다.
사용자 계정마다 가상 환경을 구축해 컴퓨터 제어 권한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에이전트를 구동한다. 메타는 뮤즈 사용자에게 8GB RAM, 8GB HDD, 2코어 CPU를 갖춘 가상 머신을 할당해 실제 클라우드 서버에서 작업이 처리되도록 했다.
이는 사용자 계정마다 독립적인 가상 환경을 구축해 에이전트가 컴퓨터를 제어하고 작업을 처리하도록 하는 방식이다.
각 사용자의 지시를 클라우드 서버의 가상 머신에서 에이전트가 대신 처리하면서 실제 컴퓨팅 자원을 소비한다.
AI 에이전트 서비스의 유저당 월별 컴퓨팅 비용은 최소 30달러에서 60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메타는 본업에서 발생하는 수익을 기반으로 막대한 컴퓨팅 비용을 감당하며 시장 점유율 선점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오픈AI나 스페이스X는 현재 현금 흐름의 여유가 부족하여 추가적인 자금 조달이 필요할 수 있다.
메타의 뮤즈는 구독 취소 관리와 같은 개인적인 가벼운 작업에 특화되어 일반 개인 사용자를 주요 대상으로 한다.
오픈AI의 다츠는 회사 업무 처리에 초점을 맞춰 엔터프라이즈(B2B)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두 서비스 모두 앱 설치의 장벽을 제거하고 사용자 경험을 확장하는 것이 성공의 핵심 요소로 작용한다.
일일 사용자 사용량이 10%씩 복리 증가하며 출시 3~4개월 만에 100억 달러의 기업 가치를 기록했다. 한국계 창업자 노아신이 설립한 스타트업 인스트는 별도의 앱 설치 없이 메신저 기반으로 작동한다.
인스트는 일일 사용자 사용량이 10%씩 복리로 증가하는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왓츠앱 등 기존 메신저 기반으로 작동하여 사용자 접근성을 높인 것이 성공 요인으로 꼽힌다.
김단테는 인터넷을 사용자가 원하는 것을 온라인으로 직접 수행하는 행위로 정의했다.
그러나 AI 에이전트가 사용자의 목적을 대리 수행하면서 사용자가 직접 사이트를 방문할 필요가 사라질 것이라고 보았다.
이러한 사용자 비서의 효용성은 인터넷 서비스에 대한 의존도를 높이고 새로운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터넷 사용은 명확한 목적을 가지고 정보를 얻거나 작업을 수행하는 경우와 단순히 시간을 보내는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김단테는 명확한 목적을 가진 인터넷 활동은 AI 에이전트가 모두 대체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는 기존 인터넷 서비스 사업자들이 에이전트 도입으로 인해 큰 변화와 어려움을 겪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
아마존이 에이전트의 접근을 선제적으로 차단하는 전략을 취한 반면, 메타는 다른 행보를 보였다.
메타는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가구, 생필품 등 특정 분야에 특화된 버티컬 커머스 업체들과의 협력을 발표했다.
이는 아마존이라는 거대 기업에 맞서 경쟁자들이 메타의 뮤즈를 통해 시장에서 역전을 꾀하는 구도를 형성한다.
메타는 다양한 전문 분야의 파트너십을 통해 뮤즈의 활용도를 넓히고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다만 구글이 아직 에이전트를 출시하지 않은 상황에서 전략적 판단은 유보됐다.
구글이 현재 에이전트 서비스를 내놓지 않은 상황에서, 그들의 정확한 전략적 판단은 아직 유보적이다.
김단테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의 사티아 나델라 CEO는 AI 케펙스(자본적 지출)에 대해 가장 보수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다.
반면 구글의 순다르 피차이 CEO는 AI에 대한 상당한 집착을 보이며 내부적으로 투자를 압박하는 상황이다.
메타 역시 AI 투자에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지만, 이는 재무제표 악화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이러한 빅테크 기업 간의 AI 투자 온도 차이는 향후 AI 시장의 경쟁 구도에 큰 영향을 미 미칠 것으로 보인다.
AI 에이전트가 컴퓨터를 조작하는 방식으로 작동함에 따라 컴퓨팅 자원 소비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스마트폰 사용자 수만큼 PC 숫자가 늘어나는 것과 같은 효과를 가져와 1인 1PC 시대의 컴퓨팅 수요를 다시 불러올 수 있다.
각 개인이 가상화된 컴퓨팅 자원을 통해 에이전트를 구동하면서 전반적인 컴퓨팅 사용량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AI를 능숙하게 사용하는 사람이 AI를 사용하지 않는 사람의 일자리를 대체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현재 챗GPT 등 AI 유료 서비스 사용자는 전 세계 인구의 약 1% 수준에 불과하다.
기업들은 기존의 일하는 관성을 극복하고 AI를 선제적으로 도입하는 직원에게 높은 가치를 부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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