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행정부 투자 판단 기준과 재무 장관의 역할
Jump to 0:00트럼프 행정부 하에서 미국 주식을 투자할 때 트럼프의 발언이나 행동이 도저히 이해가 안 되고 어떻게 하려는 건지 모르겠다고 느껴질 때는 최측근을 보면 힌트가 나온다. 그 최측근 중에서도 재무부 장관이 가장 많은 힌트와 강력한 신호를 준다고 분석된다. 특히 7월 말부터 8월 초에 재무장관은 시장에 아주 중요한 힌트와 시그널을 많이 주었다고 평가된다.
미국 재무장관의 발언과 행동이 트럼프 행정부의 투자 판단 기준이자 시장 안정화의 핵심 신호로 작용하며, 다가오는 위기를 방지하고 증시 상승을 이끌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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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행정부 하에서 미국 주식을 투자할 때 트럼프의 발언이나 행동이 도저히 이해가 안 되고 어떻게 하려는 건지 모르겠다고 느껴질 때는 최측근을 보면 힌트가 나온다. 그 최측근 중에서도 재무부 장관이 가장 많은 힌트와 강력한 신호를 준다고 분석된다. 특히 7월 말부터 8월 초에 재무장관은 시장에 아주 중요한 힌트와 시그널을 많이 주었다고 평가된다.
2025년 5월, 배센트 재무장관이 갑자기 언론과 여러 매체에 나와 인터뷰하고 발언하며 글을 올렸다. 당시 증시나 자산 시장이 휘청거리면서 위기론이 커지자, 재무장관은 모든 우려에 반박하며 시장을 달래기 위해 나섰다. 2025년 4월까지 관세 쇼크로 증시가 폭락한 상태였고, 트럼프 미 대통령이 예상보다 강한 관세를 부과하며 시장이 급락했다가 야금야금 올랐지만 여전히 비관론이 팽배할 때였다. 관세 쇼크와 재정 적자 문제로 인한 위기론이 확산되자, 재무장관이 이를 하나하나 반박하며 대세 상승으로 가는 신호를 주었다.
배센트 재무장관이 등판한다고 해서 무조건 대세 상승으로 간다고 낙관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재무장관이 등장하면 꽤 긍정적인 신호를 준다고 해석할 수 있다. 당시 4월까지 관세 전쟁을 벌일 때는 강경파였던 상무장관이 언론에 자주 등장했지만, 5월부터는 온건파인 재무장관으로 전면 교체되었고 상무장관은 TV에 나오지 않았다. 이때부터 재무장관의 트위터 글이 끊임없이 올라오고 인터뷰도 여러 곳에서 진행되는 등 시장의 안정 지킴이 역할을 했다.
이번에도 재무장관이 다시 등판했다. 최근 7월 말까지 시장에 불거졌던 가장 큰 이슈는 일본발 위기가 온다는 것이었다. 이는 2024년 8월 일본발 블랙먼데이가 있었던 이후 매년 거의 7월, 8월마다 반복되는 이슈가 되었다. 당시 전 세계 증시가 일시적으로 폭락하며 일본 때문에 전 세계 증시가 위험하다는 우려가 제기된 바 있다. 배센트 재무장관은 이번에도 7월 말에 엔화가 심상치 않고 전 세계 금리, 특히 미국이 휘청거리자 위기 구원투수인 온건파이자 위기 용납 불가 전문가로서 등판했다. 이번에도 구원투수 역할을 수행했다.
미국은 일본이 미국의 국채를 팔게 놔둘 수 없다. 일본이 미국의 국채를 팔면 미국의 금리가 올라가기 때문이다. 일본이 엔화 약세를 방어하기 위해 들고 있던 미국 국채를 팔아 엔화를 매수하려 하면 미국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미국은 일본을 어떻게든 도와 위기가 오는 것을 막아야 한다. 일본의 위기가 터지면 미국도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번에 28년 만에 IMF 위기 이후 처음으로 미국이 엔화를 매수하여 엔화 가치를 안정화시켰다. 엔화를 강세로 만들려면 달러 약세를 용인해야 하는데, 이는 금리를 높게 유지할 수 없고 달러를 강달러로 만들지 않겠다는 의미이다. 이 두 가지는 모두 자산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조치이며, 증시, 원자재, 이머징 시장 전반에 좋은 소식이다.
재무부 장관은 이번 주에 위기가 오는 것을 용납할 수 없다고 선언하는 행동을 취했다. 이는 위기를 용납하지 않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재무장관은 또 다른 지정학적 이슈에 대해 '호르무즈 해협은 이제 무의미해질 것이다'라고 발언했다. 이는 매우 충격적인 발언이다. 곧 화해가 예상되며, 앞으로 2년 동안은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던 기름의 절반 이상이 우회로나 지하 파이프라인으로 이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 모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하며, 유가와 금리를 모두 안정시키는 구원투수 역할을 하고 있다.
미국 재무부는 일본발 위기를 용납할 수 없다고 밝히며 실제 행동까지 취했다. 이는 단순한 말이 아니라 강력한 신호이며 긍정적인 의미로 해석된다.
공개된 '투두 리스트' 사진은 의도된 연출로 보인다. 마치 유출된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대놓고 알아보기 쉽게 해야 할 일과 엔화 사기, 그리고 금액까지 명확히 적어 놓았다. 이러한 연출은 의도적인 메시지 전달로 풀이된다.
재무장관은 이번 주 인터뷰에서도 일본의 엔화 가치를 지키기 위한 모든 조치를 할 것이라고 구두 개입과 유사한 발언을 했다. 이러한 메시지는 시장에 규모의 문제가 아니라 엔화 지지를 통해 위기를 막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현한 것으로 해석된다.
결국 미국이 의도치 않게 일본을 지키기 위해 부양에 개입하면서 전 세계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효과를 낳고 있다. 이는 증시를 지켜주겠다는 강력한 신호를 보내는 것이며, S&P 500이 다른 재료보다도 이러한 신호를 보고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이유로 분석된다.
금 가격은 최근 출렁이다가 상승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데, 이는 금리 인상 확률과 반대로 움직이는 경향이 있다. 금리 인상 확률이 내려가거나 금리 인상을 덜 할 것 같다는 전망이 나오면 금 가격이 오르고, 금리 인상을 많이 할 것 같다는 전망이 나오면 금 가격이 내린다. 최근에는 금리 인상을 하지 않거나 덜 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금 가격이 상승하기 시작하고 있다.
현재 금은 약 6개월간 하락세를 겪었으며 고점 대비 30% 정도 하락했다. 과거 통계를 보면, 금의 하락장은 평균적으로 6개월 정도 지속되고 고점 대비 약 30% 하락하는 경향이 있다. 현재 금 시장의 상황이 과거 통계와 공교롭게 일치하는 지점에 와 있다.
개인적으로 자산 배분 차원에서 금 투자를 고려해 볼 만하다. 투기나 공격적인 수익 추구를 하는 투자자라면 주식 등 다른 투자처를 보겠지만, 자산 배분에 관심 있는 투자자들에게는 금도 슬슬 살펴볼 시기가 되었다. 항상 통계가 맞지는 않지만, 과거의 흐름을 볼 때 현재 시점에서 금 투자를 다시 검토해 볼 만한 상황이다.
수익을 추구하고 싶다면 금 관련주들을 모아놓은 ETF인 GDX 같은 상품도 있다. 하지만 금이나 원자재 투자는 초고난이도 투자이며, 투자 손실 위험도 존재하므로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 금 ETF, 금 채굴주 모음집, 금 대표주는 최근 6개월 내내 하락하다가 이제 조금씩 상황이 바뀌고 있어 주목할 필요가 있다.
7월 말 보고서에 따르면 중앙은행들이 금을 엄청나게 늘리고 있으며, 중국은 3년 내 최대 월간 구매량을 기록했다. 금 가격이 하락하면 개인 투자자들은 매수를 꺼리지만, 중앙은행들은 오히려 더 공격적으로 금을 늘리고 있다. 특히 중국은 비공식적으로도 금을 대량으로 사 모으고 있다는 표현이 나올 정도로 적극적이다. 여담으로 한국은행도 7월 말부터 13년 만에 실물 금을 사 모으기 시작했다. 중국의 월간 구매량은 최근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으며, 이는 누적된 양이 아니라 10톤, 15톤, 20톤과 같이 단기간에 엄청나게 모으고 있는 것으로, 마치 전쟁에 대비하거나 비상시를 대비하는 것처럼 보인다.
중앙은행들이 금을 대량 매수하는 이유는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비하고, 달러에 대한 과도한 노출을 줄이기 위함이다. 이는 달러 의존도를 낮추고 외환 및 자산 다각화 차원에서 이루어지는 움직임이다. 개인 투자자들이 자산 배분을 하듯이, 은행이나 기관들도 자산 배분 차원에서 금을 모으고 있으며, 그 규모가 매우 크다.
재무장관은 2025년 5월 증시가 비관에 빠지고 위기설이 커졌을 때도 등판하여 조목조목 반박한 바 있다. 이번 인터뷰 영상을 통해 재무장관이 정말로 위기를 원치 않는다는 느낌을 받았다. 과장해서 말하면 선거를 앞두고 증시가 폭락하는 것을 놔둘 수 없으며, 금리 때문에 채권 시장이 붕괴되는 것을 절대 용납하지 않으려는 의지가 느껴진다. 이러한 인터뷰와 발언들이 쏟아져 나오면서, 긍정적으로 볼 수 있는 시장 환경이 마련되었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금 관련 투자를 떠나 증시 자체도 좋은 환경일 수 있다.
투자가 어렵다고 느끼는 사람들은 나스닥 ETF, S&P 500 ETF가 가장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개별 주식의 상승 여부를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방법으로 이들 ETF 투자를 추천한다. 그러나 자산 배분 차원에서 투자를 고려하는 사람들은 금과 금 관련주 ETF도 함께 살펴보는 것이 좋다.
이번 주부터 트럼프 정책 테마를 기대할 수 있는 투자 환경이 조성되었다. 이는 투자자들이 눈여겨볼 만한 근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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