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장관의 '재정 상태' 발언은 고통스러운 예산안 도입을 위한 명분 쌓기
재무장관이 취임 직후 영국의 재정 상태에 놀랐다고 발언한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 소속 정당이 2년 넘게 집권해 온 상황에서 이 발언은 설득력이 떨어진다. 이는 고통스러운 예산안을 내놓기 위한 정치적 명분을 쌓기 위한 의도로 보인다.
과거 정권의 실책을 언급하며 현 정부의 재정 정책 문제를 회피하려는 의도 또한 엿보인다. 그러나 현 정부 역시 이전 정부의 정책 방향과 연속선상에 있으며, 재정 악화의 책임을 전적으로 전임 정권에 돌릴 수 없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